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onsangmin.net실제 상담사례
창업 인사이트

30대의 세 분이 저에게 물어봤습니다. 너무 늦지 않았나요?

2022. 2. 4.

오랜 연휴가 끝나고 나서인지 저와 관계를 맺는 분들과 이런 저런 소통할 일이 많았습니다.

오전, 오후, 저녁시간대를 거치면서 세 분에게 공통적으로 들은 질문입니다.

너무 늦지 않았나요?

질문하신 분들이 30대 초반 한 명, 30대 중후반 두 명 이었습니다.

공통적으로 모두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잘 하고 계셨습니다.

다들 재직중인 회사가 앞으로 몇 년간 큰 부침없이 꼬박꼬박 월급도 잘 주는 그런 회사로 보였습니다.

이 분들이 회사생활을 하면서 새로운 도전을 하기에 늦지 않냐는 질문이겠죠.

저에게 하는 질문이니까 크게 두 가지 의도를 가진 질문으로 요약됩니다.

첫째, 지금 뭔가 이런 루틴하고 평탄한 삶이 아니라 인생의 전환점을 갖고 싶고 변화하고 싶습니다.

둘째, 나도 당신처럼 창업을 하고 싶습니다. (이 글을 쓰는 저는 아직 아니지만) 사업을 크게 성공하고, 큰 부를 갖고 싶습니다.

오늘 지금 저의 블로그를 읽고 계신 많은 분들도 이런 질문을 하실 수 있겠다 생각이 들어서 한 번 생각을 정리해 봅니다.

제가 창업하기 전부터 평범한 직장인 일때도 지인들한테 자주 하던 이야기를 먼저 말씀 드리겠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3년 일을 하고, 서른 살에 영국에 가서 1년동안 석사를 마친 후, 다시 한국에 와서 일을 했습니다.

(* 영국은 보통 석사가 1년, 박사가 3년이면 됩니다. 미국보다 수업을 두배로 많이 하고 기간은 반으로 줄입니다.)

아무래도 제가 한국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해외 유학경험을 해서 그런지

직장생활 중에 어떤 전환점을 모색하는 분들이 연락을 많이 줬습니다.

직장 경력 가지고 해외 석사 유학 가는거 어때요?

그리고, 현지에서 취업 가능해요?

저와 같이 보험계리사를 공부하는 사람, MBA를 도전하는 사람, 통계학 공부하고 금융업으로 변경해서 들어가려는 사람 등등 다양했습니다.

그럴때 마다 제가 냉정하게 꼭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미국, 캐나다, 영국 어디가서 공부하던 당신의 선택이지만 절대 취업은 못한다고 생각하고 가세요.

주로 20대 중후반 ~ 30대 초중반의 연령대가 저에게 위의 질문을 많이 하는데,

대부분은 현지 취업을 목표로 연락 주시고 물어보시는 것이었습니다.

석사 유학이라는게 길어야 2년 정도 공부하는 것인데 그 정도 공부한다고 해서 영어의 장벽을 뚫었을 리 만무하고,

미국과 캐나다는 거의 원천적으로 금지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영국도 사실상 거의 불가합니다.

그렇지만, 저는 단서를 하나 꼭 달았습니다.

이왕 유학가시려고 한다면,

박사학위를 도전하시는 게 어떠세요?

그게 훨씬 현지 취업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는 두 가지 이유때문에 박사 학위를 권해드렸습니다.

첫째, 박사학위를 한다는 것은 어떤 분야, 어떤 학문의 길이든 간에 적어도 내가 그 분야는 매우 깊게 팠고 통달했음을 의미합니다.

한 사람이 박사학위를 얻는다는 것은 그 중심이 되는 본인의 학문과 이론을 기반으로

더욱 지식을 탐구하고, 확장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둘째, 박사학위를 하는 과정은 깁니다. 영국은 짧아서 3년이라지만 대략 한국과 미국은 5~6년은 걸립니다.

