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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보험계리사(ASA) & 보험설계사 권상민입니다.
증권을 펴고 「지급하지 않는 사항」을 찾아보신 적 있으실 겁니다.
안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 담보는 안 주는 게 없구나」 하고 넘기시게 됩니다.
제가 세어 봤더니 그렇지 않았습니다.
같은 뜻을 적는 꼴이 넷이었습니다. 그리고 회사마다 쓰는 꼴이 달랐습니다.
📌 오늘 볼 것
먼저 못 박겠습니다. 이 글은 어느 회사가 무엇을 숨긴다는 이야기가 전혀 아닙니다. 안 주는 조건은 네 회사 모두 약관에 다 적혀 있습니다. 제가 센 것은 「요약에 어디까지 옮겨 적었나」뿐입니다.
제 자료의 지급사유 72,207줄에서 세었습니다. 네 회사입니다.
| 회사 | 몇 |
|---|---|
| 현대해상 | 33,020 |
| 삼성화재 | 27,786 |
| KB손보 | 9,505 |
| 흥국화재 | 1,896 |
「지급하지 않」이 든 줄을 세었더니 2,604줄이었습니다.
72,207줄 중 2,604줄. 3.6%입니다.
적어 보입니다. 그런데 회사별로 갈라 보고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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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 | 몇 |
|---|---|
| 「지급하지 않」이 든 줄 | |
| 흥국화재 | 1,892 / 1,896 = 99.8% |
| KB손보 | 663 / 9,505 = 7.0% |
| 삼성화재 | 45 / 27,786 = 0.2% |
| 현대해상 | 4 / 33,020 = 0.0% |
흥국화재는 거의 전 줄에 붙어 있고, 현대해상은 33,020줄 중 4줄이었습니다.
제가 가진 자료를 통틀어 이렇게까지 갈린 칸은 처음 봤습니다.
흥국화재는 아예 머리표를 답니다.
[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 사항 ]
①보통약관(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 사항) 제1항, 제2항에 따른 사항
이 머리표가 1,875줄(98.9%)에 있었습니다. 나머지 세 회사는 0줄이었습니다.
그러니 흥국화재 증권을 보시면 이 말이 거의 다 보이고, 현대해상 증권을 보시면 거의 안 보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건 「안 주는 게 없다」가 아닙니다. 요약에 안 옮겨 적었을 뿐입니다.
저는 여기서 「현대해상은 면책을 안 적는다」고 쓸 뻔했습니다.
말을 넓혀 다시 세었습니다.
| 무엇 | 몇 |
|---|---|
| 현대해상 33,020줄 안에서 | |
| 「단,」 | 13,303 (40.3%) |
| 「제외」 | 8,089 (24.5%) |
| 「않음」 | 565 ( 1.7%) |
| 「면책」 | 94 ( 0.3%) |
| 「지급하지 않」 | 4 ( 0.0%) |
「단,」이 13,303줄입니다. 다섯에 둘입니다.
조건을 「단,」 뒤에 붙이는 것이었습니다. 안 적는 게 아니라 꼴이 달랐습니다.
네 꼴을 회사별로 펴면 이렇습니다.
| 무엇 | 몇 |
|---|---|
| 전체 | 현대 삼성 KB 흥국 |
| 「단,」 | 17,369 40.3% 7.4% 19.3% 9.1% |
| 「제외」 | 16,930 24.5% 17.0% 36.6% 32.9% |
| 「지급하지 않」 | 2,604 0.0% 0.2% 7.0% 99.8% |
| 「않음」 | 1,014 1.7% 0.5% 3.2% 0.1% |
| 「면책」 | 277 0.3% 0.7% 0.0% 0.0% |
「면책」이라는 말은 KB손보와 흥국화재가 0줄이었습니다. 그 낱말 자체를 안 씁니다.
그러니 「면책」으로 찾으면 두 회사에서는 아무것도 안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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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순서를 정해 드리겠습니다.
하나, 「제외」로 먼저 찾으십시오.
16,930줄로 가장 널리 쓰입니다. 네 회사가 다 씁니다. 담보 이름 괄호 안에도 자주 들어 있습니다.
둘, 「단,」을 보십시오.
17,369줄입니다. 제일 많습니다. 그런데 눈에 안 띕니다. 문장 중간에 쉼표 하나로 들어가 있으니까요.
셋, 「지급하지 않」과 「않음」을 보십시오.
회사에 따라 전부이거나 거의 0입니다.
