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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기록

논어 초보자가 처음 읽다, 15편 위령공편

2018.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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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초보자가 처음 읽다, 15편 위령공편

권상민 ・ 2018. 12. 12. 7:00 ・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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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프리 라이언입니다.

아침마다 인문고전 산책으로 짧게 소개를 해 드리고, 저도 하루의 가르침을 머리 속에 담고 싶다고 늘 생각하지만 매일같이는 못하게 되네요 ^^

(가능하면 조금씩 읽으면서) 명심할 만한 좋은 글귀들, 매일 아침 소개해 드리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이제 논어 20편의 후반부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15편 위령공편입니다.

4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인위적인 작위가 없이 나라를 다스린 사람이 순임금이로다! 어떻게 하였을까? 몸가짐을 공손히 하고 바르게 임금의 자리를 지키고 계셨을 뿐이다."

역자는 이 문장에 대해서 임금이 먼저 도덕적인 모범을 보임으로써 백성들이 자연스럽게 따르도록 했다는 말이라고 합니다.

이 문장을 보면서 리더쉽에 대해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논어에서 리더쉽과 관련된 문장이 얼마나 많이 나왔는지도 떠올랐구요.

저 역시도 지금 한 팀을 꾸리면서 사업, 정확히는 창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 팀을 꾸려가는 데 있어서 항상 제 자신이 리더로써 어떻게 해야 하는가, 팀원들에게는 어떻게 해드려야 하나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저에게, 너무 고민하지 말고, 내가 도덕적으로 옳다고 생각하는 일로써 모범을 보이면 팀원들이 알아서 따라올 수 있겠구나. 라는 작은 확신을 주고 있습니다.

힘들고 귀찮은 일은 내가 먼저 하고,

약속은 반드시 지키고,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이런 모습들을 떠올렸습니다.

내가 먼저 도덕적으로 완성을 이루자.

11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이 멀리 내다보며 깊이 생각하지 않으면, 반드시 가까운 근심이 있게 된다."

오늘만 바라보고 살 것인가? 내일도 바라보면서 준비할 것인가?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기경영을 많이 고민하는 사람들에겐 항상 다음과 같은 질문이 따라옵니다. 당신의 미션은? 당신의 비전은? 당신은 어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오늘 하루를 살고 계십니까?

우리가 요즘 자주 쓰는 말 빅픽쳐 라고 하죠. 제가 큰 그림을 그리는데 있어서, 전체적인 큰 구상을 이뤄놓지 않고 오늘 하루 하루에 급박하게 살면 안되겠습니다.

'나'라는 인간이 어떤 목표아래에서 움직이고 있는지 현 위치를 생각해야겠습니다.

19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죽은 뒤에 이름이 일컬어지지 않을까를 근심한다."

이 문장을 보면서 제가 좋아하는 스티브 잡스가 했던 말을 다시 떠올렸습니다. 우리는 이 별에 흔적이라도 남기려고 온것이 아닌가?

저는 지금 젊음이 소멸되는 것이 가장 두렵습니다. 가장 젊은 이때, 이대로 아무것도 이루지못하고 제 에너지가 소멸되고 말까봐 그것을 가장 경계합니다. 

물론, 혹자는 90살, 100살까지도 일가를 이루어서 무언가에 매진하면 되니까 젊을때 너무 이루려고 안달하지 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여기서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이 젊은 때 조차 무언가 이루려는 노력을 해보지 못한다면 늙어서 그런 것이 생길리 만무하다는 것이죠.

후대에 저는 사라져도, 제 이름이, 저라는 사람이 세상을 위해서 이런 일을 해놓고 갔다. 라는 표석 한 줄 정도 남기도록 오늘도 그 장면을 생각하면서 최선을 다해야겠습니다.

22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그 사람의 말만 듣고서 사람을 등용하지 않으며, 그 사람만 보고서 그의 의견까지 묵살하지는 않는다."

이 글을 보면서도 다시 리더쉽을 생각했습니다.

누군가의 말만 듣고서 그 사람을 등용하면 안된다.

