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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보험계리사(ASA) & 보험설계사 권상민입니다.
담보 이름에 「(갱신형)」이 붙어 있는 것을 보셨을 겁니다.
「아, 갱신되는 거구나」 하고 넘어가시게 됩니다.
그런데 몇 년마다 갱신되는지는 그 이름에 안 적혀 있습니다.
제가 세어 봤더니 백 줄에 한 줄만 적혀 있었습니다.
📌 오늘 볼 것
먼저 못 박겠습니다. 이 글은 갱신형이 비갱신형보다 불리하다거나 유리하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건 객관적 근거 없이 말하면 안 되는 자리입니다. 저는 적혀 있느냐 안 적혀 있느냐만 세었습니다.
제 자료의 담보 108,708줄의 이름을 세었습니다. 일곱 회사입니다.
이름에 「갱신」이 든 것 43,200 / 108,708 = 39.7%
다섯에 둘입니다.
회사별로는 이랬습니다.
| 무엇 | 몇 |
|---|---|
| KB손보 | 20,234 / 40,644 = 49.8% |
| 현대해상 | 20,136 / 46,585 = 43.2% |
| 메리츠화재 | 1,001 / 3,134 = 31.9% |
| 한화손보 | 495 / 2,188 = 22.6% |
| 롯데손보 | 81 / 670 = 12.1% |
| 삼성화재 | 1,201 / 13,054 = 9.2% |
| 흥국화재 | 52 / 2,433 = 2.1% |
KB손보는 절반, 흥국화재는 2%입니다. 스물다섯 배 차이입니다.
이 차이가 무슨 뜻인지는 4장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거기서 한 번 속았습니다.
하나 먼저 적어 두겠습니다. 「비갱신」이라는 말은 0줄이었습니다. 일곱 회사 전부요. 「무갱신」·「갱신없」도 0이었습니다. 갱신이 아닌 담보에는 아무 표시가 없습니다. 그 이야기는 앞선 글에서 따로 다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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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오늘의 알맹이입니다.
「갱신」이 든 이름 43,200줄 중에서 「N년갱신」처럼 주기가 적힌 것을 세었습니다.
「N년갱신」이 이름에 적힌 것 520줄
= 43,200 의 1.2%
백 줄에 한 줄입니다.
나머지 42,680줄은 「갱신형」이라고만 적혀 있습니다.
회사별로는 이랬습니다.
| 회사 | 몇 |
|---|---|
| 메리츠화재 | 500 |
| 한화손보 | 12 |
| KB손보 | 8 |
| 현대해상 | 🔴 0 |
| 삼성화재 | 🔴 0 |
| 흥국화재 | 🔴 0 |
| 롯데손보 | 🔴 0 |
네 회사는 이름에 주기를 아예 안 넣습니다.
그럼 그 주기는 어디 있느냐. 가입설계서와 약관에 있습니다. 이름에만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 「갱신형이라고만 적혀 있으니 주기가 없다」가 아닙니다. 적는 자리가 다를 뿐입니다.
주기가 적힌 520줄을 갈라 보니 이랬습니다.
| 무엇 | 몇 |
|---|---|
| 10년갱신 | 212 |
| 5년갱신 | 175 |
| 20년갱신 | 80 |
| 15년갱신 | 43 |
| 3년갱신 | 6 |
| 30년갱신 | 4 |
| 🔴 1년갱신 | 0 |
10년과 5년이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1년갱신」은 0줄이었습니다. 하나도 없었습니다.
저는 여기서 「1년짜리는 없다」고 적을 뻔했습니다. 그런데 이건 제가 이름만 봤기 때문입니다. 이름에 안 적혔을 뿐 주기가 짧은 담보가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실손의료비처럼 주기가 짧은 것은 이름이 아니라 다른 자리에 적힙니다.
그러니 위 표는 「주기의 분포」가 아니라 「이름에 적힌 주기의 분포」입니다. 저는 이 둘을 구분해 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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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에서 흥국화재가 2.1%였습니다. 이름에 52줄만 「갱신」이 들어 있었습니다.
저는 「이 회사는 갱신 담보가 거의 없나 보다」 했습니다.
틀렸습니다.
