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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진단비, 같은 「2도」인데 5만원과 20만원으로 갈립니다

2026. 09. 08. · 심의필 제2026-WEB-0161-G
화상진단비, 같은 「2도」인데 5만원과 20만원으로 갈립니다

사진 : Nappy / Unsplash · Unsplash License


안녕하세요. 미국보험계리사(ASA) & 보험설계사 권상민입니다.


📌 오늘 볼 것

  1. 약관은 「2도」를 «두 갈래»로 나눕니다
  2. 표재성과 심재성 — 5만원과 20만원
  3. 🔴 맨 위 칸은 «1,000만원»입니다
  4. 「연간 5회한」이 붙은 칸이 있습니다
  5. 창업하며 배운 것 — 같은 말을 «같은 칸»에 못 넣습니다
  6. 증권에서 이 세 줄을 찾으십시오

뜨거운 물에 데었습니다. 병원에서 「2도 화상」이라고 합니다.


집에 와서 증권을 봅니다. 화상진단비가 있습니다. 그런데 나온 금액이 5만원입니다.


같은 날 같은 병원에서 2도 화상 진단을 받은 다른 분은 20만원을 받았습니다. 무엇이 갈랐을까요.



1. 약관은 「2도」를 두 갈래로 나눕니다


현대해상의 「화상통합보장Ⅱ」 약관을 그대로 옮기겠습니다. 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입니다.


'화상'(표재성 2도 이상) 으로 진단확정된 경우 5만원 (연간 5회한) 지급
'화상'(심재성 2도 이상) 으로 진단확정된 경우 20만원 지급

「2도」 앞에 붙은 말이 다릅니다. 표재성과 심재성.


병원에서는 두 경우 다 「2도 화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약관은 피부의 어느 깊이까지 상했는지로 다시 가릅니다. 얕은 쪽이 표재성, 깊은 쪽이 심재성입니다.


그러니 진단서에 「2도」라고만 적혀 있으면 안 됩니다. 표재성인지 심재성인지가 적혀 있어야 어느 칸으로 갈지 정해집니다.


이건 청구할 때 다투기 쉬운 자리입니다. 그리고 치료가 끝난 뒤에는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약관은 「2도」를 두 갈래로 나눕니다

사진 : Imad Clicks / Pexels · Pexels License



2. 🔴 그리고 맨 위 칸은 «1,000만원»입니다


같은 담보 안에 이런 칸들이 함께 있습니다.


무엇으로 진단됐나지급
화상 (표재성 2도 이상)5만원 (연간 5회한)
화상 (심재성 2도 이상)20만원
복합화상 (2부위 이상)50만원
화상으로 중환자실 입원1일당 30만원 (180일 한도)
3도 이상 화상으로 수술50만원
특정중증 화상 또는 특정중증 부식1,000만원

맨 위와 맨 아래가 200배입니다.


「화상진단비 1,000만원 넣었다」는 말은 맨 아래 칸을 말한 것입니다. 대부분의 화상은 그 칸에 안 갑니다. 실제로 받게 되는 것은 위쪽 칸입니다.


그렇다고 이 담보가 나쁘다는 뜻이 아닙니다. 큰일이 났을 때 크게 받는 구조입니다. 다만 「1,000만원짜리」라고만 알고 계시면 작은 화상에서 5만원을 받고 놀라시게 됩니다.


🔴 그리고 맨 위 칸은 «1,000만원»입니다
👉 내 증권의 화상 담보가 몇 칸으로 되어 있는지 모르시겠으면 — 보장분석 화면을 하나 열어 두었습니다. 담보를 줄줄이 늘어놓지 않고 비어 있는 자리부터 짚어 드립니다. 회원가입 없이 그냥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kwonsangmin.net/checkup/sample/


3. 「연간 5회한」이 붙은 칸이 있습니다


맨 위 칸을 다시 보십시오. (연간 5회한) 이 붙어 있습니다.


가벼운 화상은 여러 번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 칸은 한 해에 다섯 번까지로 묶어 두었습니다. 반대로 아래 칸들에는 그런 제한이 없거나, 대신 「최초 1회한」 이 붙습니다.


위쪽 칸은 자주 주되 적게, 아래 칸은 한 번 주되 크게. 이 담보는 그렇게 짜여 있습니다.


