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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과 일상

당신의 회복탄력성은 어디서 시작될까요?

2022. 2. 25.

어제 저녁에는 저희 회사의 투자자이신 한 회사의 대표님 및 부대표님과 식사를 했습니다.

저도 항상 바쁘게 사는 편이라고 생각하지만,

어제 투자사 대표님의 얼굴을 뵙고나니

'엄청 피곤하신가 보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 였습니다.

저녁을 먹으면서 현재 투자사가 진행하는 투자들(딜 건수들),

그리고 신규로 런칭한 투자 사업들까지 다 듣고 난 후에

'여기는 스타트업 대표인 나보다 더 바쁜데???' 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때, 부대표님이 그런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저희는 그래서 회사 워크샵을 강제로 주중에 조금 길게 2박3일로 잡고 가기도 합니다.

대표님께서 워크샵 기간에 완전히 딱 단절해서

제대로 쉬시고 생각을 정리하실 수 있도록 말이죠

대표님이 주말이라고 해도 가족들, 아이들도 챙기고 해야 하니

평일 워크샵을 잡고 온전히 쉬시고 회복하실 수 있는 시간을 만들려고 합니다.

제가 그렇게 이야기를 듣고 저녁 식사 자리를 잘 마치고

집에 돌아가면서 여러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때, 문득 오늘 글의 제목인 '회복탄력성'이라는 단어가 떠올랐습니다.

회복탄력성

인생의 바닥에서

바닥을 치고 올라올 수 있는 힘,

밑바닥까지 떨어져도

꿋꿋하게 되튀어오르는

비인지능력 혹은 마음의 근력

제가 어디선가 들어본 단어였나 봅니다.

저는 회복 탄력성이라는 단어의 정의에서

일상적인 데일리 라이프의 회복을 생각해 봤습니다.

나는 매일매일 스타트업 대표로 바쁘게 살면서,

어느 지점에서 매일매일 회복을 하고 있을까?

유튜브 개설했다고 지인들께 연락드릴 때,

어떤 팀장님께서 그렇게 답을 주셨습니다.

스타트업 대표도 바쁘고,

블로그에 매일 글쓰기는 말도 안되고,

유튜브도 매일 올린다고요?

대체 어떻게 세 명의 인생을 사시는 겁니까?

제가 좀 빡빡하게 살고 있기는 하죠?

빡빡한 삶이기에 더더욱 나의 매일매일의 삶에서 어떻게 회복을 하고 있을까?

저는 두 가지 포인트로 회복을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첫째, 새벽시간에 온전히 혼자 있으면서 정신적인 회복

제가 보통 새벽 2~3시 사이 정도에 일어나게 되면

매일 새벽에 세 네시간 정도는 혼자 있습니다.

매일 이렇게 새벽에 창 밖을 보기도 하고, 걷기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고 결론 지었습니다.

무수히 많은 이해관계자들을 하루 종일 만나게 되는데

적어도 이 순간만큼은 너무 편안하다

너무 고요하다

나는 이 새벽의 정적속에서 정신적으로 회복하고 있구나

둘째, 주말에 가족의 배려 속에서 육체적으로 회복

제가 자주 받은 질문중에 하나입니다.

주말에도 새벽기상하세요?

네, 저는 어릴때부터 늘 새벽에 일어나서 사실 주말에도 새벽기상은 똑같이 합니다.

다만, 주말에는 저도 나사를 풀어버리려고 노력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두 아이가 있는데,

네 살인 둘째가 낮잠을 잘 때 꼭 같이 잡니다.

아주 푹 잡니다.

저는 사실 낮잠 자는 것이 가장 큰 회복력의 원천입니다.

그리고 머리속으로는 회사 일이 안 떠나더라도,

최소한 회사 일 관련된 문서나 자료등은 주말에 안보려고 노력합니다.

그렇게 주말, 공휴일을 보내기 때문에 확실히 몸도 올라오고 피로가 회복되는게 느껴지더군요

아빠가 사업한다고, 부인, 아이들이 배려해줘서 이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 여보, 우리 딸들 고마워~ )

현대의 삶을 사는 우리들, 특히 우리 한국사람들은

다들 참 많이 바쁘고 피곤한 것 같습니다.

각자의 삶의 루틴속에서 본인만의 회복 노하우를 꼭 찾고

잘 쉴 수 있도록 응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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