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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보험계리사(ASA) & 보험설계사 권상민입니다.
📌 오늘 볼 것
증권에 이런 담보가 있습니다.
특정갑상선암진단비. 또는 중증갑상선암진단비.
이름만 보면 「갑상선암이면 나오는 담보」 같습니다. 그런데 앞에 붙은 두 글자가 범위를 완전히 바꿔 놓습니다.
삼성화재 약관을 그대로 옮기겠습니다. 이 한 줄이 오늘 글의 전부입니다.
※ 특정갑상선암은 조직병리학적으로 유두암 또는 여포암에 해당하지 않거나,
원격전이가 발생한 갑상선암임
두 번 읽어 주십시오. 「해당하지 않거나」 입니다.
즉 유두암과 여포암은 「특정갑상선암」이 아닙니다. 이 담보가 보는 것은 그 바깥입니다.
또는 원격전이가 발생한 경우입니다. 유두암이라도 다른 장기로 퍼졌다면 이쪽으로 들어옵니다.
그러니 이 담보는 「갑상선암 중에서도 무거운 쪽」을 보는 담보입니다. 이름 앞의 「특정」 두 글자가 그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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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암 담보입니다.
앞선 글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많은 회사가 갑상선암을 유사암으로 분류합니다. 「암진단비(유사암 제외)」에서는 빠지고, 「유사암진단비」 에서 나옵니다. 대개 금액이 작습니다.
그래서 갑상선암 진단을 받으시면 증권의 여러 줄이 동시에 움직입니다.
| 담보 | 갑상선암은? |
|---|---|
| 암진단비 (유사암 제외) | 안 나옵니다 |
| 유사암진단비 | 나옵니다 (대개 작은 금액) |
| 특정·중증갑상선암진단비 | 유두암·여포암이면 안 나옵니다 |
그러니 「갑상선암 담보를 세 개나 넣었는데 왜 이것밖에 안 나오냐」는 일이 생깁니다. 세 개가 각각 다른 자리를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셋이 겹치는 게 아니라 이어져 있다고 보시는 게 맞습니다. 가벼운 쪽은 유사암 담보가, 무거운 쪽은 특정·중증 담보가 받칩니다.
날짜도 다릅니다. 같은 약관에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 특정갑상선암의 보장개시일은 최초 계약일 또는 부활(효력회복)일부터
90일이 지난 날의 다음날임
90일입니다.
그런데 유사암으로서의 갑상선암은 대개 계약일부터 봅니다. 앞선 글에서 본 그 줄입니다 — 「단, 기타피부암과 갑상선암의 경우는 계약일」.
같은 갑상선암인데 담보마다 시계가 다릅니다. 유사암 쪽은 가입한 날부터, 특정·중증 쪽은 90일부터.
KB손해보험은 여기에 1년 감액까지 붙여 두었습니다.
중증갑상선암보장개시일 : 계약일로부터 그날을 포함하여 90일이 지난날의 다음날
※ 보험계약일로부터 1년 미만시 보험가입금액의 50% 지급
문이 둘입니다. 90일에 열리고, 1년에 온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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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제 얘기를 하나 하겠습니다.
저는 삼성화재와 한화생명에서 보험상품을 10년간 개발했습니다. 「특정」·「중증」 같은 말이 담보 이름 앞에 붙는 과정을 여러 번 봤습니다.
시작은 늘 같은 물음입니다. 「이 담보를 왜 못 만드나.」
갑상선암을 일반암과 같은 금액으로 담으면 보험료가 크게 오릅니다. 발견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래전에 유사암으로 빼고 금액을 줄였습니다.
그런데 그러고 나니 다른 문제가 생깁니다. 갑상선암 중에도 무거운 경우가 있습니다. 다른 장기로 퍼졌거나, 흔한 유형이 아니거나. 그런 분들에게는 유사암 금액이 너무 작습니다.
그래서 그 무거운 쪽만 따로 보는 담보를 만들었습니다. 그것이 「특정갑상선암」·「중증갑상선암」입니다.
즉 이 담보는 빼려고 만든 게 아니라 «채우려고» 만든 것입니다. 유사암으로 밀려난 자리에서 무거운 경우를 다시 건져 올리는 담보입니다.
다만 이름이 어렵습니다. 「특정」이라는 말은 넓어 보이는데 실제로는 좁습니다. 그리고 그 범위는 약관의 정의 한 줄에만 적혀 있습니다.
