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기록
논어 초보자가 처음 읽다, 7편 술이편
권상민 ・ 2018. 11. 19. 4:47 ・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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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가 새롭게 시작되었고, 마침 오늘 읽어본 내용은 7편 술이편 입니다.
술(述)이라는 한자어를 이해해보자면
공자께서 배움을 대하는 자세, 학문을 하는 자세 이와 같은 식으로 설명 할 수 있습니다.
즉, 공자께서는 어떻게 학문을 대하셨는지, 배우려고 하셨는지, 그리고 그 배운 내용을 어떻게 실천하시려고 했는지 그 부분을 생각하면서 읽고 정리해봤습니다.
(오늘이 월요일인만큼 새롭게 시작하는 한 주에 나도 이렇게 내 자신을 채워보겠다라고 결의를 다지기에도 참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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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묵묵히 마음속에 새겨 두고, 배움에 싫증내지 않으며, 남을 가르치기를 게을리 하지 않는 것, 이 셋 중 어느 하나인들 내가 제대로 하는 것이 있겠는가?"
해석에서 어느 하나인들 내가 제대로 하는 것이 있겠는가 라고 하셨지만, 한 편으로는 꾸준히 하셨다고 보면 됩니다.
묵묵히 마음속에 새겨 두고, 배움에 싫증내지 않으며, 남을 가르치기를 게을리 하지 않는 것, 공자께서는 이 세가지 만큼은 꾸준히 하셨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남을 가르치는 것에 대해서 중점을 두고 싶습니다. 저도 실제로 이 과정을 통해서 많은 것을 깨달았습니다. 가르치기 위해서는 제가 일단 이해가 안되면 안됩니다. 그러기 위해선 제가 끊임없이 배워둬야 하고, 무엇보다도 저는 가르침에 있어서는 가르침 그 자체를 즐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돈을 주는것도 아닌데, 가르칠 수 있는 사람
상대가 나로 인해서 배움을 늘리는데서 기쁨을 찾을 수 있는 사람
가르쳐 주기 위해서 내가 더 배우고 익히려고 하는 사람
제가 요즘 블로그를 하면서 더더욱 느끼는 것이 이와 같습니다.
'블로그를 통해서 이 글을 봐주시는 분들과 소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일단 내가 가진 것을 아낌없이 나눠드릴려고 할 때, 근데 그 지식이 그냥 단순 지식이 아니라 제 경험에 근거한 지식일때'
많은 분들이 공감을 나타내 주시고 격려를해주십니다. 이렇게 서로 소통할 수 있고, 궁극적으로는 나눠주는 제 자신이 더 성장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많이 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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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도에 뜻을 두고, 덕에 근거하며, 인에 의지하고, 예에서 노닌다"
이 글은 보면서, 역자의 해석이 더 이해가 잘 되어서 적어 봤습니다.
진리(도)를 추구하고 실현하는 데 뜻을 둔다
인간의 타고난 본성(덕)을 믿고 이를 근본으로 삼는다
진심으로 남을 배려하는 마음(인)에 의지한다
다양한 요소들이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움을 이루어 내는 예술(예)의 경지에서 노닌다.
진리 / 인간의 본성 / 배려하는 마음 / 조화
논어의 절반정도도 못봤지만, 공자께서 꾸준히 하시고자 하는 말을 조금씩 이해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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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태어나면서부터 (세상의 도리를) 안 사람이 아니라, 옛 것을 좋아하여 부지런히 그것을 추구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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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새로운 것을 창작하는 사람이 있지만, 나는 그런 일은 하지 않는다. 많이 듣고 그 중 좋은 것을 택하여 따르며, 많이 보고 그 중 좋은 것을 마음에 새겨 둔다면, 이것이 진실로 아는 것에 버금가는 일이다."
위 두 문장은 함께 봐도 좋을것 같습니다.
우선 공자께서 배움의 과정에서 하시는 말씀이 옛 것을 좋아하고 부지런히 추구하셨다고 합니다.
