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프리 라이언입니다
한참동안 논어 초보자가 처음 읽다 라고 주제를 정하고, 읽어 나갔습니다. 총 20편중에 15편까지 봤는데 잠시 다른 일들이 많아서(거의 부트캠프 활성화 하면서 논어를 손 놓게 된 거 같네요 ㅜㅜ), 이제 다시 마무리 지으려고 합니다.
마침 인문고전을 같이 읽는 분들이 다음주부터 도덕경을 선정해서 읽자고 해서 더욱 지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어제 다시 읽기 시작했습니다.
논어를 읽을때의 마음은 참 경건해 집니다.
마치 저 위에서 나를 내려다 보시는 분들이, 자네들이 이런 실수를 할 줄 알고 있었네, 이런 마음을 먹을 줄 알고 있었네, 그래서 내가 이미 경험해보고 이렇게 다 적어준거야
그와 같은 느낌을 주십니다.
제가 자주 인용했지만 2,500년전에 이런 내용의 대화를 주고 받았다는 사실이 저는 믿을 수가 없습니다.
정말 우리는 사는 방식만 바뀐거지 크게 바뀐게 없구나 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오늘은 16편과 17편을 읽고 정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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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유익한 벗이 셋이 있고 해로운 벗이 셋이 잇다. 정직한 사람을 벗하고, 신의가 있는 사람을 벗하고, 견문이 많은 사람을 벗하면 유익하다. 위선적인 사람을 벗하고, 아첨 잘하는 사람을 벗하고, 말만 잘하는 사람을 벗하면 해롭다."
이 문장을 보면서 생각해 봅니다. 정말 솔직히. 나는 어떤 소리를 하는 사람을 좋아하는가? 내 귀에 달콤한 소리를 하는 사람에게 더 마음이 가는 것이 사실 아니었나?
위선적인 사람, 말만 잘하는 사람은 경계할 수 있을거 같은데 무엇보다도 아첨 잘하는 사람은 경계하기 힘들거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더더구나 평시에 항상 긴장하고 있는 상황이 아니라, 뭔가 방어벽이 느슨해진 상태에 내귀에 달콤하게 감기는 소리는 참 억제하기 힘들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점을 경계하라고 공자님께서 말씀해주셨다고 생각합니다.
다시금 생각해 봅니다. 누가 내 옆에서 정직하게 말해주었는지, 신의가 있는 사람은 누구였는지, 그리고 견문을 많이 쌓은 사람은 누구였는지.
온라인을 통해 블로그로 조금씩 사람들에 대한 만남을 넓히다 보니 여러 사람들을 만나는 것 같습니다. 아직 쓴 경험은 없어서 다행이고, 요즘 참 열정이 가득한 사람들을 자주 만나고 또한 그만큼 다양한 경험들을 가진 분들을 만나게 되는 것 같아서 이것역시 잘 했다고 생각해봅니다.
저는 과연 옆에서 어떤 사람이라고 봐줄까요? 위의 문구를 잘 생각하고 지켜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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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좋아하면 유익한 것이 세 가지가 있고 좋아하면 해로운 것이 세 가지가 있다. 예악의 절도를 따르기를 좋아하고, 남의 좋은 점을 말하기를 좋아하고, 현명한 벗을 많이 사귀기를 좋아하면 유익하다. 교만하게 즐기기를 좋아하고, 방탕하게 노는 데 빠지기를 좋아하고, 주색에 쌓여 음란하게 놀기를 좋아하면 해롭다."
우선 경계할 것을 생각해 봅니다.
교만하게 즐기기, 방탕하게 노는데 빠지기, 주색에 쌓여 음란하게 놀기
한 순간이라도 쉽게 긴장이 풀리면 빠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표적인게 역시 술인데요, 저는 극단적으로 술은 끊겠다는 선언까지는 못했고 사실 그렇게는 안하고 싶기도 하고요. 적당한 사교의 수준에서는 유지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이 술이 정도를 넘어서면 방탕하고 주색에 쌓여서 음란하게 놀게 될 개연성이 충분하다고 봅니다. 특히, 이 대한민국은 술먹고 놀라고 유혹하는 손길이 얼마나 많은 나라인지요 휴~
요즘은 좀 바쁘기도 해서 술자리도 자주 못가지고 잘 경계하고 있다고 생각되지만, 저 부분은 우리가 늘 명심해야 겠습니다.
