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리 라이언입니다.
이번 주 월요일 초고를 보내고 책쓰기 하면서 느꼈던 몇가지를 잊기 전에 정리해 봐야지 싶었습니다.
첫째, 책을 쓴다는 두려움을 없애자

제가 영어 암송하는 것을 처음 시작할 때 였습니다.
첫 날 한 문장을 외우고, 다음 날 세 문장을 외우고... 시간이 지나서 몇 십개 문장을 외운 날 그 원문이 있는 워드 파일을 열어보니 세상에 제가 A4 용지의 반 페이지를 외웠던 것입니다. 그때 엄청 놀랬던 기억이 있습니다.
한 줄 한 줄 외우다 보니 어느새 A4용지 반 페이지, 한 페이지, ... 나중엔 20페이지를 외우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이와 같은 경험, 한 줄 쓰기가 바로 책의 시작이라고 봅니다.
아시다시피 저는 책을 써 본 적은 당연히 없었습니다.
책을 써 봐야지라는 생각도 다꿈스쿨 칼럼니스트가 되면서 1년동안 월 2회씩 칼럼을 게재해야 한다고 하시는데 그럼 24개는 써야 하는구나 하면서 주제를 생각하다가, 이럴 거면 생생하게 매주 1개씩 1년 52주니까 52개 써볼까? 싶었거든요
그때 지인이셨던 꿈빛나님이 아래와 같이 말씀해 주시네요

그래?
맞네, 내가 52개의 컬럼을 쓰고 나면 그게 책쓰기 아닌가? 싶었습니다.
상당히 많은 책들이 알고보니 컬럼을 묶음 형식으로 편집한 것 이었습니다.
이때 필이 꽂혀서 그럼 책을 써야겠다고 결심한 것입니다.
(꿈빛나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저는 일단 책을 쓴다는 것은, 블로그와는 다르게 약간 더 긴호흡으로 글을 쓰는 것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블로그에 글을 한 개라도 포스팅 해본적이 있는 분이라면, 이미 책 쓸 준비가 다 되신겁니다.
워드, 한글 파일을 여세요
폰트를 10으로 맞추세요
그리고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하나를 정해보세요
그것을 쓰는 건데, 우리 목표는 두 페이지를 쓰는 것입니다.
(이야기 한 꼭지당 2~3페이지 정도를 이상적으로 본다고 합니다.)

그럴려면 가장 주제가 되는 생각이 있을 것이고, 이제 이 생각에 대한 살을 붙여야겠죠?
지금 누가 보는 거 아닙니다. 그냥 마구마구 써보세요, 나는 이래서 이와 같이 생각한다~ 라는 방식으로 배경도 적어보고 느낀 것도 적어보고 그렇게 말이죠 ^^
제가 제일 먼저 드리고 싶은 것은 이렇게 두 페이지를 소화할 수 있다면!!! 당신은 책을 쓸 수 있습니다.
한 주제를 가지고 이렇게 풀어서 쓴다는 것, 바로 이것이 중요합니다.
한 줄 문장을 써서 내가 말하고 싶은 주제가 있는 것,
그 문장을 덧붙일 이야기거리가 있는 것,
그래서 그 이야기를 블로그 글 쓸때와는 다르게 긴 호흡으로 두 페이지를 채울 수 있는 것!
저는 이것이 시작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지금 이 글을 읽고 나서 책쓰기에 도전하시고 싶은 분은 일단 본인이 그 동안 (블로그에, 또는 어디라도) 썼던 글을 워드, 한글 파일에 붙여보세요
근데 블로그는 이렇게 띄엄띄엄 쓸 수 있지만 통상적인 책은 그렇지 않은 것 아시죠?
아래 제가 쓴 한 페이지 이미지로만 보시면 아래와 같습니다.

몇 개의 단락으로 나눠져 있고, 대강 한 단락은 어느 정도를 써야 하는구나 감을 잡아야 겠죠.
이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본인이 그동안 가장 좋아했던 책이고,
참고하고 싶은 책의 한 꼭지를 워드에 직접 입력해 보는 겁니다.
그럼 바로 알게 됩니다. 평범한 책 사이즈로 이정도 분량이면 이만큼 나오고 단락은 어디쯤에서 끊어줘야 하는 것이구나, 이렇게 말이죠.
저도 청울림님의 나오경을 가지고
프롤로그도 따라서 쳐보고, 한 꼭지는 골라서 워드에 직접 쳐보면서 감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직접 따라서 천천히 쳐보면서 글의 문체 등을 익혔습니다. (이 얘기는 다음 시간에 ^^)
오늘 제가 드리고 싶었던 가장 첫번째 이야기!
두려움을 없애라 입니다.
이미 블로그 포스팅을 해본 당신은 책을 쓸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이야기를 무엇으로 해야 하나, 이런 기술적인 것은 내일 또 하겠습니다.
No fear!
이거 하나만으로도 이만큼 길어져서요 ^^
참고로, 책쓰기 관련해서 제가 네 개의 포스팅을 했습니다.
(책을 쓰겠다고 결심을 하고 나서)
이것들도 읽으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https://blog.naver.com/kwonsangminnet/221447898784
책쓰기 라는 목표를 설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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