저는 그 한 줄을 찾아 읽어 드리는 일을 합니다. 「유두암 또는 여포암에 해당하지 않거나」 — 이 문장을 본 적 있는 손님을 저는 아직 못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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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갑상선 관련 담보가 «몇 줄»입니까?
유사암 담보 · 특정(중증)갑상선암 담보 · 그리고 암진단비의 괄호. 셋을 같이 보십시오.
둘. 「특정」·「중증」이 붙은 담보의 «정의»를 확인하십시오.
약관에 한 줄로 적혀 있습니다. 어떤 유형을 보고 어떤 유형을 안 보는지가 거기 있습니다.
셋. 보장개시일과 감액 기간이 각각 언제입니까?
유사암 쪽과 특정·중증 쪽이 다를 수 있습니다. 90일인지 계약일인지, 1년 감액이 있는지.
이 글이 「특정갑상선암」의 정의를 다뤘습니다. 다른 회사 문장도 찾아 나란히 놓았습니다. 그러자 놀라운 것이 보였습니다.
특정갑상선암진단비 — 삼성화재
※ 특정갑상선암은 조직병리학적으로 «유두암 또는 여포암에 해당하지 않거나»,
«원격전이»가 발생한 갑상선암임
갑상선암(초기제외)진단비 — KB손보
갑상선암(초기제외)로 진단확정된 경우(최초 1회한)
※ 보험계약일로부터 1년미만시 보험가입금액의 50% 지급
※ 갑상선암(초기제외) : "갑상선암" 중에서 "«초기갑상선암»"을 «제외»한 질병
※ 초기갑상선암 : "갑상선암" 중에서 "«유두암»" 또는 "«여포암»"이고 병리학적으로
암 종양의 크기가 «최대 2.0cm 이하»로서 «갑상선 내부에 한정»되며,
«림프절전이나 원격전이가 없는» 갑상선암
두 문장을 겹쳐 보십시오. 같은 말입니다.
| 회사 | 담보 이름 | 어떻게 적었나 |
|---|---|---|
| 삼성화재 | 「특정갑상선암」 | 넣을 것을 적었다 — 「유두암·여포암에 해당하지 않거나」 |
| KB손보 | 「갑상선암(초기제외)」 | 뺄 것을 적었다 — 「초기갑상선암 = 유두암·여포암」 |
한쪽은 「특정」이라 부르고 한쪽은 「초기제외」라고 부릅니다. 가리키는 것은 같습니다 — 유두암과 여포암이 아닌 갑상선암, 또는 전이된 갑상선암입니다.
그런데 손님이 읽는 느낌은 정반대입니다. 「특정갑상선암」은 뭔가 특별히 보장해 주는 것처럼 읽힙니다. 「갑상선암(초기제외)」는 무언가 빠진다는 것이 이름에 보입니다.
🟢 저는 KB 쪽 이름이 더 정직하다고 봅니다. 「제외」라는 두 글자가 이름에 있으니, 손님이 한 번은 멈추게 됩니다.
두 정의를 더 자세히 겹쳐 보겠습니다.
| 조건 | 삼성 「특정갑상선암」 | KB 「초기갑상선암」(제외 대상) |
|---|---|---|
| 유두암 · 여포암 | 해당하지 않으면 지급 | 해당하면 제외 |
| 크기 | 안 적혀 있음 | ✕ 최대 2.0cm 이하면 제외 |
| 범위 | 안 적혀 있음 | ✕ 갑상선 내부에 한정되면 제외 |
| 전이 | 원격전이가 있으면 지급 | 림프절전이나 원격전이가 없으면 제외 |
KB 쪽이 조건을 네 개 적었습니다. 그리고 그 넷을 다 만족해야 「초기」입니다. 즉 유두암이어도 2.0cm를 넘으면 「초기」가 아니고, 그러면 지급 대상입니다.
이건 손님께 중요합니다. 「유두암이니 안 나온다」가 아닙니다. 크기와 전이를 함께 보셔야 합니다. 진단서에 종양 크기와 림프절 전이 여부가 적혀 있습니다. 그 숫자를 보십시오.
삼성 쪽은 크기를 안 적었습니다. 그러면 어디에 있나. 「조직병리학적으로」라는 말 뒤에 약관의 정의 조항이 있을 것입니다. 저는 그 조항을 아직 손에 넣지 못했습니다. 그러니 삼성 계약이시면 약관의 「특정갑상선암의 정의」를 펴 보셔야 합니다.