한 편, 제가 늘 추구해야 하는 세 가지를 위에서도 언급해 주셨습니다.
예악의 절도를 따른다, 남의 좋은 점을 말한다, 현명한 벗을 많이 사귄다
특히, 제가 정말 취약한게 예악의 절도, 예술과 관련된 부분입니다. 저는 지금도 그렇게 박물관이고 그림 전시전을 보러 가는게 힘드네요. 음악회도 말할것 없구요. 왜 그럴까요? 잠시 한 번 숨고를 여유가 없었던 것 아닌가 싶습니다.
잠시 쉼을 갖고 예술작품을 감상할 그 여유
그래서 블로그 생활하면서 예술작품을 보고 오신 이웃들 글을 보면 참 기분좋고, 아 나도 저렇게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많이 드네요. 대단한건 아니라고 알면서도 저렇게 해보기가 쉽지 않아서 ... ^^ 노력해보려고 합니다.
주위에서 제가 과도하게 칭찬한다고 하시는 분들이 갑자기 생각납니다. 근데 오늘 이 글을 읽고 나니 좀 더 확실해 졌습니다. 저는 좀 과도하게 칭찬하려고 합니다. 저도 그 분의 그런 점을 크게 보려고 하고 있고, 그 분도 그 말로 기분도 좋아지고 용기도 백배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앞으로도 과도한 칭찬은 계속 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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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에게는 세 가지 경계해야 할 일이 있다. 젊을 때는 혈기가 안정되지 않으므로 정욕을 경계해야 한다. 장년이 되어서는 혈기가 막 왕성해지므로 다툼을 경계해야 한다. 노년이 되어서는 혈기가 이미 쇠약해졌으므로 탐욕을 경계해야 한다."
이 글을 어디선가 본 적이 있었는데, 논어에서 나왔다는 것을 오늘 알았습니다.
정말 젊었을때는 아마도 20대라고 보면 되겠죠 그때는 정욕을 경계해야 하는거 같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무사히 20대를 사고없이 마쳤고 ^^
이제 40대가 시작되었는데 장년이 되었습니다. 지금의 저는 다툼을 경계해야 한다고 합니다. 생각해보면 제가 스스로 공격적으로 될때가 좀 있습니다. 겉으로 표현안해도 어떤 상황에 대해서 속으로 자주 짜증냅니다. 대표적인게 눈앞에서 새치기 하는 사람 잘 두고 못봅니다. 운전하다가 길게 줄 서 있는데 껴드는 사람만 보면 특히...
저도 좀 대범해져야겠습니다. 너무 작은 일에 짜증내지 않도록
다툼을 경계해야겠습니다.
노년이 되어서라, 탐욕을 경계해라
굳이 노년뿐이 아니라 탐욕은 늘 경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운동도 욕심내면 잘 안되듯이 우리 모든 삶이 그렇지 않을까요?
욕심내고 서두르다가 일을 그르친 경험이 얼마나 많은지 말입니다.
항상 저에게 기본을 알려주는 고마운 논어 입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들]
논어 초보자가 처음 읽다, 1편 학이편
논어 초보자가 처음 읽다, 2편 위정편
논어 초보자가 처음 읽다, 3편 팔일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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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초보자가 처음 읽다, 7편 술이편
논어 초보자가 처음 읽다, 8편 태백편
논어 초보자가 처음 읽다, 9편 자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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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초보자가 처음 읽다, 11편 선진편
논어 초보자가 처음 읽다, 12편 안연편
논어 초보자가 처음 읽다, 13편 자로편
논어 초보자가 처음 읽다, 14편 헌문편
논어 초보자가 처음 읽다, 15편 위령공편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에게는 세 가지 경계해야 할 일이 있다. 젊을 때는 혈기가 안정되지 않으므로 정욕을 경계해야 한다. 장년이 되어서는 혈기가 막 왕성해지므로 다툼을 경계해야 한다. 노년이 되어서는 혈기가 이미 쇠약해졌으므로 탐욕을 경계해야 한다."