그 사람만 보고서 그의 의견을 묵살하지 말아라.

사실 우리가 편견이 있습니다.

누가 참 좋은 사람이 소개해 주면 이런 말 들으면서 한쪽으로 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사람이 싫어서 그 사람이 하는 의견은 바로 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도 자주 그랬던 제 모습을 반성해봅니다. 저에게 일침을 가하는 문장이라적어봤습니다.

23

자공이 여쭈었다. "한 마디 말로 평생토록 실천할 만한 것이 있습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그것은 서 로다! 자기가 원하지 않는 것을 남에게 하지 않는 것이다."

너무나 명확합니다.

제가 원하지 않는 것을 남에게 하지 않는다.

나는 하기 싫으면서 남보고는 하라고 한다.

논어를 읽을때마다 느끼는 부분이지만, 우리가 너무나 당연히 여기고 있던 부분을 다시 글로써 문장으로써 보여주십니다. 명심하겠습니다.

38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가르침에 있어서는 차별을 두지 않는다."

이 문장을 보니 어제 어느 분이 저에게 문의하신 내용이 생각났습니다.

제가 현재 '부의 추월차선 부트캠프'를 진행하고 있는데, 본인은 오래도록 다니던 커리어도 최근에 변경했고, 쉽게 말해서 만족스럽지 못한 상황이긴 한데 이런 상황에도 참여할 수 있느냐고 문의해주셨습니다.

저도 그때 잠깐 생각해 봤습니다. 그리고 말씀드리기를,

지금 현재 멤버들중에도 전부 커리어가 화려한 분들만 있는게 아니라, 경력이 불가피하겐 단절된 육아하시는 맘들도 계시고, 새로운 일을 도모하시기 위해서 휴직중이신 분들도 있다고 했습니다.

저는 부트캠프를 제가 가르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새로운 생각을 하실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든다고 정도로 여깁니다. 이런 저에게 앞으로도 어떻게 운영하라고 지침을 준다고 생각했습니다.

차별 없이, 현재 본인의 위치에서 새롭게 '부의 추월차선'을 타고자 하는 분이 계시다면 저는 누구라도 함께 할려고 합니다. 또 한번 저에게 가르침을 주십니다.

좋은 하루 시작하세요 ^^

[함께 읽으면 좋은 글들]

