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과 일상
첫 걸음을 내딛는 다는 것
권상민 ・ 2018. 10. 31. 6:16 ・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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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첫 걸음을 내딛는 다는 것의 의미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참 어려웠지만, 시도를 해봐서 다행이라고 느끼고 있구요
운전석에 앉아서 Start버튼 누르기가 어째 왜 그렇게 힘들었을까요? ^^
저는 현재 일하는 곳에서 상품을 제작하는 것과 관련된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 상품을 가져다가 파는 것은 별개의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흔히들 마케팅, 마케터의 영역이라고 하죠
물론, 시장에 먹힐만한 상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숙명은 늘 안고 있지만 결국은 제가 파는 역할을 안 하다보니 마지막 책임까지 지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10년이 넘는 시간을 직장 생활을 하였고, 그 관성에서만 살았습니다.
즉, 외부와 소통을 크게 해본 적이 없이 살아왔었습니다
주위 몇몇하고만 소통했었던 것이었죠
그러다가 약 2년 전에 제가 현실을 깨달았습니다.
언제까지 이렇게 살건데?
직장에서 꼬박꼬박 주는 월급만 타는, 회사 의존적인 인간이 너무 겁났습니다.
나는 선택권이 전혀 없다는 그 사실이...
특히 직장인들은 경험하시겠지만 인사시즌이 되면 내가 어디가는지, 우리 부서는 어떻게 되는지... 이게 정말 싫었습니다.
그 때마다 선배들이 하는 그 말,
"회사가 가라는 데로 가야지"
"중이 싫으면 절을 떠나던가!"
맞아, 떠나야겠어, 그런데 어떻게?
(이 부분은 나중에 별도로 드릴 얘기도 많아서 따로 빼고... ^^)
저는 그렇게 2년 반가량을 사업 준비에 매진해왔습니다.
한 명 한 명 소중한 팀원을 모시고, 아이디어에서 점점 구체화 해서 사업을 점점 깊게 준비해 갔습니다.
제가 이렇게 2년 넘게 맨땅에서 헤딩을 해오고 있다보니
(아직은 퇴사를 완료한 시점이 아니어서요)
제가 해본 이 소중한 경험을 나눠주고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사실 직장인이 딱딱 떨어지는 월급을 등지고 자유인이 된다는게 정말 어려운건 사실이니까요
그런데 분명한건 그 직장도 영원하지 않기에, 우리는 반드시 내일은 대비를 해야 하고요
그런데 앞에서 말씀 드린 바와 같이 외부와 소통을 해본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작게 나마 이 시작을 어떻게 할 까 고민만 하다가,
다꿈스쿨을 알게 되고, 청울림님을 알게 되면서 블로그를 통해서 생산자가 되라는 가르침을 받은것입니다.
10월 12일 블로그를 처음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나서
참 많은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것 저것 해야할 것이 머리속으로 복잡하게 있었다면
마치 하나하나 미션 클리어가 되듯이 정리가 되고 정돈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독서는 하되 생산자로서 읽지는 않고 쓱쓱 넘기던 것을,
리뷰를 통해 나도 좋고 다른분들도 보기 좋게 남기게 되고
- 손에서 놓았던 영어 암송도 이제 다시 해보자고 의지를 갖게 되었고
- 근 2년간 사업준비 한다고 운동 등한히 하던 것을,
100일 챌린지 하면서 빡세게 인세니티 운동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블로그를 통한 소통을 체감하고 배우고 있는 중입니다.
"이렇게 내가 뜻하는 바(퇴사를 용감하게 준비하시라는 말)을 주위에 전파할 수 있겠구나" 하고 말이죠
정말 첫 걸음을 내딛는 것이 어려웠지, 해보니까 자꾸 뭔가가 보이고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주 초에는 용기 내서 '영어 암송을 같이 하자고 스터디 모집'도 했는데 무려 4명이 함께 해주신다고 의사표시를 해주셨습니다.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그냥 뜻을 같이 하는 이들이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좋네요 ^^
오늘은 손일기를 쓰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적다가 여기에도 이렇게 적어보고 싶어서 남깁니다.
참 행복한 요즘입니다 ~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 무엇이 되었든 여러분의 첫 도전을 힘차게 지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