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을 하면서 저의 경우에는 항상 저보다 큰 상대와만 거래를 했습니다.
이제 시작하는 회사이기도 했지만,
제 파트너는 금융업 라이센스가 있는 보험회사, 은행, 카드회사이기 때문입니다.

나보다 큰 상대와 거래를 할 때 가장 피해야할 것
조건을 걸고 하면 안됩니다.
당신이 ~~ 해주시면,
이 아이템을 함께 ~~ 한다면,

제가 삼성화재에 있을 때 많은 스타트업이 사업 제안 아이디어를 들고 왔습니다.
적어도 제가 담당자로 지정되어서 올라온 것에는 100% 거절 했습니다.
이미 완성품을 들고와서 살짝 끼어넣기만 해도 할까말까 한데,
삼성화재 장기상품팀이 무엇무엇을 해주시면
우리가 무엇무엇을 이뤄드리겠습니다.
거의 이런식이었습니다.
제가 현업에 있으면서 바빠 죽겠는데 ... 아직 결과가 확실치도 않은 제품/서비스를 이용할 명분도 없었습니다.
나보다 큰 상대랑 거래를 하고 싶고,
내가 무언가를 얻어 내고 싶다면,
당신은 아무것도 안해도 됩니다.
그저, 당신의 이름, 브랜드 네임만 쓰게 해주십시오.
당신이 함께 한다고만 하도록 해 주십시오.

( * 제가 자주 쓰는 표현인데, 발바닥까지 닦아드려야 합니다.)
너무 굴욕적이라고요?
억울하면 성장해야 합니다.
고객을 만들어야 합니다.
매출을 내고, 순이익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때까지는 참고 견디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당신보다 큰 그들이 절대 가질 수 없는 기술을 개발해야 합니다.
그렇게 상호 보완적인 존재가 되어야 거래는 지속될 수 있고,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오늘의 제목에서 언급한
나보다 큰 상대와 거래를 하는 법
여기서,
일반 소비자, 고객 >>>>>> 보험회사, 은행, 카드회사 >>>>> 나
일반 소비자이자 고객은 가장 최상위의 존재입니다.
고객과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정말로! 정말로! 정말로!
고객님이 아무것도 안해도 되게 해야 합니다.
고객님의 귀찮음을 100% 제거해 드려야 합니다.
사업을 하면서 왜 고객은 신이고, 고객은 하느님인줄 이제야 깨닫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