「연간 5회한」이 붙은 칸이 있습니다
👉 약관 문장을 직접 보고 싶으시면 — 화상 진단비의 지급사유를 회사별로 펴 두었습니다. 제가 옮겨 적은 게 아니라 문장 그대로입니다.
https://kwonsangmin.net/terms/burn-diagnosis/

「연간 5회한」이 붙은 칸이 있습니다

사진 : CARLOSCRUZ ARTEGRAFIA / Pexels · Pexels License



4. 창업하며 배운 것 — 같은 말을 «같은 칸»에 못 넣습니다


여기서 제 얘기를 하나 하겠습니다.


저는 삼성화재와 한화생명에서 보험상품을 10년간 개발했고, 그 뒤 직접 회사를 차렸습니다. 여러 보험사의 담보를 한 화면에서 비교해 주는 일을 하려 했습니다.


그때 가장 먼저 부딪힌 벽이 이것이었습니다. 같은 것을 같은 칸에 못 넣습니다.


한 회사는 「화상진단비」 한 줄로 끝냅니다. 다른 회사는 표재성·심재성·복합·중증으로 여섯 칸을 만들어 둡니다. 이 둘을 나란히 놓으면 어떻게 될까요. 금액만 보면 한 줄짜리가 커 보입니다. 그런데 그 한 줄이 어느 깊이부터 인정하는지는 약관을 열어야 압니다.


그래서 저희는 담보를 이름이 아니라 「축」으로 묶는 일부터 했습니다. 회사가 뭐라고 부르든 같은 사건을 보는 담보끼리 한 줄에 놓는 것입니다. 그 작업이 없으면 비교표는 숫자만 나란한 종이가 됩니다.


그 회사는 직원 100명까지 갔다가 크게 줄이는 일도 겪었습니다. 배운 것이 많았지만, 그중 하나가 이것입니다. 보험이 어려운 진짜 까닭은 상품이 많아서가 아니라, 같은 것을 서로 다르게 불러서입니다.


지금 제가 회사별 약관 문장을 모아 두고 같은 축으로 묶는 일을 계속하는 까닭이 여기 있습니다.


창업하며 배운 것 — 같은 말을 «같은 칸»에 못 넣습니다

사진 : Towfiqu barbhuiya / Pexels · Pexels License



5. 그래서 오늘 증권에서 찾으실 세 줄


하나. 화상 담보가 «몇 칸»입니까?
한 줄이면 어느 화상이든 같은 금액입니다. 여러 칸이면 어느 칸이 얼마인지를 보셔야 합니다.


둘. 「표재성」·「심재성」이라는 말이 있습니까?
있으면 그 둘이 다른 금액입니다. 진단서에 그 말이 적히도록 병원에 요청하십시오.


셋. 「연간 N회한」·「최초 1회한」이 어느 칸에 붙어 있습니까?
위쪽 작은 칸에 붙었는지, 아래쪽 큰 칸에 붙었는지에 따라 실제로 받는 총액이 달라집니다.


이 셋이면 「내 화상 담보가 어떻게 생겼는지」를 아십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아무도 칸을 나눠 설명해 주지 않았을 뿐입니다.



🔴🔴 「심재성」은 담보 이름에 «한 가지도» 없습니다 — 문장에는 296줄


이 글 내내 「심재성」이라는 말을 썼습니다. 그 말이 어디에 있는지 세어 봤습니다.


「심재성」을 어디서 찾나몇 개
🔴 담보 «이름»에0가지
🟢 지급사유 «문장»에296줄

담보 이름에는 한 가지도 없습니다. 회사별 문장은 현대해상 178줄, 삼성화재 74줄, KB손보 36줄, 흥국화재 8줄입니다.


무슨 뜻인가. 증권의 담보 목록을 아무리 훑어도 「심재성」이라는 글자를 못 보신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그 담보가 열리는 문턱이 바로 그 말입니다.


문장을 그대로 옮깁니다.


화상진단비 — 삼성화재
상해사고로 심재성 2도 이상에 해당하는 화상으로 진단 확정된 경우 가입금액 지급
화상진단(간편맞춤고지)담보 — 현대해상
심재성 2도 이상의 화상으로 진단 확정된 경우 가입금액 지급

담보 이름은 그냥 「화상진단비」입니다. 문턱은 문장에 있습니다. 그래서 증권만 보시면 알 수 없습니다.