두 번째 문장에서는 옛 것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이것을 창작하려고 들지 않았다고 하십니다.
제가 논어를 읽을때마다 늘 머리속에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어떻게 2,500년전이나 지금이나 세상의 원리가 똑같지?'
우리 인간이 그만큼 변한게 없는 건가?
사는 방식, 도구만 바뀐것이지 우리가 겪는 갈등, 고민 등은 예나 지금이나 큰 차이가 없는것인가 보다 라고 말이죠. 이것을 현세에 맞게 다르게 해석할 만한 것을 따로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제가 논어의 문장들을 보고 있는데, 이것을 바꿔서 나에 맞게 적용할 것인가? 우선은 이 문장들의 깊은 의미 그 자체를 지속적으로 받아들일 것인가 말이죠. 지금으로서는 하루에 논어의 금과옥조같은 문장 20~30개씩 받아들이고 있는데 선별하는 과정만으로도 벅차긴 하네요 ^^
우선은 많이 보고, 많이 받아들이면서 그 중에 좋은 것을 새기는 데에 중점을 두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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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세 사람이 길을 걸어간다면, 그 중에는 반드시 나의 스승이 될 만한 사람이 있다. 그들에게서 좋은 점은 가리어 본받고, 그들의 좋지 않은 점으로는 나 자신을 바로잡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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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께서 말씀하셨다. "학문에 대해서라면 아마도 내가 남보다 못하지 않겠지만, 군자의 도리를 몸소 실천하는 것은 내가 아직 이루지 못했다."
위의 문장은 아마도 중학교때 한문 시간에 배운 문장 같습니다.
막상 쉬워보이는 문장이었는데 아래 실천을 중시한 공자님의 말씀과 연관지어서 생각해보니 조금 여러가지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배움, 그리고 실천
우선, 요즘 자기계발이라던가 다른 경영관련 서적을 읽으면서 참 배울것이 많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이 많은 좋은 내용들을 흡수를 내가 잘 하고 있는 것인가? 과연 아는 것을 실천하려고 얼마나 노력했는지 이것 말입니다.
예를 들어 사업가로서 성공을 말하는 책도 정말 많습니다. 나는 그 중 어느 하나를 나의 모델로 잡고 판 적이 있는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저도 지금 몇년째 저만의 제 사업모델을 구축하고 있긴 하지만, 다시 앞으로 돌아가면 '나보다 나은 사람을 보면서 내가 얼마나 잘 배워왔고 그것을 얼마나 잘 실천했는지?' 다시 기본적인 질문을 꼭 해보려고 합니다.
한 가지 더,
좋지 않은 점은 나 자신을 바로 잡는다고 했는데, 이것도 실상 저는 그랬던 것 같습니다. 좋지 않은 점을 보면서 '저 모습은 좋지 않다, 나도 경계하자' 라는 생각보다는 그냥 무관심하게 지나갔던것 같습니다.
