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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과 일상

당뇨병이 걱정스러운 40대, 혈당측정기 구입 후 측정후기

2022. 3. 2.

40대 이상이 되면 당뇨병, 고혈압이 남의 일이 아닙니다.

저는 집안 내력상 외가쪽에서 어르신들이 모두 당뇨병을 진단 받으셨습니다.

외삼촌들은 좀 젊은시절부터 당뇨병으로 진단되시고,

어머니께서도 그렇게 운동을 열심히 하셨지만

세월은 어쩔수 없는지 60대 이후부터는 당뇨병 진단 상태입니다.

당뇨는 병이 맞습니다.

높은 혈당수치를 유지하는 것인데, 말 그대로 혈액의 당 수치가 높아진것입니다.

쉽게 생각해서 끈적이는 혈액이 되는 것입니다.

혈액이 끈적인다는 것은 순환이 안되는 것입니다.

당뇨병과 고혈압이 만성질환이라고 하면서도 만병의 근원인 이유는 혈액의 순환과 관련된 것입니다.

당뇨병은 혈액을 끈적이게 해서 혈액이 잘 안 돌게 만드는 것이고,

고혈압은 혈관 중간 중간 어딘가가 막힌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혈압의 압력이 높아진 상황인 것입니다.

혈액이, 즉 피가 잘 안돌면 어디든지 탈이 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참고로, 보험회사에서는 건강보험 가입시에 '유병자' 라는 병이 있는 사람의 기준을

당뇨병과 고혈압으로 진단 받고 지속적으로 약을 복용하는 사람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가 보험회사에 입문한 2005년부터 201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보험회사는 당뇨병과 고혈압자는 가입 불가였습니다.

지금은 많은 사람이 '유병자'라고 판단되기도 하고,

보험회사도 더 많은 사람에게 보험을 판매하기 위해서 당뇨병, 고혈압자의 유병자에게도 보험가입을 열었습니다.

다만, 보험회사가 절대 손해보는 장사는 안하겠죠?

유병자들이 가입하는 상품은 건강한 일반인이 가입하는 상품 대비 보험료가 더 비쌉니다.

유병자형 보험 상품에 대한 소개는 차후에 자세히 한 번 하겠습니다.

제가 작년, 2021년에는 좀 바빠서 건강검진을 못 했습니다.

올 해 3월, 4월 중에 하려고 하는데 2020년 8월 건강검진 때 처음으로 충격적인 수치가 나왔습니다.

공복혈당 102 가 나온 것입니다.

공복혈당 126이 넘으면 당뇨이니까 아직은 안심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2019년까지 공복혈당 89 등이 나와서 당뇨에 대해서 전혀 걱정안하던 저에게도 빨간불이 켜진 것입니다.

가뜩이나 외가의 내력 때문에 언제 올지 모르는 당뇨에 걱정을 하던 중

드디어 공복혈당 100을 넘기고 나니 크게 걱정이 되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저 건강검진을 했을 때가 사업을 확장한다고 가장 정신없던 때였습니다.

그 해 여름에 몸에 대상포진이 올 정도로 무리를 했던 직후였기는 합니다.

참고로, 저는 1998년 스무살 때, 그리고 2020년 마흔 두살때, 이렇게 두번이나 대상포진을 경험했습니다.

그러던 중, 요즘 제 지인께서 살도 많이 빼시고 몸관리 잘 하시는 것 같은데도 공복혈당이 꽤 높게 나온다고 해서

저도 걱정이 다시 되기 시작했습니다.

건강검진 받을때까지 기다리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 우스운 상황이라고 어느 분이 페이스북에서 적었던 이야기입니다.

건강검진은 지금 몸 상태를 재러 가는건데,

건강검진 받는다고 몸을 만든다고 하네요 글쎄...

딱 제 얘기 였습니다.

나중에 살 빠지면 건강검진 받으러 가야지 이랬거든요.

비록 살은 크게 안 빠졌지만,

요새 세 달째 크로스핏 꾸준히 하고 있고, 술도 끊었으니 혹시 좋아졌을까???

(* 크로스핏과 금주, 믿는 건 니들 뿐...)

저도 드디어 혈당측정기를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 광고 아닙니다. 쿠팡에서 제일 빨리 오는것으로 샀습니다. ㅎㅎ)

두근두근 경건한 마음으로 결과를 측정했습니다.

적어도 이 순간은 정말 떨렸습니다.

공복혈당수치 94 , 휴~

이 순간, 왜? 앞으로 착하게 살아야 겠다고 생각이 들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착하게 살고, 착하게 먹고, 착하게 운동하고 그래야 겠습니다.

3월 첫째주 학생들은 새학기가 시작되고,

학부모도 같은 마음으로 같이 새롭게 시작되고,

마치 봄이 시작되는 새로운 첫 날인 듯 합니다.

모두 새롭게 잘 시작하시길 기원합니다.

[다시 보면 좋을 영상]

제가 유튜브 채널에도 영상을 매일 한 개씩 올리고 있습니다.

블로그 보시는 분들에게 놓치면 아까운 그런 영상, 또는 연관이 있는 영상은 같이 소개를 살짝 걸어두겠습니다. ^^

https://youtu.be/6KrufEZJm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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