🟢 그런데 «이름에 밝혀 놓은» 회사가 둘 있습니다


여덟 곳의 화상 담보 이름을 다 훑었습니다. 딱 두 곳이 문턱을 이름에 적어 두었습니다. 그리고 정반대 방향입니다.


회사담보 이름무엇을 밝혔나
🟢 한화손보화상진단비(표재성포함2도이상, 연간1회한)문을 넓혔다
🔴 현대해상화상수술(3도이상)담보문을 좁혔다
나머지 여섯 곳화상진단비 · 화상수술비🔴 아무 말 없음

🟢 한화손보가 유일하게 「표재성포함」이라고 적었습니다. 표재성은 심재성보다 얕은 화상입니다. 다른 회사가 「심재성 2도 이상」이라고 해서 빼 놓은 그 자리를 한화는 넣었고, 그것을 이름에 밝혔습니다.


다만 같은 괄호에 「연간1회한」이 붙어 있습니다. 문을 넓힌 대신 횟수를 조였습니다. 공짜로 넓힌 것이 아닙니다.


반대로 현대해상의 「화상수술(3도이상)」은 3도부터입니다. 심재성 2도로는 그 담보가 안 열립니다.


그러니 같은 화상을 입으셨을 때 한화 계약에서는 열리고, 현대의 3도 담보에서는 안 열릴 수 있습니다. 이름에 적힌 말이 그 답입니다.



🔴 가장 큰 칸은 «넓이»로 잽니다 — 「신체표면적 20% 이상」


금액이 가장 큰 칸은 「2도냐 3도냐」로 안 정합니다. 넓이로 정합니다.


중증화상/부식진단[맞춤고지Ⅰ]담보 — 현대해상
상해로 신체표면적 20% 이상의 3도화상 또는 부식으로 진단확정된 경우 가입금액 지급(최초 1회한)

「신체표면적 20% 이상」입니다. 그리고 3도입니다. 둘을 다 만족해야 합니다.


20%가 어느 정도인가. 한쪽 팔 전체가 약 9%, 한쪽 다리 앞면이 약 9%로 봅니다. 그러니 20%는 몸통 앞면만큼입니다. 3도로 그만큼 타야 열리는 칸입니다.


그래서 「중증화상」은 54가지 · 일곱 곳에 있지만, 최초 1회한이고 문턱이 아주 높습니다. 금액이 큰 데는 까닭이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제가 또 낱말에 걸렸습니다. 저는 「체표면적」으로 찾았습니다. 담보 이름 0가지, 문장 34줄이 나왔습니다. 회사가 쓰는 말은 「신체표면적」이었습니다. 글자 하나가 또 답을 가렸습니다.



🔴 그리고 띄어쓰기가 또 숫자를 갈랐습니다


「연간 5회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것도 세어 봤습니다.


화상 문장에서 찾은 꼴몇 줄
「연간5회」 (붙여 씀)38줄
🔴 「연간 5회」 (띄어 씀)0줄
「5회한」52줄

띄어 쓰면 0줄입니다. 회사는 붙여서 적습니다. 그러니 증권을 찾으실 때 「연간 5회」라고 띄어 치시면 못 찾으십니다.


이 함정을 이 글에서만 두 번 만났습니다 — 「체표면적 ↔ 신체표면적」, 「연간 5회 ↔ 연간5회」. 저는 이걸 매일 겪습니다. 그래서 무엇을 세든 띄어 쓴 꼴과 붙여 쓴 꼴을 «둘 다» 세게 만들어 두었습니다.



🔴 하나만 더 — 「표재성」 73줄을 세다가 «틀릴 뻔했습니다»


「표재성」이 문장에 몇 줄인지 세었습니다. 73줄이 나왔습니다. 삼성화재 38줄, KB손보 20줄, 현대해상 15줄입니다.


처음에 저는 이렇게 쓸 참이었습니다. 「표재성도 세 회사가 73줄이나 쓴다」고. 그 73줄을 열어 보니 화상이 아니었습니다.


창상봉합술치료비(1일1회,연간3회한) — 삼성화재
※ 해당 세부보장은 안면부 또는 경부는 표재성 3cm 이상 또는 근육에 달하는 경우,
그 이외 부위는 표재성 5cm 이상 또는 근육에 달하는 경우에만 보장합니다.

찢어진 상처를 꿰매는 담보였습니다. 거기서 「표재성」은 화상의 깊이가 아니라 «상처의 깊이»를 가리킵니다. 화상과는 다른 이야기입니다.


