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기록
논어 초보자가 처음 읽다, 9편 자한편
권상민 ・ 2018. 11. 21. 5:17 ・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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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9편을 적어보기 전에 제가 작성한 1편~8편까지를 다시 읽어보고 생각을 정리해 봤습니다.
짧은 문장으로 콕콕 가슴깊이 들어오는 문장들을 정리를 해봤는데, 정말 제가 작성한 리뷰는 그 중 아주 극소수만 적은것인데도 이 내용들을 다시 다 보니 참 많더라구요.
난 어떻게 논어를 읽어야 할까? 라는 심각한 마음도 들었고, 내가 정말 지난8편까지 읽고 정리하면서 잘 적용하고 있었나? 지난 2주도 들춰봤습니다.
그러다가 안좋은 생각하며 끝도 없고(왜냐면 잘 못지키고 있거든요... ^^)
일단 지금 가슴속에 남은 문장들을 적고, 생각도 정리하고 ... 오늘 했듯이 계속 후에도 읽고 또 읽으면서 배우고 실천하자 생각했습니다.
서론이 길어졌습니다. ^^
7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아는 것이 있는가? 나는 아는 것이 없다. 그러나 어떤 비천한 사람이 나에게 질문을 한다면, 아무리 어리석더라도, 나는 내가 아는 것을 다하여 알려줄 것이다."
제가 어제 하나의 모임을 열었습니다. '부의 추월차선 부트캠프' 사실 내가 완벽해지고 나서야 이런 모임을 열 수 있는것이 아닌가라는, 즉 내가 성공한 기업인이 되어야지 이런 모임을 열수 있는 것이 아닌가?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청울림님의 말씀을 듣고, 제가 너무 가슴 뛰는 일이라면 바로 여기부터 시작하라는 생각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이 글귀를 만났습니다.
저는 비록 아는 것이 많지는 않지만, 제가 그동안 쌓은 노하우 시행착오를 아는데까지는 함께 나누고 공유하려고 하는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딱 어제의 저에게 해주는 그 말이였습니다.
10
안연이 크게 탄식하여 말하였다. "우러러볼수록 더욱 높고, 파고 들어갈수록 더욱 견고하며, 바라보면 앞에 계신 듯하다가 어느새 뒤에 와 계신다. 선생님께서는 차근차근 사람들을 잘 이끌어 주시어서, 학문으로 우리를 넓혀 주시고, 예의로써 우리를 단속해 주신다. 그만두고 싶어도 그만둘 수 없으니, 이미 나의 재주를 다 하여도, 선생님께서 세워 놓으신 가르침은 우뚝 서 있는 듯하다. 비록 그것을 따르고자 해도 따라 갈 수가 없구나."
안연이 공자선생님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앞에 크게 자리잡고 있다가도, 차근차근 잘 이끌어주는, 또한 학문으로 넓혀주기도 하시고, 단속도 해주신다고 말이죠.
제가 이상적으로 바라보는 리더의 모습입니다.
큰 산이자, 엄마같은 다정함, 엄격함, 그러면서 넓혀줄 수 있는 지혜까지.
저 역시 한 회사의 대표이자 리더가 되고자 하는데 제가 가슴 깊이 담아두고 싶어서 옮겨왔습니다.
13
공자께서 동쪽 오랑캐의 땅에 가서 사시겠다고 하자, 어떤 이가 말하기를, "누추할 텐데 어찌 지내시려 하십니까?"라고 하였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가 가서 살면 교화가 될 터인데 무슨 누추함이 있겠느냐?"
이 문장은 예전부터 들어본적이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동쪽 오랑캐(동이의 땅), 여기를 조선을 말한다고 합니다. 우리는 고조선이라고 부르는 바로 여기 우리의 땅이죠.
해석에서도 나왔지만, 군자가 가서 살면 교화가 된다는 뜻도 있지만, 동이의 땅은 이미 군자의 나라이기 때문에 그 곳으로 옮기고 싶다 라는 해석도 있었습니다.
이 얘기를 심히 비틀은 사람들은, 공자도 동이의 사람이 되고 싶어한다라고좀 많이 나가서 중국인들한테 반한감정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저희 조상들께서 계신 이곳이 군자의 나라였다는 중국 역사서의 기록은 꽤 많이 있다고 예전 정리된 글을 봐서, 마침 여기서 보고 반가워서 옮겨왔습니다.
16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흘러가는 것은 이 물과 같으니, 밤낮도 없이 흘러가는구나!"
21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싹은 솟았어도 꽃을 피우지 못하는 것이 있구나! 꽃은 피어도 열매를 맺지 못하는 것이 있구나!"
27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날씨가 추워진 뒤에야 소나무와 잣나무가 뒤늦게 시든다는 것을 알게 된다."
위의 세 문장은 짧지만 자연현상에 빗대서 공자께서 말씀하신 내용입니다.
짧은 문장에서도 강한 울림이 느껴집니다.