제 자료에는 담보의 규칙을 따로 모아 둔 표가 있습니다. 거기서 「갱신」 항목을 세었더니 이랬습니다.
| 무엇 | 몇 |
|---|---|
| 갱신 규칙이 붙은 줄 | |
| 현대해상 | 28,233 |
| 흥국화재 | 6,522 ◀ 이름에는 52줄뿐이었다 |
| 한화손보 | 2,919 |
| KB손보 | 796 |
| 롯데손보 | 528 |
흥국화재가 6,522줄입니다. 이름에 있던 52줄의 125배입니다.
이름에 안 적을 뿐이었습니다.
이게 오늘 제가 가장 말씀드리고 싶은 자리입니다. 담보 이름은 요약입니다. 요약에 없는 것이 조건에 없는 것이 아닙니다.
위 표는 다섯 회사로 셌습니다. 삼성화재와 메리츠화재도 1장에서 보신 대로 이름에 「갱신」이 든 담보가 있고, 그 규칙은 약관에 따로 적혀 있습니다.
여기서 제 얘기를 하겠습니다.
저는 삼성화재에서 상품 만드는 일을 10년 했습니다. 갱신 주기를 몇 년으로 둘지를 정하는 일도 그 안에 있었습니다.
하나, 값을 미리 다 못 정하는 자리가 있습니다.
의료기술과 진료 관행은 10년이면 크게 바뀝니다. 30년 뒤의 치료비를 지금 정확히 정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일정 기간마다 다시 정하도록 만듭니다. 그게 갱신입니다.
둘, 주기가 짧으면 값이 자주 다시 정해지고, 길면 오래 고정됩니다.
어느 쪽이 좋다가 아닙니다. 짧으면 처음 값이 낮게 잡히고, 길면 그 기간의 불확실성까지 처음 값에 넣습니다. 어디에 넣느냐의 차이입니다.
셋, 그래서 「몇 년짜리냐」가 중요합니다.
같은 「갱신형」이라도 5년과 20년은 완전히 다른 물건입니다. 그런데 그게 이름에는 1.2%만 적혀 있습니다.
저는 갱신형이 비갱신형보다 불리하다고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그건 근거 없이 말하면 안 되는 자리입니다. 다만 「몇 년짜리인지 모른 채로 두지는 마시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앞에서 「일곱 회사」라고 적었습니다. 그런데 셈법을 바꾸니 여덟째가 나왔습니다. 이걸 밝히고 갑니다.
| 어떻게 세었나 | 「갱신형」이 든 것 |
|---|---|
| 「담보」 목록에서 줄로 | 43,196줄 |
| 「담보」 목록에서 이름 가짓수로 | 6,489가지 |
| 「담보축」 목록에서 이름 가짓수로 | 5,028가지 |
| 🟢 두 목록을 합쳐 이름 가짓수로 | 8,191가지 |
제 자료의 담보 이름은 «두 곳»에 나뉘어 있습니다. 한 곳만 세면 6,489가지이고, 합치면 8,191가지입니다. 1,702가지가 한 곳에만 있습니다.
합쳐서 회사별로 다시 세었습니다.
| 회사 | 「갱신형」이 든 이름 |
|---|---|
| KB손해보험 | 2,821가지 |
| 현대해상 | 2,035가지 |
| 한화손해보험 | 1,146가지 |
| 삼성화재 | 1,029가지 |
| 메리츠화재 | 1,002가지 |
| 롯데손해보험 | 101가지 |
| 흥국화재 | 90가지 |
| 🔴 DB손해보험 | 24가지 |
🔴 DB손해보험 24가지입니다. 앞에서 저는 「일곱 회사」라고 적었습니다. 한 목록만 봤을 때는 0줄이었기 때문입니다. 여덟째가 조용히 빠져 있었습니다.
🔑 이 이야기를 굳이 적는 까닭이 있습니다. 「0가지」와 「내가 못 찾았다」는 다른 말입니다. 저는 그 둘을 한 번 섞었습니다. 이 글에서 그걸 바로잡습니다.
그리고 순위도 바뀌었습니다. 줄로 세면 현대해상이 위였는데, 이름 가짓수로 세면 KB손해보험이 위입니다. 어떻게 세느냐가 순위를 바꿉니다. 🔴 그래서 저는 이런 표를 볼 때 「무엇을 세었나」를 먼저 봅니다.
