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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기록

논어 초보자가 처음 읽다, 4편 리인편

2018. 11. 14.

독서 기록

논어 초보자가 처음 읽다, 4편 리인편

권상민 ・ 2018. 11. 14. 6:16 ・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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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리인(里仁)편에서 저자는 '리인'을 마을의 풍속이 인하다. 라고 해석하였습니다.

저는 제 나름대로 마을 리, '인'을 마을과 같이 둘러 쌓으면서 살아가는 과정 즉, 인을 두텁게 쌓아가는, 인을 실천하는 그 과정으로 생각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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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부유함과 귀함이 사람들이 바라는 것이지만, 정당한방법으로 얻은 것이 아니라면 그것을 누려서는 안 된다. 가난함과 천함은 사람들이 싫어하는 것이지만 부당하게 그렇게 되었다 하더라도 억지로 벗어나려 해서는 안 된다. 군자가 인을 버리고 어찌 군자로서의 명성을 이루겠는가? 군자는 밥 먹는 순간에도 인을 어기지 말아야 하고, 아무리 급한 때라도 반드시 인에 근거해야 하고 위태로운 순간일지라도 반드시 인에 근거해야 한다."

밥 먹는 순간 조차도 인을 어기지 말고, 모든 상황에서도 인에 근거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하루하루 많은 사람들과 부대끼다보면 내 기준에서 '밉상'스러운 순간을 맞닥들일때가 참 많더군요

요즘 논어를 읽고 나서 조금 바뀐것이 이 순간, 이 상황을 나는 '밉상'이라고생각했을까? 라는 조금 자기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 조차도 내 이익에 근거해서 생각하다 보니 저사람이 저렇게 말하고 행동하는 것을 그렇게 본것이 아닌가 말이죠. 정말로 제가 하는 모든 일상의 언어, 행동, 기술조차도 인에 근거해서 해보려고 합니다. 인, 즉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하고 사리사욕을 쫒지 않는 모습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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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천하에서, 반드시 그래야만 한다는 것도 없고, 절대로 안 된다는 것도 없으며, 오직 의로움만을 따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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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덕을 생각하지만 소인은 편히 머물 곳을 생각하고, 군자는 법을 생각하지만 소인은 혜택받기를 생각한다."

군자에 관해서 나온 두 문장을 보면서 생각해 봤습니다. 군자는 오직 의로움을 따른다고 했습니다. 덕을 따르기도, 법을 따르기도 합니다. 

내 스스로 의롭다고 생각한 그 기준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타인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을 것이며, 타인의 기준에도 부화뇌동 하지 않는 저만의 의로움을 쫓는 기준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기준을 세웠을때, 소인과 같이 일신의 안위만 따지는 것이 아니라 덕을 추구하고, 법을 따르게 되는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의로움이라면, 저는 제일의 가치를 공동체에 대한 기여, 헌신이라고 놓겠습니다. 두 사람 사이의 관계(인)에서 더 벗어나, 세상 여러 사람이 어울리는 공동체에 대해서 내가 어떻게 헌신하고 기여할 것인가? 저는 이 부분을 저의 의로움이라고 정의하고 추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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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지위가 없음을 걱정하지 말고 그 자리에 설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를 걱정해야 하며, 자기를 알아주지 않는 것을 걱정하지 말고 남이 알아줄 만하게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저희 회사도 곧 승진 발표가 있습니다. (물론, 저는 대상자가 아닙니다 ^^)

승진 발표 시점에 이 비슷한 생각을 참 많이도 했습니다. 우리 범인들, 어찌보면 소인배죠. 승진 발표에서 누락되었다고 술먹고 힘들어하고 휴가도 쓰고. 정말 누구나 다 그래왔습니다.

