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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태아보험, 태아 실비보험은 어떻게 가입해야 하지? (보험 상품 개발자들도 복잡하고 어려워했던 태아보험, 자녀보험)

2022. 3. 11.

보험상품 개발자로서 가장 건드리기 싫은 상품이 있습니다.

우리가 태아보험, 자녀보험 이라고 부르는 그 상품입니다.

우리나라가 초저출산국이 되어서 이제 1년에 27만명이 태어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지난 20년 넘게 한결같이 변하지 않은 것이 있으니

여성이 임신을 하면 상당수가 바로 태아보험을 가입한다는 것입니다.

2020년 기준으로도 67%가 임신 후 태아보험을 가입했습니다.

보험회사 입장에서는 바로 이 태아보험 시장은 절대 놓칠수 없는 치열한 경쟁터가 되었습니다.

태아보험이 보험회사에게 중요한 이유는,

여성이 경제권을 가지고 있고, 물건 구입의 선택권을 주로 가지고 있는 국내의 현실에서

여성이 처음으로 보험을 자발적으로 가입하는 것입니다.

임신을 하고 태아의 소중함을 깨달으면서 바로 보험을 찾게 됩니다.

이렇게 태아보험을 자발적으로 가입한 여성은,

향후에 가족의 건강보험, 자동차보험 등으로 영역을 넓혀가면서 보험을 추가적으로 가입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태아보험은 보험회사간 경쟁이 치열해도 너무 치열했습니다.

저는 감히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보험상품

=

대한민국 태아보험(자녀보험)

현업에 있을 때, 삼성화재 장기상품개발팀 출신인 저는 정말

태아보험 쪽 담당을 맡지 않기를 늘 두손모아 기도했습니다.

이제는 어느덧 보험상품에서 보장하는 내역이 태아보험은 200개를 넘어갑니다.

그걸 전부 다 알고 구성해야 하는데 ...

상품 개발자인 우리들도 죽을 것 같이 힘들었습니다.

예전 사람들은 학창시절의 '전과' 라고 기억나시죠?

요즘 태아보험(자녀보험)의 약관이 1,000페이지가 넘어갑니다.

전과 두께입니다.

정말 창피한 이야기지만 제 딸 두명의 태아보험을

제가 근무하던 삼성화재 보험으로 제가 직접 설계하면서 가입시키지 못했습니다.

저도 복잡해서 그냥 편하게 친분있는 보험설계사에게 맡겼습니다.

그러니, 소비자인 우리 고객님들은 어땠을까요?

이번에 유튜브 방송을 준비하면서 태아보험은 사실 어디서부터 이야기해야할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몇 가지만 정리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임신 시점에 태아의 보장을 받기 위해서는 이 두가지를 꼭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임신 확인후 가급적 11주 이내 가입하시면 좋음

(기형아 검사 전)

임신 22주 이후면 가입 불가

그리고 역시 보험료는 부담없이 설정하기를 바랬습니다.

30세 만기로 설정해서 가격 부담을 줄이기

월 보험료는 5만원 수준

실손의료비 + 가족일상생활중배상책임 은 꼭 가입

월 보험료 5만원 수준에 맞춰서

실손의료비 + 배상책임에

암, 뇌, 심장 진단비 및 수술비, 입원급여금

이정도만 조합으로 선택하셔도 충분할 것이라고 정리했습니다.

참고로,

태아보험, 자녀보험 이야기 하면 현대해상 보험 이야기 많이 합니다.

사실 현대해상이 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 맞습니다.

제가 삼성화재 출신인데 2007년도에 삼성화재가 잠시 주춤거릴때

현대해상이 자녀보험에서 확 치고 나갔습니다.

(* 보험료는 낮추고, 보장내역은 넓게)

이때 벌어진 차이를 삼성화재가 15년째 못 따라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삼성화재가 모든 보험상품에서 1등을 하고 있는데

유독 태아보험/자녀보험에서만 1위를 못하고 중간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자녀보험은 현대해상! 인정합니다.

( * 제가 삼일회계법인 근무시절, 현대해상 본사에서 10개월동안 일한적이 있어서 ... 늘 현대해상에 애정이 갑니다.)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를 통해서 확인 가능합니다.

https://youtu.be/HAVA1s19K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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