주위를 관찰하고 무관심하게 흘려보내지 않고, 제 자신이 배우고 실천할 수있는 과정으로 삼을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여러분 ^^
[함께 읽으면 좋은 글들]
논어 초보자가 처음 읽다, 1편 학이편
논어 초보자가 처음 읽다, 2편 위정편
논어 초보자가 처음 읽다, 3편 팔일편
논어 초보자가 처음 읽다, 4편 리인편
논어 초보자가 처음 읽다, 5편 공야장편
논어 초보자가 처음 읽다, 6편 옹야편
論,述-0100 子曰 述而不作 信而好古 竊比於我老彭
論,述-0200 子曰 黙而識之 學而不厭 誨人不倦 何有於我哉
論,述-0300 子曰 德之不修 學之不講 聞義不能徙 不善不能改 是吾憂也
論,述-0400 子之燕居 申申如也 夭夭如也
論,述-0500 子曰 甚矣 吾衰也 久矣 吾不復夢見周公
論,述-0601 子曰 志於道
論,述-0602 據於德
論,述-0603 依於仁
論,述-0604 游於藝
論,述-0700 子曰 自行束脩以上 吾未嘗無誨焉
論,述-0800 子曰 不憤不啓 不悱不發 擧一隅 不以三隅反 則不復也
論,述-0901 子食於有喪者之側 未嘗飽也
論,述-0902 子於是日 哭則不歌
論,述-1001 子謂顔淵曰 用之則行 舍之則藏 惟我與爾有是夫
論,述-1002 子路曰 子行三軍則誰與
論,述-1003 子曰 暴虎馮河 死而無悔者 吾不與也 必也臨事而懼 好謀而成者也
論,述-1100 子曰 富而可求也 雖執鞭之士 吾亦爲之 如不可求 從吾所好
論,述-1200 子之所愼 齊戰疾
論,述-1300 子在齊聞韶 三月 不知肉味 曰不圖爲樂之至於斯也
論,述-1401 冉有曰 夫子爲衛君乎 子貢曰諾 吾將問之
論,述-1402/1 入曰 伯夷叔齊 何人也 曰古之賢人也 曰怨乎 曰求仁而得仁 又何怨
論,述-1402/2 出曰 夫子不爲也
論,述-1500 子曰 飯疏食飮水 曲肱而枕之 樂亦在其中矣 不義而富且貴 於我 如浮雲
論,述-1600 子曰 加我數年 五十以學易 可以無大過矣
論,述-1700 子所雅言 詩書執禮 皆雅言也
論,述-1801 葉公 問孔子於子路 子路不對
論,述-1802 子曰 女奚不曰 其爲人也 發憤忘食 樂以忘憂 不知老之將至云爾
論,述-1900 子曰 我非生而知之者 好古敏以求之者也
論,述-2000 子不語怪力亂神
論,述-2100 子曰 三人行 必有我師焉 擇其善者而從之 其不善者而改之
論,述-2200 子曰 天生德於予 桓魋其如予何
論,述-2300 子曰 二三者 以我爲隱乎 吾無隱乎爾 吾無行而不與二三子者 是丘也
論,述-2400 子以四敎 文行忠信
論,述-2501 子曰 聖人 吾不得而見之矣 得見君子者 斯可矣
論,述-2502 子曰 善人 吾不得而見之矣 得見有恒者 斯可矣
論,述-2503 亡而爲有 虛而爲盈 約而爲泰 難乎有恒矣
論,述-2600 子釣而不網 弋不射宿
論,述-2700/1 子曰 蓋有不知而作之者 我無是也
論,述-2700/2 多聞 擇其善者而從之 多見而識之 知之次也
論,述-2801 互鄕 難與言 童子見 門人惑
論,述-2802 子曰 與其進也 不與其退也 唯何甚 人潔己以進 與其潔也 不保其往也
論,述-2900 子曰 仁遠乎哉 我欲仁 斯仁至矣
論,述-3001 陳司敗 問昭公 知禮乎 孔子曰 知禮
論,述-3002/1 孔子退 揖巫馬期而進之曰 吾聞君子 不黨 君子 亦黨乎
論,述-3002/2 君取於吳 爲同姓 謂之吳孟子 君而知禮 孰不知禮
論,述-3003 巫馬期以告 子曰 丘也幸 苟有過 人必知之
論,述-3100 子與人歌而善 必使反之 而後和之
論,述-3200 子曰 文莫吾猶人也 躬行君子 則吾未之有得
論,述-3300/1 子曰 若聖與仁 則吾豈敢 抑爲之不厭 誨人不倦 則可謂云爾已矣
論,述-3300/2 公西華曰 正唯弟子 不能學也
論,述-3400/1 子疾病 子路請禱 子曰有諸 子路對曰有之
論,述-3400/2 誄曰 禱爾于上下神祇 子曰 丘之禱久矣
論,述-3500 子曰 奢則不孫 儉則固 與其不孫也 寧固
論,述-3600 子曰 君子 坦蕩蕩 小人 長戚戚
論,述-3700 子溫而厲 威而不猛 恭而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