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상품을 판매하는 보험회사 입장에서는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서
보험을 가입하는 고객이 지속적으로 늘어나야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10대 20대의 매우 어리고 젊은 고객부터
30대 40대의 젊은 고객들까지 이 쪽 연령대가 보험을 많이, 새롭게 가입하면 됩니다.
그러나,
요즘 10대 20대의 매우 어리고 젊은 고객들은 거의 보험 가입을 안 합니다.
MZ세대로 불리는 그들은 전통적인 방식으로 보험설계를 받고 보험을 가입하는 이 패턴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 쪽 세대들이 토스나 카카오페이 앱은 잘 쓰고 있지만, 이 앱에서도 여전히 보험은 안 팔리고 있습니다.
10대 20대들은 보험에 대한 필요성 자체를 잘 못 느끼고 있는 것입니다.

한편, 30대 40대들도 예전 그들의 부모님 세대들처럼 보험을 쉽게 가입하지 않습니다.
이미 너무 많이 보험을 가입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보험회사들은 두 곳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기 시작했습니다.
첫째, 65세 이후의 경제력이 있는 고령자 세대
둘째, 당뇨, 고혈압 약을 복용하는 유병자
고령자 세대를 위한 보험은 다음번에 따로 정리하겠습니다.
현재는 90세까지도 가입이 가능한 보험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은 당뇨, 고혈압 약을 복용하는 유병자 보험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당뇨와 고혈압
당뇨와 고혈압은 한 마디로
혈관의 문제인 것입니다.
한 번 진단받으면 그때부터는
꾸준히 약을 먹어야 합니다.
당뇨는 피가 끈적거려서 순환이 잘 안되는 것입니다.
고혈압은 어딘가 혈관이 막혀서 혈압이 상승한 것입니다.
막힌 혈관은 터질 수 있겠죠.

불과 5년전까지만 해도 보험회사에서는 당뇨, 고혈압 복용중인 환자를 만성질환자로 분류하고 보험가입을 거절했습니다.
이렇게 혈관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만병의 근원이 된다고 판단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앞에서 말한 대로 점점 보험을 가입할 수 있는 대상이 줄어들고 있었습니다.
시장 확대가 필요한 보험회사는 당뇨, 고혈압 유병자를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간단하게 구글 검색해 봤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당뇨환자 또는 전단계인 사람 수 : 1,300만명

우리나라에서 고혈압 환자 수 : 1,200만명

당뇨와 고혈압 유병자 수를 합치면 약 2,000만명이 됩니다.
이 분들을 신규 보험 가입할 수 있다면???
보험회사는 이 매력적인 시장을 놓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한 가지 이유가 더 있습니다.
당뇨, 고혈압 환자는 유병자 라고 분류됩니다.
언제 병이 발생해도 이상하지 않을 사람입니다.
예를 들어 심장에 큰 이상이 오는 '급성심근경색증'이라고 했을 때,
평범한 일반인보다 당뇨 고혈압 환자들이 혈관 흐름이 불규칙적이어서 '급성심근경색증'이 더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보험은 확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병자, 즉 당뇨 고혈압인 분들에게는 더 병이 많이 발생할 수 있다고 가정하고
높은 보험료를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동일한 조건일 때, 평범한 일반인보다 약 30~40% 정도 보험료를 높여서 설계하고 있습니다.
정리하면,
2,000만명 이상의 신규 가입 가능한 고객
기존 보험상품보다 높은 보험료
보험회사가 이런 이유로 당뇨, 고혈압 환자를 위한 유병자 보험에 집중하고 있는 것입니다.
당뇨, 고혈압 환자를 위한 유병자 보험은 가입할 때 이 세가지에만 답하면 됩니다.
첫째,
최근 3개월 이내
의사가 입원, 수술, 추가검사가
필요하다고 했는지?
최근 2년 이내
입원 또는 수술한 적 있는지?
최근 5년 이내
암으로 진단 받고 수술한 적 있는지?
보통 유병자 보험을 3.2.5 라고 부릅니다.
의사를 간단히 만나서 꾸준히 복약만 하는 사람은 위의 조건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뇨, 고혈압 환자들도 위의 조건만 통과하면 보험이 가입 가능한 것입니다.
아래는 실제 보험회사가 질문하는 내역을 가지고 왔습니다. (삼성화재 유병력자 간편보험)
오늘 제가 올린 내용을 유튜브에서도 이해하기 쉽게 방송으로 말씀드렸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