넷, 「면책」은 마지막입니다.
277줄뿐이고 두 회사는 0줄입니다.
그리고 이 넷을 다 보셔도 끝이 아닙니다.
제가 센 것은 「지급사유 요약」입니다. 약관 원문이 아닙니다. 요약에 없는 조건이 약관에는 있습니다.
무엇을 놓고 안 준다고 하는지는 앞선 글에서 따로 세어 두었습니다. 약물·선천·한방·성형·예방접종 같은 것들입니다.
여기서 제 얘기를 하겠습니다.
저는 삼성화재에서 상품 만드는 일을 10년 했습니다. 요약에 면책을 어디까지 옮겨 적을지를 정하는 일도 그 안에 있었습니다.
이건 「친절하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두 가지가 부딪힙니다.
하나, 다 적으면 아무도 안 읽습니다.
면책 조항은 보통약관에만 수십 개입니다. 담보마다 그걸 다 옮기면 담보 하나 설명이 몇 페이지가 됩니다. 그러면 정작 「무엇을 주는지」가 안 보입니다.
둘, 안 적으면 못 보고 지나칩니다.
그래서 어떤 회사는 「보통약관 제1항, 제2항에 따른 사항」처럼 가리키는 줄만 넣습니다. 짧게 넣고 약관으로 보내는 방식입니다.
셋, 회사마다 이 균형점을 다르게 잡았습니다.
다 넣는 쪽과 가리키기만 하는 쪽입니다. 한 번 정하면 수만 줄이 그 규칙을 따릅니다. 그래서 99.8%와 0.0% 같은 숫자가 나옵니다.
어느 쪽이 낫다고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약관에는 양쪽 다 똑같이 적혀 있습니다.
다만 읽는 사람 입장에서는 「내 증권에 안 보이면 약관을 봐야 한다」는 것만 아시면 됩니다.
약관 문장에서는 꼴이 넷이었습니다. 그런데 담보 이름을 보면 거의 하나입니다.
| 어디에 적혀 있나 | 몇 |
|---|---|
| 이름의 「제외」 | 4,409가지 · 8곳 전부 |
| 이름의 「면책」 | 431가지 · 7곳 |
| 이름의 「부지급」 | 50가지 · 1곳 |
| 이름의 「보장하지 않」 | 0가지 |
| 이름의 「지급하지 않」 | 0가지 |
🔑 담보 이름에서는 「제외」 한 낱말이 거의 전부입니다. 문장에서 네 갈래로 갈리던 말이 이름에서는 두 글자로 줄어듭니다.
회사별로도 여덟 곳이 다 씁니다.
| 회사 | 「제외」가 든 이름 |
|---|---|
| KB손해보험 | 1,050가지 |
| 삼성화재 | 726가지 |
| 메리츠화재 | 678가지 |
| 한화손해보험 | 677가지 |
| 현대해상 | 630가지 |
| 흥국화재 | 395가지 |
| 롯데손해보험 | 237가지 |
| DB손해보험 | 48가지 |
🔴 그래서 증권에서 하실 일은 딱 하나입니다. 담보 이름에서 「제외」 두 글자를 찾으십시오. 그게 가장 크게 잘라 내는 말이고, 여덟 회사가 다 이 낱말로 적습니다.
문장 쪽 꼴도 숫자를 붙여 두겠습니다.
| 문장에 적힌 꼴 | 몇 줄 | 몇 곳 |
|---|---|---|
| 「제외」 | 16,930줄 | 4곳 |
| 「지급하지 않」 | 2,604줄 | 4곳 |
| 「면책」 | 277줄 | 2곳 |
| 「해당하지 않」 | 166줄 | 3곳 |
| 「보장하지 않」 | 145줄 | 3곳 |
| 「보상하지 않」 | 54줄 | 2곳 |
🔑 문장에서도 「제외」가 압도적입니다. 16,930줄입니다. 나머지 다섯을 다 합쳐도 3,246줄입니다. 다섯 배가 넘습니다.
그러니 약관을 찾으실 때도 「제외」로 먼저 찾으십시오. 「보장하지 않습니다」로 찾으시면 145줄만 보시게 됩니다.
🔑 제가 이 여섯 꼴을 다 세어 본 까닭이 있습니다. 처음에 「보장하지 않」으로만 찾고 「145줄뿐이구나」라고 적을 뻔했습니다. 낱말을 바꿔 여섯 번 세고 나서야 16,930줄이 보였습니다. 🔴 「없다」와 「내가 그 낱말로 못 찾았다」는 다른 말입니다. 이 글의 숫자는 여섯 번 세어 나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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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지급하지 않는」으로만 찾지 마십시오.