論,季-0101/1 季氏將伐顓臾 冉有季路 見於孔子曰 季氏將有使於顓臾
論,季-0101/2 孔子曰 求無乃爾是過與
論,季-0102 夫顓臾 昔者先王 以爲東蒙主 且在邦域之中矣 是社稷之臣也 何以伐爲
論,季-0103 冉有曰夫子欲之 吾二臣者 皆不欲也
論,季-0104/1 孔子曰求 周任 有言曰 陳力就列 不能者止
論,季-0104/2 危而不持 顚而不扶 則將焉用彼相矣
論,季-0105 且爾言過矣 虎兕出於柙 龜玉毁於櫝中 是誰之過與
論,季-0106 冉有曰 今夫顓臾 固而近於費 今不取 後世必爲子孫憂
論,季-0107 孔子曰 求君子疾夫舍曰欲之 而必爲之辭
論,季-0108/1 丘也聞有國有家者 不患寡而患不均 不患貧而患不安
論,季-0108/2 蓋均無貧 和無寡 安無傾
論,季-0109 夫如是故 遠人 不服則修文德以來之 旣來之則安之
論,季-0110 今由與求也 相夫子 遠人不服而不能來也 邦分崩離析而不能守也
論,季-01011 而謀動干戈於邦內 吾恐季孫之憂 不在顓臾而在蕭牆之內也
論,季-0201/1 孔子曰 天下有道則禮樂征伐 自天子出 天下無道則禮樂征伐 自諸侯出
論,季-0201/2 自諸侯出 蓋十世希不失矣 自大夫出 五世希不失矣
論,季-0201/3 陪臣執國命 三世希不失矣
論,季-0202 天下有道則政不在大夫 天下有道則庶人不議
論,季-0300 孔子曰祿之去公室 五世矣 政逮於大夫 四世矣 故三桓之子孫微矣
論,季-0400/1 孔子曰 益者三友 損者三友
論,季-0400/2 友直友諒友多聞 益矣 友便辟友善柔 友便佞 損矣
論,季-0500/1 孔子曰 益者三樂 損者三樂 樂節禮樂 樂道人之善 樂多賢友 益矣
論,季-0500/2 樂驕樂 樂佚遊 樂宴樂 損矣
論,季-0600/1 孔子曰 侍於君子 有三愆 言未及之而言 謂之躁
論,季-0600/2 言及之而不言 謂之隱 未見顔色而言 謂之瞽
論,季-0700/1 孔子曰 君子有三戒 少之時 血氣未定 戒之在色
論,季-0700/2 及其壯也 血氣方剛 戒之在鬪 及其老也 血氣旣衰 戒之在得
論,季-0801 孔子曰 君子 有三畏 畏天命 畏大人 畏聖人之言
論,季-0802 小人不知天命而不畏也 狎大人 侮聖人之言
論,季-0900/1 孔子曰 生而知之者 上也 學而知之者 次也
論,季-0900/2 困而學之 又其次也 困而不學 民斯爲下矣
論,季-1000/1 孔子曰 君子 有九思
論,季-1000/2 視思明 聽思聰 色思溫 貌思恭 言思忠 事思敬 疑思問 忿思難 見得思義
論,季-1101 孔子曰 見善如不及 見不善如探湯 吾見其人矣 吾聞其語矣
論,季-1102 隱居以求其志 行義以達其道 吾聞其語矣 未見其人也
論,季-1200/1 齊景公有馬千駟 死之日 民無德而稱焉
論,季-1200/2 伯夷叔齊 餓于首陽之下 民到于今稱之 其斯之謂與
論,季-1301 陳亢問於伯魚曰 子亦有異聞乎
論,季-1302/1 對曰 未也 嘗獨立 鯉趨而過庭 曰學詩乎 對曰未也
論,季-1302/2 不學詩 無以言 鯉退而學詩
論,季-1303/1 他日 又獨立 鯉趨而過庭 曰學禮乎 對曰未也
論,季-1303/2 不學禮 無以立 鯉退而學禮 聞斯二者
論,季-1304 陳亢退而喜曰 問一得三 聞詩聞禮 又聞君子之遠其子也
論,季-1400/1 邦君之妻 君稱之曰夫人 夫人自稱曰小童 邦人稱之曰君夫人
論,季-1400/2 稱諸異邦曰寡小君 異邦人稱之亦曰君夫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