이 긴 시간동안 인내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해외에서 박사학위라면 그 긴시간동안 석사때보다는 더욱 영어실력을 높여서 현지에서 적응하고 취업을 할 수 있는 확률이 높습니다.

제가 이렇게 설명을 드리면 대부분의 반응은 거의 똑같았습니다.

내가 지금 서른살인데,

박사학위 따면 서른 여섯, 서른 일곱인데요???

박사 학위 하는데 드는 비용, 현실적으로 현지 취업이 가능하냐 이런 문제보다

박사 학위를 마쳤을 때 나이가 30대 후반이 되어서 안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큰 문제가 없으면 거의 100살까지, 아니면 그 이상 사는 것은 당연해진 시대입니다.

근데 고작 서른 일곱밖에 안되었고,

(박사학위를 통해) 앞으로 평생 공부하고 연구하고 확장할 수 있는 주제를 가지게 된 사람이 나이에 제한을 둔다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기본적으로 이런 사상을 가지고 있던 저이기에 지금 당신이 30대에 인생의 전환점을 찾고, 창업을 할 수 있느냐라는 질문에는

Absolutely, Yes!

20대 후반에 멋진 아이템을 발굴해서 30대 초중반에 이미 창업한 스타트업을

수십억, 수백억 심지어 수천억원에 팔았다는 기사를 보면서 나는 늦었다고 비교할 필요 없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창업하고 나서도 스티브 잡스, 제프 베조스, 앨런 머스크와 비교해야 합니다.

제가 블로그 글에 가급적 저의 예전 블로그 글을 링크는 안하려고 합니다만,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아래 글에서 서정진 회장님의 이야기를 보고, (영상도 보시고) 용기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마흔 다섯살에 5천만원으로 미국가서 생명공학/약학/의학을 독학하고 셀트리온 세웠습니다."

https://blog.naver.com/kwonsangminnet/222616731249

16조 부자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님과의 약속

자기계발 관련된 유투브 영상을 한 달 전쯤 보던 중이었습니다.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님 관련 7분짜리 영상...

blog.naver.com

의지만 있다면 절대 늦지 않았습니다.

경험과 연륜이라는 것이 있고,

그것이 쌓여서 지식이 됩니다.

제가 매일같이 블로그에 어떤 한 주제를 잡아서 이야기를 펼칠 수 있게 된 것도 어찌보면 제 경험과 연륜이 쌓여서 입니다.

20대 때 싸이월드가 한창 유행할 때,

싸이월드에 (당시 제 눈에) 멋지게 글을 남기는 지인, 친구, 선후배들을 보면 그렇게 멋질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한 자도 적지 못했습니다.

기껏해야 친구들과 찍은 사진 정도만 올렸습니다.

보험업에 들어온지 23년, 직장생활을 경험한 16년, 창업을 준비한 3년, 창업하고 회사를 운영한 2년 반의 시간.

이 시간들이 쌓여서 지금의 제가 되었고,

이제는 적어도 제가 가진 경험과 생각을 이렇게 글로 적을 수는 있게 되었습니다.

30대가 되었든,

40대가 되었든 심지어 그 이상이어도,

우리는 앞으로 100세 이상까지 살 것입니다.

지금 오늘 이순간부터 한 가지를 잡고 파고 시작하시면 됩니다.

서정진 회장님을 비롯한 많은 성공한 사람들이 하는 말,

주위에서

"늦었다!" 라는 말

"이제 시작해서 틀렸어! 이미 남들이 다 하고 있어!" 이런 말은 쿨하게 무시하세요

당신의 결심을 지지합니다.

새 글을 메일로 받아보시겠습니까?
626편을 쓴 사람의 새 글. 일주일에 한 편. 3분이면 읽습니다.
남는 건 메일 주소 하나입니다.
미국보험계리사(ASA) · 보험설계사 권상민 · 마이크로프로텍트 보험대리점 · 다른 글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