증권에서 하실 일은 간단합니다. 담보 이름에서 「갱신형」 세 글자를 찾으십시오. 있으면 값이 다시 정해지는 담보입니다. 🔴 그리고 없으면 「비갱신」이라고 단정하지 마십시오. 앞에서 적었듯이 「비갱신」이라는 말은 제 자료에 0줄입니다. 아무 표시도 안 하는 것이 갱신이 아니라는 표시입니다. 헷갈리시면 그 담보 이름을 괄호까지 그대로 읽어 주시고 회사에 물으십시오. 이름을 읽어 주시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상담원이 그 담보 한 줄을 바로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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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갱신형」을 보시면 「몇 년마다입니까」를 물으십시오.
이름에 적힌 것은 1.2%뿐이었습니다. 나머지는 물으셔야 나옵니다.
둘, 이름에 「갱신」이 없다고 안심하지 마십시오.
흥국화재는 이름에 52줄인데 규칙에는 6,522줄이었습니다. 적는 자리가 다를 뿐입니다.
셋, 갱신 시점이 언제인지 보십시오.
계약일 기준입니다. 앞선 글에서 「연간」의 시작이 1월 1일이 아니었던 것과 같은 결입니다.
저는 지급 여부를 판단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어느 쪽이 낫다고도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다만 「갱신형이구나」에서 멈추지 마셨으면 합니다. 그 뒤의 숫자가 그 담보가 어떤 물건인지 정합니다.
담보 이름은 요약입니다. 괄호 안에 조건을 다 넣으려니 넣을 수 있는 것만 넣습니다. 앞선 글들에서 괄호가 하는 일을 뜯어 본 것도 같은 이유였습니다.
당신 담보의 그 「갱신형」은, 몇 년짜리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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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내용은 마이크로프로텍트 보험대리점(보험설계사 권상민)의 의견이며, 계약체결에 따른 이익 또는 손실은 보험계약자 등에게 귀속됩니다.
자료 출처
담보 108,708줄(현대해상 46,585·KB손보 40,644·삼성화재 13,054·메리츠화재 3,134·흥국화재 2,433·한화손보 2,188·롯데손보 670)의 이름에서 「갱신」이 든 것 43,200(39.7%, KB손보 49.8%·현대해상 43.2%·메리츠화재 31.9%·한화손보 22.6%·롯데손보 12.1%·삼성화재 9.2%·흥국화재 2.1%), 「비갱신」·「무갱신」·「갱신없」 0줄, 「N년갱신」이 이름에 적힌 것 520줄(1.2%, 10년 212·5년 175·20년 80·15년 43·3년 6·30년 4·1년 0 / 메리츠화재 500·한화손보 12·KB손보 8·나머지 4사 0), 담보 규칙 표의 「갱신」 항목 38,998줄(현대해상 28,233·흥국화재 6,522·한화손보 2,919·KB손보 796·롯데손보 528)은 2026년 9월 기준 본인이 직접 모아 세어 정리한 값입니다. 「갱신형」의 셈법별 값(담보 목록 줄 43,196 · 담보 목록 이름 6,489 · 담보축 목록 이름 5,028 · 두 목록 합쳐 이름 8,191)과 합쳐 센 회사별 값(KB 2,821 · 현대 2,035 · 한화 1,146 · 삼성 1,029 · 메리츠 1,002 · 롯데 101 · 흥국 90 · DB 24)도 같은 자료에서 센 값입니다.
🔴 위 「N년갱신」 분포는 「실제 갱신주기의 분포」가 아니라 「담보 이름에 표기된 주기의 분포」입니다. 이름에 표기되지 않은 담보의 주기는 이 집계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 담보 규칙 표는 다섯 회사로 센 값입니다. 삼성화재·메리츠화재에도 이름에 「갱신」이 든 담보가 있으며, 그 규칙은 해당 약관에 따로 정해져 있습니다.
🔴 이 숫자는 회사의 우열을 재는 값이 아니며, 갱신형과 비갱신형의 유·불리를 비교하지 않습니다. 제가 회사마다 확보한 자료의 두께가 46,585줄에서 670줄까지 크게 다릅니다. 어느 쪽이 낫다는 판단은 이 글에 없습니다.
🔴 갱신 주기·갱신 시점·갱신 시 적용되는 조건은 담보마다 약관에 따로 정해져 있으며, 이 글에서 개별 담보를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반드시 해당 약관과 보험회사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약관 147,934권(36개 보험사), 지급사유 72,207건, 보험료 9,298,158줄은
2026년 9월 기준 본인이 직접 모아 세어 정리한 값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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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프로텍트 보험대리점) 심의필 제2026-WEB-0378-G (2026.09.13 ~ 2027.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