밤낮없이 흘러가는 일상
싹이 나도 꽃을 못 피우고, 꽃이 나도 열매를 못 얻는 결과
날씨가 뒤늦게 추워지고 나서야 소나무, 잣나무(군자)를 깨닫게 되는 어리석음
논어를 처음 읽고 시작할때 이런 말을 했었습니다.
가만히 들여다보면 다 아는 말들 같은데, 다시 콕콕 들어온다고요
명심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여러분~ ^^
[함께 읽으면 좋은 글들]
논어 초보자가 처음 읽다, 1편 학이편
논어 초보자가 처음 읽다, 2편 위정편
논어 초보자가 처음 읽다, 3편 팔일편
논어 초보자가 처음 읽다, 4편 리인편
논어 초보자가 처음 읽다, 5편 공야장편
논어 초보자가 처음 읽다, 6편 옹야편
논어 초보자가 처음 읽다, 7편 술이편
논어 초보자가 처음 읽다, 8편 태백편
論,罕-0100 子罕言利與命與仁
論,罕-0201 達巷黨人曰 大哉 孔子 博學而無所成名
論,罕-0202 子聞之 謂門弟子曰 吾何執 執御乎 執射乎 吾執御矣
論,罕-0301 子曰 麻冕禮也 今也純 儉 吾從衆
論,罕-0302 拜下 禮也 今拜乎上 泰也 雖違衆 吾從下
論,罕-0400 子絶四 毋意 毋必 毋固 毋我
論,罕-0501 子畏於匡
論,罕-0502 曰文王 旣沒 文不在玆乎
論,罕-0503 天之將喪斯文也 後死者 不得與於斯文也 天之未喪斯文也 匡人 其如予何
論,罕-0601 大宰問於子貢曰 夫子聖者與 何其多能也
論,罕-0602 子貢曰 固天縱之將聖 又多能也
論,罕-0603 子聞之曰大宰知我乎 吾少也賤故多能鄙事 君子多乎哉 不多也
論,罕-0604 牢曰 子云吾不試故藝
論,罕-0700 子曰 吾有知乎哉 無知也 有鄙夫問於我 空空如也 我叩其兩端而竭焉
論,罕-0800 子曰 鳳鳥不至 河不出圖 吾已矣夫
論,罕-0900 子見齊衰者 冕衣裳者 與瞽者 見之 雖少必作 過之 必趨
論,罕-1001 顔淵 喟然歎曰 仰之彌高 鑽之彌堅 瞻之在前 忽焉在後
論,罕-1002 夫子 循循然善誘人 博我以文 約我以禮
論,罕-1003 欲罷不能 旣竭吾才 如有所立 卓爾 雖欲從之 末由也已
論,罕-1101 子疾病 子路使門人爲臣
論,罕-1102 病間曰 久矣哉 由之行詐也 無臣而爲有臣 吾誰欺 欺天乎
論,罕-1103/1 且予與其死於臣之手也 無寧死於二三子之手乎
論,罕-1103/2 且予縱不得大葬 予死於道路乎
論,罕-1200/1 子貢曰 有美玉於斯 韞匵而藏諸 求善賈而沽諸
論,罕-1200/2 子曰 沽之哉 沽之哉 我待賈者也
論,罕-1301 子欲居九夷
論,罕-1302 或曰陋 如之何 子曰 君子居之 何陋之有
論,罕-1400 子曰 吾自衛反魯然後 樂正 雅頌 各得其所
論,罕-1500 子曰 出則事公卿 入則事父兄 喪事 不敢不勉 不爲酒困 何有於我哉
論,罕-1600 子在川上曰 逝者如斯夫 不舍晝夜
論,罕-1700 子曰 吾未見好德 如好色者也
論,罕-1800 子曰 譬如爲山 未成一簣 止吾止也 譬如平地 雖覆一簣 進吾往也
論,罕-1900 子曰 語之而不惰者 其回也與
論,罕-2000 子謂顔淵曰 惜乎 吾見其進也 未見其止也
論,罕-2100 子曰 苗而不秀者 有矣夫 秀而不實者 有矣夫
論,罕-2200 子曰 後生 可畏 焉知來者之不如今也 四十五十而無聞焉 斯亦不足畏也已
論,罕-2300/1 子曰 法語之言 能無從乎 改之爲貴 巽與之言 能無說乎 繹之爲貴
論,罕-2300/2 說而不繹 吾末如之何也已矣
論,罕-2400 子曰 主忠信 無友不如己者 過則勿憚改
論,罕-2500 子曰 三軍可奪帥也 匹夫不可奪志也
論,罕-2601 子曰 衣敝縕袍 與衣狐貉者 立而不恥者 其由也與
論,罕-2602 不忮不求 何用不臧
論,罕-2603 子路 終身誦之 子曰 是道也 何足以臧
論,罕-2700 子曰 歲寒然後 知松栢之後彫也
論,罕-2800 子曰 知者不惑 仁者不憂 勇者不懼
論,罕-2900 子曰 可與共學 未可與適道 可與適道 未可與立 可與立 未可與權
論,罕-3001 唐棣之華 偏其反而 豈不爾思 室是遠而
論,罕-3002 子曰 未之思也 夫何遠之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