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리 라이언입니다.
오늘 제가 리뷰할 책은 켈리 최님의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입니다.

남, 여를 구별하는 것이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제가 지금껏 봐온 여성 경영인중에서 저에게 경영인사이트도 가장 많이 주셨고 제가 가장 뵙고 싶은 분입니다.
이 책의 특징은 단순한 자기계발, 어려운 현실을 극복한 내용만 있는 책이 아닙니다. 연매출 5,000억원의 회사를 운영하는 CEO가 본인사업의 경영 노하우를 집대성한 책입니다. 그런데 단순히 경영적인 노하우만 적혀있지 않습니다.
저자 본인의 스토리가 너무 좋습니다. 그러다보니 책이 정말 술술 쉽게 읽히고 눈과 귀에 쏙 들어옵니다.
우선, 켈리 최님의 메인 비즈니스인 스시 데일리 사진 몇개 보여드릴게요
아래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마트에서 한 코너를 만든겁니다. 이곳에서 스시를 즉석에서 쇼비즈니스화 해서 신선하고, 이쁘고, 화려하게 만들어서 즉석에서 제공해줍니다. 우리야 자주 보던 모습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유럽 사람들 눈에는 무척 신선하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책에 나온 2017년 10월 기준의 현 상황입니다. 이 저자는 아주 야심찬 분입니다. 스시 데일리를 스타벅스같이 키우려고 하고 있습니다. 매장 700개!!!


켈리는 정말 아무것도 없는 집에서 태어나서, 고학으로 서울 올라오고 단신으로 일본까지 가서 공부를 마칩니다. 그리고 패션의 본산지인 파리까지도 거침없이 갑니다.
이미 이런 모습과 추진력에서 범인이 아님은 확실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후에 켈리는 이때 급하게 파리에 가서 유학을 시작할게 아니라, 어학도 더 늘리고 준비를 했었으면 하고 아쉬웠던 점도 얘기를 합니다.
패션업에 들어갔지만, 결국 여기서 본인이 세계 최고수준이 될 수 없다는 것을 확인했고 뭔가 다른일을 모색하던 중, 마침 전시업과 관련된 비즈니스를 하는 친구의 부탁으로 합류하게 되고 거의 10년간 헌신적으로 일을 했습니다.
초기에는 사업도 잘되었고 잘나가는 켈리였지만, 결국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했고 자동차 전시관련 마지막 승부수를 띄운 일이 크게 잘못되고 남은 것은 10억의 빚만 진채 사업실패를 경험합니다.
이 책에서 많은 가르침을 배웠는데, 이때 켈리가 왜 실패했을 까 하는 부분을 눈여겨봤습니다.
- 정에 이끌린 인사정책
- 융통성 있는 태도의 부족
- 권위적인 말투와 태도
- 사람에 대한 이해 부족
책에선 이렇게 정리하고 종합적으로 '자만심, 경험부족, 공부부족'이라고 결론지었습니다.
한국과 프랑스를 넘나들면서 10년간 사업을 한 사람도 저렇게 경험과 공부가 부족했다고 하는 반성을 보면서, 사업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제가 얼마나 더 처절하게 많이 준비해야하는지 다시금 배우면서 생각했습니다.
나를 롤모델이라며 따르던 사람들 대부분은 '인간 켈리'가 아닌 '잘 나가는 사업가 켈리'를 따랐던 것임을, 내 돈과 배경을 보고 따르는 척했던 것뿐임을 말이다.
위의 말은 켈리가 돌아보면서 한 말인데, 참 명심해야 할 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잊지 말자. 나는 어머니의 자부심이다
나는 '잘나가던 나'를 내려놓고 '현재의 나'에 집중하기로 했다. 딱 한칸만 더 내려갈 용기
무려 2년간 죽은사람처럼 집밖으로 나오지도 않고 살던 켈리가 결국 '엄마'를 떠올리고 (당시에는 결혼 안한 상태), 위와 같은 각오로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오기 시작합니다.
켈리는 지난 10년의 사업을 정리하면서 왜 망했는지 아래와 같은 이유로 정리했습니다.
첫째, 나의 능력으로 어찌해볼 수 없는 환경의 영향을 너무 많이 받았다.
둘째, 끊임없이 돈을 빌려야 했다.
셋째, 내 사업이 아닌 친구의 사업이다.
제가 봐도 너무 중요한 포인트만 콕콕 찝어서 말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음 사업은 아래의 기준점을 가지고 시작합니다.
① 경기를 타지 않을 것
② 돈이 많이 들지 않을 것
③ 내가 잘하고 좋아해서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다시 말해 미쳐서 할 수 있는 일일것
그 결과가 위에서 보여드린 사진, 스시 데일리가 된 것입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사업준비를 위한 공부를 합니다. 다음과 같이 말하면서요.
- 100권의 책을 읽으면 그 분야 학위를 딴 것과 같다
- 나는 이처럼 머릿속에만 들어 있고 아직 체화하지 못한 지식은 '죽은 지식'이라 생각한다. 결국 모든 지식은 실제로 활용되어야 의미를 갖기 때문이다.
이미 제가 블로그에 포스팅한 글에 이 부분은 사진으로 캡쳐도 했고, 목록도 같이 보여드렸습니다.
https://blog.naver.com/kwonsangminnet/221418172974
사업 성공을 위한 100권 독서 &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
안녕하세요 프리 라이언입니다. 오늘은 제가 사업 성공을 위해 100권 독서를 시작하는 상황을 소개해드리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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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켈리의 성공에 있어서 너무나 중요한 도움을 주신 분들이 계신데, 켈리는 그때마다 정성을 다해서 도와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책에서도 소개된 적이 있는 스티브 잡스의 어릴적 일화입니다.
저도 너무 좋아하는 이야기여서, 블로그에 포스팅 했습니다.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https://blog.naver.com/kwonsangminnet/221394394445
[스티브잡스 이야기]사람들은 대부분 전화를 하지 않는다
스티브잡스가 자주하던 얘기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이야기이기도 하고 항상 유념하고 있는 이야기 하나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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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성공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면, 거절을 두려워하지 말고 도움을 요청하고 또 요청하는 것이 성공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높이는 방법이다.
제가 최근에도 사업제안을 할 일이 많습니다. 그때 꼭 4장짜리 요약서를 넣고 있는데 그 배경은 바로 켈리의 책을 보고나서였습니다.
여기서도, 프랑스 최고수준인 C마트에 들어가는 입찰에서 성공한 배경으로 100페이지를 이긴 4페이지짜리 사업계획서를 소개합니다.
제안서를 써봤지만, 장황하게 화려하게 쓰는게 어려운것이 아니었습니다.
핵심만 뽑아내고 또 뽑아내서 4장안에 모든 내용을 담는것, 이것이 가장 중요하고 어려웠습니다.
켈리는 다음과 같이 작성하라고 조언해줍니다.
첫째, 내가 하려는 사업이 어떤 사업이고, 차별점과 콘셉트는 무엇인가?
둘째, 시장 상황은 어떠한가?
셋째, 이 사업을 하는 사람이 왜 켈리 최여야 하는가?
켈리는 Totally together라는 켈리 델리 회사의 가치를 소개하면서 아래 표를 보여줬습니다.
기업을 설립하고 그 문화를 정의하는데 있어서, 저도 참고를 하기 위해서 이렇게 캡쳐해놨습니다.