2,604줄뿐이었고, 한 회사는 33,020줄 중 4줄이었습니다.
둘, 「단,」과 「제외」를 같이 보십시오.
합쳐 34,299줄입니다. 여기에 조건이 들어 있습니다.
셋, 요약에 안 보이면 약관을 보십시오.
제가 센 것은 요약입니다. 요약이 짧은 것과 조건이 없는 것은 다른 말입니다.
저는 지급 여부를 판단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어느 회사가 낫다고도, 무엇을 숨긴다고도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다만 「안 나오네, 그럼 없나 보다」로 넘기시는 일은 없으셨으면 합니다. 찾는 말이 틀리면 있는 것도 못 찾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쓰면서 한 번 그럴 뻔했습니다.
이 조건들은 문장 맨 뒤나 「※」 뒤에 붙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앞선 글들에서 담보 이름 괄호와 「1년미만」을 뜯어 본 것과 같은 자리입니다.
당신 증권의 그 담보에는, 「단,」이 몇 번 나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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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및 상품별로 상이할 수 있으므로, 관련한 세부사항은 반드시 해당 약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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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내용은 마이크로프로텍트 보험대리점(보험설계사 권상민)의 의견이며, 계약체결에 따른 이익 또는 손실은 보험계약자 등에게 귀속됩니다.
자료 출처
지급사유 72,207줄(현대해상 33,020·삼성화재 27,786·KB손보 9,505·흥국화재 1,896)에서 「지급하지 않」이 든 줄 2,604(흥국화재 1,892=99.8%·KB손보 663=7.0%·삼성화재 45=0.2%·현대해상 4=0.0%), 「[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 사항 ]」 머리표 1,875줄(흥국화재 98.9%·나머지 3사 0), 「단,」 17,369줄(현대해상 40.3%·KB손보 19.3%·흥국화재 9.1%·삼성화재 7.4%), 「제외」 16,930줄(KB손보 36.6%·흥국화재 32.9%·현대해상 24.5%·삼성화재 17.0%), 「않음」 1,014줄, 「면책」 277줄(삼성화재 0.7%·현대해상 0.3%·KB손보 0·흥국화재 0)은 2026년 9월 기준 본인이 직접 모아 세어 정리한 값입니다. 담보 이름의 「제외」 4,409가지·8곳, 「면책」 431가지·7곳, 「부지급」 50가지·1곳, 「보장하지 않」·「지급하지 않」 0가지와 그 회사별 값(KB 1,050 · 삼성 726 · 메리츠 678 · 한화 677 · 현대 630 · 흥국 395 · 롯데 237 · DB 48), 문장 쪽 꼴별 줄 수(제외 16,930 · 지급하지 않 2,604 · 면책 277 · 해당하지 않 166 · 보장하지 않 145 · 보상하지 않 54)도 같은 자료에서 센 값입니다.
🔴 이 집계는 담보의 「지급사유 요약」을 대상으로 한 것이며, 약관 원문이 아닙니다. 요약에 표기되지 않은 면책·부지급 조건도 약관에는 규정되어 있습니다. 요약이 짧다는 것이 조건이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 이 숫자는 회사의 우열을 재는 값이 아니며, 특정 회사가 정보를 누락하거나 숨긴다는 뜻이 전혀 아닙니다. 요약에 어디까지 옮겨 적는지의 편집 방식 차이이며, 제가 회사마다 확보한 자료의 두께도 33,020줄에서 1,896줄까지 크게 다릅니다. 어느 회사가 낫다는 판단은 이 글에 없습니다.
🔴 면책·부지급 사유는 담보마다 약관에 따로 정해져 있으며, 이 글에서 개별 담보를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반드시 해당 약관과 보험회사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글은 보험금 지급 여부를 판단하지 않습니다. 지급 여부는 각 보험회사가 약관에 따라 판단합니다.
약관 147,934권(36개 보험사), 지급사유 72,207건, 보험료 9,298,158줄은
2026년 9월 기준 본인이 직접 모아 세어 정리한 값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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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설계사 권상민 (생명·손해보험협회 등록번호 : 202004790200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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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프로텍트 보험대리점) 심의필 제2026-WEB-0379-G (2026.09.12 ~ 2027.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