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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과 일상

카드를 세로로 돌려보자

2022. 5. 8.

현대카드 본사에 업무회의를 하러 갈 일이 있었습니다.

회의를 마치고 본사로비 1층에 커피숍이 있어서 커피 한 잔 마시고 쉬고 가려고 했는데...

이런, 현대카드로만 결제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업무협의를 종종하러 현대카드 건물에 올 것 같아서

이번기회에 현대카드를 한 번 만들어보자 생각하고 신청했습니다.

즉석에서 모바일로 신청해봤는데

카드 신청을 정말 5년만에 해본 것 같았습니다.

일단, 카드신청이 너무 쉽고 편리했습니다.

보험가입신청하고 너무 비교될 정도로 간편하고 깔끔해서 깜짝놀라기도 했습니다.

나중에 실물카드가 왔는데 ...

역시 디자인의 현대카드!

근데, 아니? 세로카드였습니다.

생각해보니 제가 세로로 된 카드를 처음 쓰는 것이었습니다.

부끄럽지만 저는 2012년에 삼성 입사할 때 만든 삼성카드를 2022년 현재도 쓰는중이었습니다.

카드에서는 완전 문외한, 선택권 없이 주어진 대로 사는 사람이었습니다.

세로카드 막상 써보니 편리하고 좋더라구요.

그러다가 기사하나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20215_0001760289&cID=…

카드 시장 뒤흔든 현대카드의 '처음'을 말하다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세로 카드'의 탄생은 언제부터일까

newsis.com

2017년 6월 신용카드의 상식을 뒤흔드는 사건이 일어났다. 현대카드가 업계에서 처음 세로 카드를 선보인 것이다.

사업자 전용 신용카드(PLCC)를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 카드사도 현대카드다.

이마트e카드를 시작으로 현대차와 기아, 코스트코, 대한항공, GS칼텍스, 스타벅스, 배달의민족, 네이버, 넥슨 등

발급매수 기준으로 순위를 매겼을 때 상위 10위권 카드 가운데 8위를 제외한 모든 카드가 현대카드인 것으로 전해졌다.

(Source : https://newsis.com/view/?id=NISX20220215_0001760289&cID=…)

2017년에 나온 세로카드를 이제 써보고야 이런 글을 올리는 것도 챙피하지만

평범하게 누구나 생각하던 것을 바꾸는게 참 어렵습니다.

그것을 실행한 것을 저는 대단하게 보고 있습니다.

저도 보험상품 개발을 10년간 했지만,

관성화된 것을 깨고 새로운 것을 다 내는 것이 참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현대카드가

고객의 사용자 경험 및 디자인에 집착하고,

새로운 것에 목숨거는 듯 승부를 거는 모습은

좋은 시사점을 제공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게다가,

현대카드가 지속적으로 슈퍼콘서트를 개최하면서

금융사로서 멈춰있지 않고 문화를 해석하고 재창조하는 모습도

이번에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배울 점이 많습니다.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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