논어 초보자가 처음 읽다, 1편 학이편

논어 초보자가 처음 읽다, 2편 위정편

논어 초보자가 처음 읽다, 3편 팔일편

논어 초보자가 처음 읽다, 4편 리인편

논어 초보자가 처음 읽다, 5편 공야장편

논어 초보자가 처음 읽다, 6편 옹야편

논어 초보자가 처음 읽다, 7편 술이편

논어 초보자가 처음 읽다, 8편 태백편

논어 초보자가 처음 읽다, 9편 자한편

논어 초보자가 처음 읽다, 10편 향당편

논어 초보자가 처음 읽다, 11편 선진편

논어 초보자가 처음 읽다, 12편 안연편

논어 초보자가 처음 읽다, 13편 자로편

논어 초보자가 처음 읽다, 14편 헌문편

論,衛-0101/1 衛靈公 問陳於孔子

論,衛-0101/2 孔子對曰 俎豆之事 則嘗聞之矣 軍旅之事 未之學也 明日遂行

論,衛-0102 在陳絶量 從者病 莫能興

論,衛-0103 子路慍見曰 君子亦有窮乎 子曰 君子固窮 小人窮斯濫矣

論,衛-0200/1 子曰 賜也 女以予 爲多學而識之者與

論,衛-0200/2 對曰 然 非與 曰非也 予一以貫之

論,衛-0300 子曰 由知德者 鮮矣

論,衛-0400 子曰 無爲而治者 其舜也與 夫何爲哉 恭己正南面而已矣

論,衛-0501/1 子張問行 子曰 言忠信 行篤敬 雖蠻貊之邦 行矣

論,衛-0501/2 言不忠信 行不篤敬 雖州里 行乎哉

論,衛-0502 立則見其參於前也 在輿則見其倚於衡也 夫然後行 子張書諸紳

論,衛-0601 子曰 直哉 史魚 邦有道 如矢 邦無道 如矢

論,衛-0602 君子哉 蘧伯玉 邦有道則仕 邦無道則可卷而懷之

論,衛-0700/1 子曰 可與言而不與之言 失人

論,衛-0700/2 不可與言而與之言 失言 知者不失人 亦不失言

論,衛-0800 子曰 志士仁人 無求生以害人 有殺身以成仁

論,衛-0900/1 子貢問爲仁

論,衛-0900/2 子曰 工欲善其事 必先利其器

論,衛-0900/3 居是邦也 事其大夫之賢者 友其士之仁者

論,衛-1001 顔淵問爲邦 子曰 行夏之時 乘殷之輅 服周之冕 樂則韶舞

論,衛-1002 放鄭聲 遠佞人 鄭聲淫 佞人殆

論,衛-1100 子曰 人無遠慮 必有近憂

論,衛-1200 子曰 已矣乎 吾未見好德 如好色者也

論,衛-1300 子曰 臧文仲 其竊位者與 知柳下惠之賢而不與立也

論,衛-1400 子曰 躬自厚而薄責於人 則遠怨矣

論,衛-1500 子曰 不曰如之何 如之何者 吾末如之何也已矣

論,衛-1600 子曰 群居終日 言不及義 好行小慧難矣哉

論,衛-1700 子曰 君子 義以爲質 禮以行之 孫以出之 信以成之 君子哉

論,衛-1800 子曰 君子 病無能焉 不病人之不己知也

論,衛-1900 子曰 君子 疾沒世而名不稱焉

論,衛-2000 子曰 君子 求諸己 小人 求諸人

論,衛-2100 子曰 君子矜而不爭 群而不黨

論,衛-2200 子曰 君子 不以言擧人 不以人廢言

論,衛-2300/1 子貢 問曰 有一言而可以終身行之者乎

論,衛-2300/2 子曰 其恕乎 己所不欲 勿施於人

論,衛-2400/1 子曰 吾之於人也 誰毁誰譽 如有所譽者 其有所試矣

論,衛-2400/2 斯民也 三代之所以直道而行也

論,衛-2500 子曰 吾猶及史之闕文也 有馬者 借人乘之 今亡矣夫

論,衛-2600 子曰 巧言亂德 小不忍則亂大謀

論,衛-2700 子曰 衆惡之 必察焉 衆好之 必察焉

論,衛-2800 子曰 人能弘道 非道弘人

論,衛-2900 子曰 過而不改 是謂過矣

論,衛-3000 子曰 吾嘗終日不食 終夜不寢以思 無益 不如學也

論,衛-3100/1 子曰 君子謀道 不謀食 耕也 餒在其中矣 學也 祿在其中矣

論,衛-3100/2 君子憂道 不憂貧

論,衛-3201 子曰 知及之 仁不能守之 雖得之 必失之

論,衛-3202 知及之 仁能守之 不莊以涖之則民不敬

論,衛-3203 知及之 仁能守之 莊以涖之 動之不以禮 未善也

論,衛-3300 子曰 君子 不可小知而可大受也 小人不可大受而可小知也

論,衛-3400 子曰 民之於仁也 甚於水火 水火 吾見蹈而死者矣 未見蹈仁而死者也

論,衛-3500 子曰 當仁 不讓於師

論,衛-3600 子曰 君子貞而不諒

論,衛-3700 子曰 事君敬其事而後其食

論,衛-3800 子曰 有敎無類

論,衛-3900 子曰 道不同不相爲謀

論,衛-4000 子曰 辭達而已矣

論,衛-4101/1 師冕見 及階 子曰 階也 及席 子曰 席也

論,衛-4101/2 皆坐 子告之曰 某在斯 某在斯

論,衛-4102 師冕出 子張問曰 與師言之道與

論,衛-4103 子曰 然固相師之道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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