자기 자신을 알아주지 않는다고 해서 걱정하지 말아야 겠습니다. 저에게 대입해서 생각을 해보니, 저는 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를, 제 서비스를 세상이 왜 안알아주지? 이렇게 생각하면 안된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지금 당장은 오픈한 시점은 아닙니다. 후일에도)

제가 할 일은 제 서비스가 사람들이 인정해 줄 수 있는 것이냐, 부족함이 없느냐 그 부분만 신경쓰고 끊임없이 갈고 닦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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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부모를 섬길 때는 잘못하시는 점이 있더라도 조심스럽게 말씀드려야 하고, 그 말을 따르지 않을 뜻을 보이더라도, 더욱 공경하여 부모의 뜻을 어겨서는 안 되며, 아무리 힘들더라도 부모를 원망해서는 안 된다."

공자님이 부모님을 언급하실때마다 가슴이 짠해지는 것을 느끼는 것을 보면, 제가 그 동안 참 많이도 부족하게 대해드린 것 같습니다.

한 때는 부모님께서 왜 저렇게 하시지? 저건 아닌것 같은데 라는 생각을 한 적도 많았었습니다. 그 점 반성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그 분들은 평생 그 방식으로 살아오신 것인데, 어줍잖은 저의 소견으로 그것을 바꾸려고 들었습니다.

더욱 공경하고, 부모님 뜻 어기지 않고, 원망하지 않겠습니다.

항상 부모님께 감사드릴려고 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도 전해드리고 싶었던 문구입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라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들]

논어 초보자가 처음 읽다, 1편 학이편

논어 초보자가 처음 읽다, 2편 위정편

논어 초보자가 처음 읽다, 3편 팔일편

論,里-0100 子曰 里仁爲美 擇不處仁 焉得知

論,里-0200 子曰 不仁者 不可以久處約 不可以長處樂 仁者 安仁 知者 利仁

論,里-0300 子曰 惟仁者 能好人 能惡人

論,里-0400 子曰 苟志於仁矣 無惡也

論,里-0501/1 子曰 富與貴 是人之所欲也 不以其道 得之 不處也(

論,里-0501/2 貧與賤 是人之所惡也 不以其道 得之 不去也

論,里-0502 君子 去仁 惡乎成名

論,里-0503 君子 無終食之間 違仁 造次 必於是 顚沛 必於是

論,里-0601/1 子曰 我未見好仁者 惡不仁者 好仁者 無以尙之

論,里-0601/2 惡不仁者 其爲仁矣 不使不仁者 加乎其身

論,里-0602 有能一日 用其力於仁矣乎 我未見力不足者

論,里-0603 蓋有之矣 我未之見也

論,里-0700 子曰 人之過也 各於其黨 觀過 斯知仁矣

論,里-0800 子曰 朝聞道 夕死 可矣

論,里-0900 子曰 志於道 而恥惡衣惡食者 未足與議也

論,里-1000 子曰 君子之於天下也 無適也 無莫也 義之與比

論,里-1100 子曰 君子 懷德 小人 懷土 君子 懷刑 小人 懷惠

論,里-1200 子曰 放於利而行 多怨

論,里-1300 子曰 能以禮讓 爲國乎 何有 不能以禮讓 爲國 如禮何

論,里-1400 子曰 不患無位 患所以立 不患莫己知 求爲可知也

論,里-1501 子曰 參乎 吾道 一以貫之 曾子曰唯

論,里-1502 子出 門人 問曰 何謂也 曾子曰 夫子之道 忠恕而已矣

論,里-1600 子曰 君子 喩於義 小人 喩於利

論,里-1700 子曰 見賢思齊焉 見不賢而內自省也

論,里-1800 子曰 事父母 幾諫 見志不從 又敬不違 勞而不怨

論,里-1000 子曰 父母在 不遠遊 遊必有方

論,里-2000 子曰 三年 無改於父之道 可謂孝矣

論,里-2100 子曰 父母之年 不可不知也 一則以喜 一則以懼

論,里-2200 子曰 古者 言之不出 恥躬之不逮也

論,里-2300 子曰 以約失之者 鮮矣

論,里-2400 子曰 君子 欲訥於言而敏於行

論,里-2500 子曰 德不孤 必有隣

論,里-2600 子游曰 事君數 斯辱矣 朋友數 斯疏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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