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기록
(퇴사준비생 9) 작게 시작해서 독점하라 (제로 투 원, ZERO to ONE)
권상민 ・ 2018. 10. 24. 6:31 ・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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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필독서라고 불리는 피터틸의 제로투원을 읽었습니다.
1년 반쯤 최초에 마음 다잡을(?) 때 두번, 세번 열심히 읽고 이번에 다시 정리해보고자 한 번 더 읽었습니다.
책의 저자가 말하는 "제로 투 원, ZERO to ONE", 뭔가 새로운 것을 창조하면 0에서 1이 된다는 뜻입니다.
이 책의 저자 피터틸은 그 유명한 페이팔 마피아의 대부입니다.
1998년 인터넷 붐이 최고조로 치달아 가고 있을때, 미국 달러화 대신에 온라인에서 전용으로 송금할 수 있는 수단을 개발하겠다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낸 장본인이었습니다.
그 당시 아래 사진에 나온 멤버들이 테슬라(앨런 머스크), 유투브(채드 헐리, 스티브 첸 등) 등 10억달러 이상의 가치를 평가받는 기업을 6개이상 만들어 냈습니다.
창업자의 특징에 대한 설명이 책 후반부에 잠깐 나오는데요, 위의 6명중 4명은 이미 고등학교때 폭탄 제조한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사실 창업자는 정말 저와 같은 괴팍함, 밀고 나갈수 있는 추진력, 인사이더이자 아웃사이더의 양면성... 참 요구하는 것이 많았습니다 ㅎㅎ
피터 틸 본인은 페이스북의 첫 외부 투자자이고 지금 현재도 수십개의 벤처에 투자하는 사람으로서
저는 벤처 투자자에게 심사를 받는 마음으로 이 책을 읽었고, 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하면서 보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투자를 받을 때 등 인터뷰 때 이런 질문을 합니다.
"정말 중요한 진실인데 남들이 당신한테 동의해주지 않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가 생각하는 가장 좋은 답은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X라고 믿지만, 진실은 정반대예요"
회사를 창업하는 이들이 꼭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하면,
"정말 가치있는 기업인데 남들이 세우지 않는 것은 무엇인가?"
이 질문에는 두 가지 케이스의 답변이 있습니다.
1) 에어비앤비, 우버처럼 누구나 생각할 수 있지만 아무도 미처 발견하지 못한 숨겨진 비밀을 발견하는 것과
2) 페이스북 등의 기업에서 너무나 간단해 보이는 것을 다시 생각할 수 있는 통찰력을 활용한 경우 등 중요
스타트업에게 저자가 투자자로서 기대하는 바는 다음 두 가지로 요약됩니다.
- 신생기업의 강점을 가지고 '새로운 생각'을 하고 당연시되는것을 의문시해라
- 작은 규모에서 독점하라
저자는 우리가 경제학을 통해서 잘못 이해한 것이 있는데, 완전경쟁시장이 좋은 것이 아니다.
경쟁이 심한 시장은 이윤을 파괴한다는 것입니다.
책 제목부터 그래서 '독점'을 지속적으로 강조합니다.
자기 분야에서 너무 뛰어나기 때문에 다른 회사들은 감히 그 비슷한 제품을 내놓지 못한다.
대표적인 곳이 구글 이 되겠죠.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또 보유하고 싶다면, 차별화되지 않은 제품으로 회사를 차리지 말라"
"기업이 매일매일의 치열한 생존 경쟁을 초월할 수 있는 방법은 독점이윤 때문에 가능하다"
독점 기업이 되기 위한 네 가지 영역(또는 방법론)을 들려줬는데
[구글, 아마존]
1. 독자기술 보유 : 복제가 불가능한 원천기술하거나, 기존 기술을 10배는 편하게 만들어야 한다.
[페이스북]
2. 네트워크 효과 : 페이스북도 처음에는 하버드 내에서 작게 시작함, 네트워크 효과가 필요한 사업은 역설적으로 더 작은 시장에서 시작해야 한다.
[트위터]
3. 규모의 경제 : 대규모로 성장할 잠재성을 갖고 있어야 한다. 트위터는 2억 5천만명 보유
[애플]
4. 브랜드 전략 : 애플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완벽한 균형을 이루고, 제품 라인을 과감히 쳐내서 10배의 개선을 이룰 수 있는 소수의 제품에 집중했다.
다음의 7가지 질문에 답할 수 있으면 최고의 투자 가치가 있는 곳이라고 저자는 표현했습니다.
참고로 대표 사례로서 테슬라를 언급했습니다.(요즘은 조금 힘들지만...)
저 역시 투자자에게 저 7가지의 질문에 답을 제대로 할 수 있나 다시 생각해봤습니다.
그리고 어디가 부족한지 역시도요.
이번 책을 읽으면서 "작게 시작해서 독점하라" 는 것을 가장 깊게 배웠습니다.
분명한 건 저만이 강조할 수 있는 기술력의 한 장점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이것을 처음부터 1만, 10만, 100만명을 상대로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기천명이 되더라도 작게 시작하는 제 영역을 확실하게 잡아야 겠다는 생각을 정리했습니다.
피터 틸이 알려준 팁 두 가지 정도 있는데,
"경영자로서 페이팔에서 내가 가장 잘한 일은 회사의 모든 사람이 오로지 한 가지 일에만 책임을 지게 한 것이었다. "
"스타트업 팀은 마피아, 광신 집단이 되라."
오늘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로 투 원
저자 피터 틸, 블레이크 매스터스
출판 한국경제신문
발매 201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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