이 글을 지으며 「갑상선암 제외」가 든 담보 이름을 세었습니다. 또 걸렸습니다.
| 어떻게 적혀 있나 | 담보 이름 | 몇 곳 |
|---|---|---|
| 「갑상선암 제외」 (띄어 씀) | 87가지 | 2곳 |
| 「갑상선암제외」 (붙여 씀) | 159가지 | 3곳 |
| ○ 둘을 합치면 | 246가지 | 3곳 (현대 113 · 삼성 69 · KB 64) |
붙여 쓴 것이 두 배 많습니다. 띄어 쓴 것만 세면 159가지가 사라집니다.
그리고 문장에서는 거꾸로였습니다. 「갑상선암 제외」가 1,903줄, 「갑상선암제외」가 461줄입니다. 이름에서는 붙여 쓰고, 문장에서는 띄어 씁니다.
🟢 손님께 드리는 말씀은 하나입니다. 증권을 찾으실 때 「갑상선」 세 글자만 치십시오. 그 말은 1,125가지 담보 이름 · 여덟 곳에 있고, 문장에는 12,122줄 있습니다. 제 창고에서 가장 자주 나오는 말 중 하나입니다.
| 낱말 | 담보 이름 | 문장 | 어느 회사 |
|---|---|---|---|
| 갑상선 | 1,125가지 | 12,122줄 | 8곳 |
| 갑상선암진단 | 80가지 | — | 8곳 |
| 「갑상선암제외」 (두 꼴 합쳐) | 246가지 | — | 3곳 |
| 「갑상선암 포함」 | 45가지 | 443줄 | 2곳 |
| ✕ 특정갑상선암 | 4가지 | 10줄 | ✕ 1곳 (삼성) |
| ✕ 초기갑상선 | 4가지 | 16줄 | ✕ 1곳 (KB) |
| ✕ 유두암 | ✕ 0가지 | 19줄 | KB · 삼성 |
| ✕ 여포암 | ✕ 0가지 | 19줄 | KB · 삼성 |
| ✕ 미세 · 0.5cm · 1.0cm | 0가지 | ✕ 0줄 | — |
「유두암」과 「여포암」은 담보 이름에 한 가지도 없습니다. 문장에 19줄씩 있고, 두 회사(KB·삼성)뿐입니다.
그러니 이 글의 알맹이가 19줄 안에 있습니다. 제가 가진 문장 72,207줄 중 19줄입니다. 아주 얇습니다. 다른 회사도 같은 구조를 쓸 수 있지만, 저는 그 문장을 아직 못 봤습니다.
그리고 「미세」라는 말은 이름도 문장도 0줄입니다. 병원에서 「미세 유두암」이라고 들으실 수 있는데, 약관은 그 말을 안 씁니다. 약관이 쓰는 말은 「크기가 최대 2.0cm 이하」입니다.
🟢 마지막으로 하나 더 말씀드립니다. 「특정갑상선」으로 세었을 때 16가지 · 네 곳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중 흥국화재 것은 「특정갑상선«기능저하증»」이었습니다. 암이 아닙니다.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한 병입니다.
같은 다섯 글자로 시작하는데 완전히 다른 담보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름을 세고 나면 반드시 그 목록을 열어 봅니다. 세기만 하면 「특정갑상선암이 네 회사에 있다」고 적었을 것입니다. 틀린 말이 됩니다.
갑상선암은 보험에서 가장 말이 많은 자리입니다. 발견이 늘면서 담보 구조가 여러 번 바뀌었고, 그때마다 이름이 하나씩 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한 증권 안에 갑상선암을 보는 줄이 서너 개씩 있습니다. 각각 다른 범위, 다른 금액, 다른 날짜로요.
25년을 이 업에서 보내며 배운 것이 있다면, 담보 이름 앞에 붙는 말은 대개 «범위를 좁히는» 말이라는 사실입니다. 「특정」·「중증」·「고액」 — 넓어 보이지만 좁힙니다.
증권에 「특정갑상선암」이나 「중증갑상선암」이 있으십니까? 그 정의 한 줄을 지금 한번 찾아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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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관 참조 안내
보험사 및 상품별로 상이할 수 있으므로, 관련한 세부사항은 반드시 해당 약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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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내용은 마이크로프로텍트 보험대리점(보험설계사 권상민)의 의견이며, 계약체결에 따른 이익 또는 손실은 보험계약자 등에게 귀속됩니다.
자료 출처
약관 147,934권(36개 보험사), 지급사유 78,670건, 보험료 9,298,158줄은
2026년 9월 기준 본인이 직접 모아 세어 정리한 값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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