같은 낱말이 다른 담보에서 다른 것을 가리킵니다. 그래서 낱말만 세고 어느 담보에 붙었는지 안 보면 틀립니다.


🟢 그래서 다시 갈라 세었습니다. 화상 담보 이름에 「표재성」이 든 것은 한화손보의 네 가지뿐입니다. 문장 73줄은 거의 다 창상봉합술 쪽이었습니다.


이 대목을 굳이 적는 까닭이 있습니다. 제가 세어 드리는 숫자도 이렇게 어긋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저는 숫자를 드릴 때 분모와 어디서 센 것인지를 같이 적습니다. 「73줄」만 드리면 그건 틀린 것을 맞게 보이도록 만든 숫자가 됩니다.



🔑 정리하면 — 화상은 «세 군데»를 보셔야 합니다


볼 곳찾을 글자알 수 있는 것
담보 이름의 괄호표재성포함 · 3도이상 · 연간1회한문의 넓이와 횟수 (두 곳만 적어 둠)
지급사유 문장심재성 2도 이상🔴 대부분의 문턱이 여기 있다 (296줄)
중증 칸신체표면적 20% 이상 + 3도가장 큰 금액이 열리는 조건

담보 이름만 읽으면 여섯 회사에서는 아무것도 알 수 없습니다. 「화상진단비」라고만 적혀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드릴 수 있는 것은 어느 줄을 펴 보실지까지입니다. 그 계약이 실제로 얼마를 지급하는지는 그 약관과 회사의 판단이 정합니다. 화상 담보는 208가지 · 여덟 곳에 있고, 회사마다 문턱을 다른 자리에 적어 두었습니다.


회사별로 몇 가지씩 갖고 있는지도 적어 두겠습니다. 현대해상 50가지, 삼성화재 41, 메리츠화재 37, KB손보 32, 흥국화재 21, 한화손보 17, 롯데손보 14, DB손보 6가지입니다. 그리고 화상수술비가 40가지, 부식이 40가지로 여덟 곳에 다 있습니다.


🔑 부식은 화학물질에 녹은 것입니다. 세제나 산·염기에 닿은 경우입니다. 불에 탄 것만 화상으로 보시면 그 담보를 놓치십니다. 문장에 143줄 나오고, 중증 칸에서는 「3도화상 또는 부식」으로 화상과 나란히 적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화상은 흔하지 않다고 생각하시지만, 주방과 욕실에서 생각보다 자주 일어납니다. 그리고 작은 화상과 큰 화상은 보험에서 완전히 다른 사건입니다.


저는 그 칸을 나눠 읽어 드리는 일을 합니다. 25년을 이 업에서 보냈고, 그중 10년은 그런 칸을 직접 만드는 자리에 있었으며, 그 뒤 6년은 그것을 한 화면에 모으려고 애썼습니다.


👉 지금 넣으면 얼마인지 보고 싶으시면 — 나이와 성별만 넣으면 회사별로 나란히 나옵니다.
https://kwonsangmin.net/compare/

마지막으로
👉 그냥 물어보고 싶으시면 — https://kwonsangmin.net/ 오른쪽 아래 창에 적으십시오.
약관과 보험료를 근거로 답합니다. 회원가입도 전화번호도 필요 없습니다.

증권에 「화상진단비」가 있으십니까? 그 옆에 칸이 몇 개인지 지금 한번 세어 보십시오.


마지막으로

사진 : Antoni Shkraba / Pexels · Pexels Lic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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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내용은 마이크로프로텍트 보험대리점(보험설계사 권상민)의 의견이며, 계약체결에 따른 이익 또는 손실은 보험계약자 등에게 귀속됩니다.


자료 출처
약관 147,934권(36개 보험사), 지급사유 78,670건, 보험료 9,298,158줄은
2026년 9월 기준 본인이 직접 모아 세어 정리한 값입니다.


마이크로프로텍트 보험대리점 (손해보험협회 등록번호 : 제2026010016호)
보험설계사 권상민 (생명·손해보험협회 등록번호 : 20200479020001호)


본 광고는 광고심의기준을 준수하였으며, 유효기간은 심의일로부터 1년입니다.
(마이크로프로텍트 보험대리점) 심의필 제2026-WEB-0161-G (2026.09.11 ~ 2027.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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