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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기록

논어 초보자가 처음 읽다, 1편 학이편

2018. 11. 9.

독서 기록

논어 초보자가 처음 읽다, 1편 학이편

권상민 ・ 2018. 11. 9. 6:01 ・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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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를 정말 태어나서 처음 읽었습니다.

제 나이 마흔에... 부끄럽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이라도 읽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제가 발견한 내용, 생각해볼만한 내용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대학자들이 쓰신 수천권의 주해서가 있는데, 뜻을 알아보려고 하면 한도 끝도 없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천천히 소화하면서 하루에 한편씩 ... 제가 이해하고 적용하려고 하는 부분에 초점을 두려고 합니다.

홍익출판사 김형찬 옮김

저는 1편 학이(學而)편 제목을 보면서 배울 학 자가 들어 있어서 어떤 내용을 배우는 과정을 언급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여러차례 한 10번 정도 읽어보니 16개의 모든 문장에서 단순히 배우는 과정을 직접적으로 언급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배우는 과정을 직접 말하는 내용도 있었고,

부모를 모시고,

윗사람을 공경하고,

조상을 예로서 대하는 이 과정들까지 모두 배움이라고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앞으로 계속 나오게 될 것 같은데 '인'을 추구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제가 생각을 정리해보니, '인'을 추구한다는 것은 사람과의 관계를 어떤 완성형의 형태로 가는 과정을 의미한다고 봤습니다.

그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의 가장 기본적인 시작점을 알려준 것이 아닌가 하고 이해했습니다.

혼자서 배우는 그 자체를 즐길수도 있어야 하는 것이고,

부모를 모실때는 효로서 그 관계를 배우고,

윗사람을 대할때는 제로서 공경하면서 그 관계를 배우고,

조상에 대해서는 예로서 대하는 것이라고요.

사실, 논어를 읽고 있으면, 지극히 타당한 말을 합니다.

응? 아니 이런말이? 라는 것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 자신을 좀 다스려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알고 있습니다.

거짓말 하면 안되고, 진실하게 얘기해주고, 남이 나를 알아주던 아니던 간에 바른 길을 가도록 스스로 정진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제부터 20일간 논어를 읽으면서 작게나마 정신수양을 하고, 작은 사리사욕에 휩쓸리려는 작은 소인배의 생각을 떨쳐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침, 어제 회사에서 저를 험담하는 사람을 알아냈습니다. 지극히 정치적인 사람인데... 나는 그에게 잘못한게 하나도 없는데 왜그러지?하고 원망도 했습니다.

근데, 이제 그러지 않으려고 합니다

제가 서운하게 한게 있었을 겁니다.

설령 그게 아니어도, 이해해보려고 합니다.

학이편의 시작, 첫 문장입니다.

한 번 적어보면서 다시금 배움을 생각해 봤습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배우고 때때로 그것을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않은가? 벗이 먼 곳에서 찾아오면 또한 즐겁지 않은가?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성내지 않는다면 또한 군자답지 않은가?

한자에 관심이 있는 분들을 위해서 제가 예전에 훗날 암송하려고 찾아놨던 원문 파일을 매일 한 편씩 같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論,學-0101 子曰 學而時習之 不亦說乎

論,學-0102 有朋 自遠方來 不亦樂乎

論,學-0103 人不知而不慍 不亦君子乎

論,學-0201 有子曰 其爲人也 孝弟 而好犯上者 鮮矣 不好犯上 而好作亂者 未之有也

論,學-0202 君子務本 本立而道生 孝弟也者 其爲仁之本與

論,學-0300 子曰 巧言令色 鮮矣仁

論,學-0400 曾子曰 吾日三省吾身 爲人謀而不忠乎 與朋友交而不信乎 傳不習乎

論,學-0500 子曰 道千乘之國 敬事而信 節用而愛人 使民以時

論,學-0600 子曰 弟子立則孝 出則弟 謹而信 汎愛衆 而親仁 行有餘力 則以學文

論,學-0700/1 子夏曰 賢賢易色 事父母 能竭其力 事君 能致其身 與朋友交 言而有信

論,學-0700/2 雖曰未學 吾必謂之學矣

論,學-0801 子曰 君子不重則不威 學則不固

論,學-0802 主忠信

論,學-0803 無友不如己者 過則勿憚改

論,學-0900 曾子曰 愼終追遠 民德 歸厚矣

論,學-1001 子禽 問於子貢曰 夫子至於是邦也 必問其政 求之與 抑與之與

論,學-1002 子貢曰 夫子 溫良恭儉讓以得之 夫子之求之也 其諸異乎人之求之與

論,學-1100 子曰 父在 觀其志 父沒 觀其行 三年 無改於父之道 可謂孝矣

論,學-1201 有子曰 禮之用 和爲貴 先王之道 斯爲美 小大由之

論,學-1202 有所不行 知和而和 不以禮節之 亦不可行也

論,學-1300 有子曰 信近於義 言可復也 恭近於禮 遠恥辱也 因不失其親 亦可宗也

論,學-1400 子曰 君子 食無求飽 居無求安 敏於事而愼於言 就有道而正焉 可謂好學也已

論,學-1501 子貢曰 貧而無諂 富而無驕 何如 子曰 可也 未若貧而樂 富而好禮者也

論,學-1502 子貢曰 詩云 如切如磋 如琢如磨 其斯之謂與

論,學-1503 子曰 賜也 始可與言詩已矣 告諸往而知來者

論,學-1600 子曰 不患人之不己知 患不知人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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