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직장인들 관점에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퇴사를 했을 때,
자산을 충분하게 미리 준비해서 더 이상 일을 안해도 되는,
즉, 돈이 돈을 버는 구조가 아니라면
우리는 반드시 어떤 생산적인 활동을 해야 합니다.
생산적인 활동은 반드시
고객이 필요합니다.

고객님은 나의 행위(물품 혹은 서비스)에 대해서 기꺼이 대가를 지불하고,
나의 행위에 대해서 효용을 느끼는 분들입니다.
2005년 삼성그룹 45기 공채로 입사했을 때 신입사원 입문교육 과정 중
충격적이고 놀라운 과정이 있었습니다.
라마드 교육과정이라고 불렸는데,
이 과정이 얼마나 대단했냐면
당시 삼성의 '디지털카메라'와 MP3플레이어 '옙' 제품 두 개만 주고 나서
연고도 전혀없는 부평역에 내려주고 하루종일 이걸 팔아서 끼니도 해결하고 오라는 것입니다.

2인 1조로 하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제 파트너 친구는 저보다 더 숫기가 없는 친구였습니다.
정말 태어나서 처음으로 물건 팔러 돌아다녔습니다.
입구부터 부들부들 했습니다.

이 제품이 왜 좋은지? 말하려고 해도 설명도 안되고 그저 다 부실했습니다.
결국 하루종일 돌아다니다가 실패하고 쫄쫄 굶었고, 고생은 고생대로 했습니다.
( * 참고로 라마드 교육과정은 2010년도에 폐지되었다고 합니다. 디지털 시대와 안 맞는게 이유라고.)
그때 처음 알았습니다.
맨 땅에 물건 파는게 이렇게 힘든거였구나.
대부분의 직장인들이시라면 제가 가졌던 이 경험과 크게 다르지 않으실 겁니다.
그래서, 현실 파악을 빨리 할 수 있으면 좋습니다.
블로그로 글쓰기를 하는 연습은 바로 이 행위를 간접적으로 하는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매일 매일 글쓰기를 하면서 물품 / 서비스 파는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내가 매장을 꾸미고,
매장에 재료를 넣고,
어떤 물품 / 서비스를 가지고 고객들을 유입시킬지 고민하게 됩니다.
퇴사할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래서 블로그 글쓰기부터 미리 해보면 큰 연습이 됩니다.
퇴사를 하면 바로 현실입니다.
현실이란 내가 무엇인가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생산자가 되는 것입니다.
생산자로서 살 것인지? 늘 소비만 하면서 사는 소비자가 될 것인지?
선택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래 영상은 관련 내용과 동기부여가 되길 바라면서 만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