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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기록

(퇴사준비생 3) 우리가 지금까지 본 것은 아무것도 아니다(기하급수 시대가 온다)

2018. 10. 16.

독서 기록

(퇴사준비생 3) 우리가 지금까지 본 것은 아무것도 아니다(기하급수 시대가 온다)

권상민 ・ 2018. 10. 16. 0:39 ・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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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은 '기하급수 시대가 온다' 입니다.

어제 살펴본 '볼드'와 궤를 같이 가고 있는 책입니다. '볼드'의 저자 피터 디아만디스가 만든 'Singularity University'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살림 이스마일 외 2명이 함께 작성한 책입니다.

'볼드'에서 철학적인 배경과 과학적인 논거에 기반하여 '기하급수 성장'모델을 설파했다면, 이 책은 굉장히 세밀하게 잘 짜여진 실용서입니다. 어떻게 해야 기하급수 기업이 될 수 있는지 그 방법론을 제시합니다.

그 전에 예시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로컬모터스 에서 만든 랠리파이터 입니다. >

기하급수 모델을 가진 스타트업의 대표적인 사례인 로컬 모터스 입니다.

2008년 3월 세계 최초로 자동차를 완전히 크라우드 소싱하는 커뮤니티를 탄생시켰습니다.

로컬모터스 커뮤니티는 애호가와 아마추어 발명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디자이너, 엔지니어, 각 부분의 제조업자 등이 참여합니다. 위 사진의 차량 랠리파이터를 만들기 위해서 100개국이 넘는 커뮤니티 내 디자이너 2900명의 시안 3만 5000개를 합쳐서 나온 결과물입니다.

기존 프로세스보다 5~22배나 빠른 1년반 만에 제조되었고 개발비용은 300만 달러에 불과했습니다. 일반 자동차 사와 비교시 제작비는 1000배나 저렴합니다.

로컬모터스는 아이디어를 내세운 이의 열정과 헌신만으로 크라우드 소싱, 크라우드 펀딩을 이뤄내 대표적인 기하급수 기업 사례입니다.

위와 같이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는 기업 예시 모델 중 한 곳이 넷플릭스 입니다. 이미 넷플릭스는 미국, 유럽을 점령하고 한국에도 서서히 침투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의 한계생산비용은 0에 가깝습니다. 그들은 오로지 플랫폼만 만들고 가입자가 위의 그림과 같이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는 결과만 확인하면 됩니다.

위 표에서 예시를 들고 있는 분야가 지금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분야입니다.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말은 반대로 비용이 급락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특징이 한 가지 있습니다.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는 분야의 특징은 그 분야의 데이터가 '정보'로 집적될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는 말입니다. DNA 분석을 예로 들면 사람 몸에 DNA가 300억개가 존재한다고 하는데 그것을 데이터 화 시켜서 이미 철저하게 스캔은 가능해진 단계까지 왔습니다.

이와 같은 기하급수적 기업들의 특징을 저자는 아래 그림과 같이 정리했습니다.

무엇보다도 'MTP, Massive Transformative Purpose' 거대한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목적이 있는 기업들이 기하급수적 기업이 된다고 정의했습니다. 가장 중요합니다. 

- 테드 (TED) : "전파할 가치가 있는 아이디어"

- 구글 : "세상의 정보를 조직화한다"

- 싱귤래리티대학 : "10억의 삶에 긍정적 영향을 끼친다"

MTP는 기업의 고차원적인 열망이고, 궁극적으로는 회사 내외로 문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일관성 있는 기하급수적 성장을 가능하게 해주고, 집합적인 열망을 하나로 묶어줄 수 있습니다.

다만, 남의 것을 배끼면 안되겠죠, 고유한 것이어야 하고, 리더들이 실제로 보여주어야 하며, 무엇보다도 그 '목적'이 가장 중요합니다.

내적요소, 외적요소 각각 5개씩 10개의 특성이 필요한 이유는 아래 표와 같습니다.

인터페이스

- 풍부한 외부 자원을 필터링하여 내부 가치로 만든다.

- 외적인 성장 동력과 내적인 안정화 요소 사이를 이어준다.

주문형 직원

- 학습을 가능하게 한다(새로운 시각)

- 기동력이 생긴다

- 핵심 직원들 사이에 유대가 더욱 강해진다.

대시보드

- 중요한 성장 요인을 실시간으로 추적한다.

- OKR은 고속 성장을 감당할 수 있는 관리 체계를 제공한다.

- 피드백 주기가 짧아서 실수에 노출될 가능성이 최소화된다.

커뮤니티와

크라우드

- 기하급수 기업에 대한 충성도가 증가한다.

- 기하급수적 성장을 견인한다.

- 아이디어 창출을 증폭한다.

- 기동성이 생기고 실행이 빨리진다.

- 새로운 아이디어를 검증하고 학습한다.

실험

- 빠르게 변화하는 외부 환경에 프로세스를 맞출 수 있다.

- 가치 획득을 극대화한다.

- 출시가 빨라진다

알고리즘

- 온전히 확장 가능한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

- 인터넷 연결 기기와 센서를 활용한다.

자율

- 기동성이 증가한다

- 고객 접점에서 책임감이 더 커진다.

- 반응이나 학습이 빠르게 일어난다.

- 직원들의 사기가 높아진다.

외부 자산 활용

- 확장 가능한 제품을 만들 수 있다.

- 공급 한계비용을 낮춰준다.

- 자산을 관리할 필요가 없어진다.

- 기동성이 커진다.

소셜 네트워크 기술

- 대화가 빨라진다.

- 의사결정 주기가 빨라진다.

- 학습이 빨라진다.

- 급격한 성장 중에도 팀을 안정화시킨다.

참여

- 충성도를 높인다

- 크라우드를 커뮤니티로 바꿔준다.

-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수 있다.

- 놀면서 배우게 해준다.

기하급수적이 될 것이냐, 산술급수적이 될 것이냐

지금 우리는 이 기로에 서 있는 것이라고 보입니다.

산업혁명 시대 이후에, 아니 더 앞에 농경시대 이후에도 우리 인류는 늘 산술급수적으로 살아왔습니다.

경작지에 투입하는 소의 숫자만큼 경작이 가능한 면적은 늘어났습니다.

우리가 사실상 지금까지 직장생활에서, 아니면 일반적인 사회생활에서 늘 겪었던 것들도 산술급수적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와 같은 산술급수적인 형태를 벗어나서 기하급수적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위에서 주로 든 사업체를 운영하려는 경우를 제외하고, 부동산 투자를 하는 분이라면 어떻게 해야 기하급수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까요?

이런 고민을 계속 하게 됩니다.

기하급수 시대가 온다

저자 살림 이스마일, 마이클 말론, 유리 반 헤이스트

출판 청림출판

발매 2016.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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