제가 책 후반부에 앞으로 경영을 하는데 있어서 꼭 참고해야 할 말들이라고 생각한 내용을 몇 가지 메모해 봤습니다.
내가 꿈꾸는 미래에 대한 믿음이 확고하다는 뜻이다.
'우리가 함께 원하는 바를 이루고 성공할 수 있다'는 비전을 담아야 한다.
본사, 마트, 가맹점주, 직원, 고객
(윈-윈-윈-윈-윈)
사실 기업에서 가장 많이 들어가는 비용은 인건비, 즉 직원들의 월급이다. 따라서 직원들의 시간을 절약하는 것은 곧 비용을 절약하는 것이다.
켈리델리가 잘되고 나서 우리의 콘셉트를 그대로 따라 한 몇몇 경쟁업체들이 생겨났지만, 나는 이들을 경쟁자로 보지 않는다.
"열 배 잘하면 경쟁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
혁신을 하고 싶다면, 오너가 새로운 아이디어에 피드백을 주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말이다.
직원들 중에는 언젠가 자신의 사업을 하기 위해 켈리델리를 떠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 그때 뼈아픈 실패를 겪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나는 직원들이 우리 회사에 있는 동안 '더 많이, 안전하게 실패를 경험하도록'장려하고 있다.
Fail Often(자주 실패하라)
Fail Quick(빨리, 금방 실패하라)
Fail Cheap(돈을 적게 들이고 실패하라)
켈리는 7년간 회사를 급성장시키고, 공동창업자인 남편(딸)과 함께 1년간 요트여행을 떠납니다.
딸의 성장도 회사의 성장만큼 중요하다는 판단이 있었고, 사장이 모든것을 처리하지 않아도 직원들이 더 성장할 수 있고 알아서 일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판단이었습니다.
켈리는 정말 드라마틱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이나, 경영인으로서 어떻게 해야 성공을 할 수 있을지 무척 많은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성공한 CEO들의 책을 보면 어떤 책은 몇번을 읽어도 자꾸 이해가 안되는 어려운 책도 있는 반면에 켈리의 책은 정말 쉽고 핵심만 쏙쏙 들어왔습니다.
이 책은 제가 주위에 널리널리 소개 하고 싶더군요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 저자 켈리 최 출판 다산3.0 발매 2017.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