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블로그 글을 쓰는 패턴을 바꿔 보고 있습니다.
제가 2021년 12월 28일부터 블로그 글을 매일 쓰기 시작했습니다.

작년 12월 28일부터 오늘 7월 11일까지 196일이 지났습니다.
196일동안 한결같이 매일 블로그 글을 썼습니다.
여러가지 주제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스타트업 대표로서 날것의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스타트업 대표로서 창업이야기
자기계발 이야기
보험 이야기
읽었던 책 이야기
저의 회사 마이크로프로텍트 이야기
평소에 하던 짧은 생각 등등
약 200여일동안 정말 다양한 주제로 블로그 글을 썼었습니다.
공통점은 거의 다 한결같이 새벽에 글을 썼었다는 것입니다.
매일같이 새벽, 주로 아침 7시 이전에 글을 올렸었는데
대략 6~7개월동안 매일 글을 써보고 나서 복기해보면
하루가 시작할 때 새벽에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이 여러가지 일정에 쫓기는 날도 있었고
저처럼 매우 일찍 일어나는 사람에게도 불편한 적이 없지 않았습니다.
(* 사실 아직은 바쁜 스타트업 대표로서 새벽에도 할일이 많아서
일하다가 블로그 글을 쓰기 위해서 리듬이 끊긴 적이 좀 많았습니다.)

그래서 글 쓰는 패턴을 바꿔보고자 합니다.
당분간은 블로그 글을 저녁에 써보려고 합니다.
새벽에 무언가에 쫓겨서 블로그 글을 쓸 것이 아니라,
저녁에 자기 전에 하루를 마감하면서
그 날 있었던 일 , 생각해볼만한 일, 읽었던 자료 등등에서
더 의미깊고 중요했던 내용들을 적어보자고 생각을 바꿨습니다.

몇 일 해보니까
이렇게 저녁에 하루를 마감하면서 글을 쓰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우선 몇시까지 글을 올려야 한다는 생각도 할 필요 없고,
낮에도 이런 저런 생각하다가도 오늘은 무슨 이야기 해볼까 싶은 것을 메모할 수도 있고 말이죠.
더 오래 자연스럽게, 그리고 길게 블로그 라이프를 유지하려면
이 방법도 괜찮겠네 싶습니다.
어디서 처음에 블로그 개설할 때 배운 말이 있었습니다.
블로그는 출근길 전에 써서 올려야 (즉, 아침 7시 이전에)
더 많은 사람이 읽어준다고
제가 은근히 그런 이야기에 매몰되어서 압박감이 있었나 봅니다.
그런데, 지금은 제가 회사를 운영하는 대표로서 새벽 및 아침에는 온전히 회사일에 집중하고,
남는 새벽 시간에는 제가 좋아하는 운동 크로스핏을 더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평소에 아침에 저의 블로그 글을 올라오는 것을 기다려 주셨던 분들이라면
이렇게 바뀐 패턴에 대해서 한 번 알려드려야 할 것 같아서
짧게 적어 봤습니다.
날씨가 덥네요~ 편안한 저녁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