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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진단비가 여러 줄인 까닭 — 이름마다 「문」이 다릅니다

2026. 09. 08. · 심의필 제2026-WEB-0153-G
심장 진단비가 여러 줄인 까닭 — 이름마다 「문」이 다릅니다

사진 : Marek Studzinski / Unsplash · Unsplash License


안녕하세요. 미국보험계리사(ASA) & 보험설계사 권상민입니다.


📌 오늘 볼 것

  1. 설계서의 심장 쪽이 «한 줄»이 아닌 까닭
  2. 약관 문장을 그대로 옮겨 놓고 보면
  3. 🔑 「급성심근경색증」은 «가장 좁은 문»입니다
  4. 🔴 부정맥은 «코드»로 잘라 놓았습니다
  5. 「진단 후 10년」이라는 창이 있는 담보
  6. 상품을 만들며 본 것 — 왜 한 줄로 안 팔았나
  7. 오늘 심장 쪽 줄을 세어 보실 것

증권의 심장 쪽을 보면 줄이 여럿입니다. 허혈성심장질환 진단비, 급성심근경색증 진단비, 거기에 부정맥까지.


「하나면 될 것 같은데 왜 이렇게 많나」 싶으실 겁니다. 오늘은 그 줄들을 약관 문장 그대로 옮겨 놓고 보겠습니다.



1. 설계서의 심장 쪽이 한 줄이 아닌 까닭


먼저 제가 담보 이름을 세어 본 결과입니다.


이름에 든 말담보 이름 수파는 회사
심장질환695가지7곳
허혈성심장질환334가지4곳
급성심근경색167가지7곳
심혈관130가지5곳
부정맥92가지7곳
판막24가지4곳

이름이 여섯 갈래입니다. 그리고 파는 회사 수가 다릅니다. 「허혈성심장질환」은 네 곳인데 「급성심근경색」은 일곱 곳 전부입니다.


그러니 회사를 바꾸시면 있던 이름이 없을 수 있습니다.


설계서의 심장 쪽이 한 줄이 아닌 까닭

사진 : silviarita / Pixabay · Pixabay Content License



2. 약관 문장을 그대로 옮겨 놓고 보면


세 담보의 지급사유를 나란히 놓겠습니다. 문장이 짧아서 오히려 차이가 또렷합니다.


허혈성심장질환진단비
보험기간 중 약관에 정한 허혈성심장질환으로 진단 확정된 경우 가입금액 지급(최초 1회한)
 
급성심근경색증진단비
보험기간 중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진단 확정된 경우 가입금액 지급(최초 1회한)
 
기타심장부정맥진단비
보험기간 중 약관에서 정한 부정맥(I49)으로 진단 확정된 경우 가입금액 지급(최초 1회한)

그 «가운데 낱말»과 «문의 크기»를 표로 놓으면 이렇습니다.


가운데 낱말문의 크기담보 이름몇 곳
심장질환가장 넓다874가지8곳
허혈성심장질환그 안410가지🔴 5곳
급성심근경색증그 안의 한 칸208가지8곳
부정맥(I49)코드 한 개119가지7곳

아래로 갈수록 문이 좁아집니다. 그리고 가장 아래는 코드 한 개까지 내려갑니다.


문장 구조가 똑같습니다. 「무엇으로 진단 확정되면 → 가입금액 → 최초 1회한」.


다릅니다 하는 것은 가운데 낱말 하나뿐입니다. 그 낱말이 문의 크기입니다.


🔴 그리고 셋 다 「최초 1회한」입니다. 한 번 받으면 그 줄은 끝납니다. 그래서 줄이 여럿 필요한 것입니다.



3. 🔑 「급성심근경색증」은 가장 좁은 문입니다


셋 중 어느 문이 넓을까요.


허혈성심장질환이 넓습니다. 심장에 피가 덜 가서 생기는 병 전반을 봅니다. 협심증도 여기 들어갑니다.
급성심근경색증은 그 안의 한 사건입니다. 혈관이 막혀 심장 근육이 상한 경우입니다.
부정맥은 아예 다른 갈래입니다. 리듬의 문제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됩니다. 급성심근경색증 진단비만 있으면 협심증에서는 안 나옵니다. 반대로 허혈성심장질환 진단비가 있으면 협심증에서도 열립니다.


그런데 광고와 이야기에서 자주 들리는 이름은 「급성심근경색」입니다. 이름이 강해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그게 가장 좁은 문입니다.


🔑 「급성심근경색증」은 가장 좁은 문입니다
👉 내 증권의 심장 쪽이 몇 줄이고 어느 문인지 모르시겠으면 — 보장분석 화면을 하나 열어 두었습니다. 담보를 줄줄이 늘어놓지 않고 비어 있는 자리부터 짚어 드립니다. 회원가입 없이 그냥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kwonsangmin.net/checkup/sample/


4. 🔴 부정맥은 코드로 잘라 놓았습니다


앞의 부정맥 문장을 다시 보십시오. 괄호에 「(I49)」가 있었습니다.


이건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의 상병기호입니다. I49는 부정맥 중에서도 특정 갈래를 가리킵니다.


이름으로 「부정맥」이라고만 적으면 다툼이 생깁니다. 어디까지가 부정맥이냐가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코드로 적으면 다툴 것이 없습니다. 진단서에 그 코드가 있느냐 없느냐만 보면 됩니다.


그러니 부정맥 담보가 있으시면, 진단서에 적힌 코드가 그 담보가 보는 코드인지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부정맥이라고 들었는데 안 나온다」는 대개 여기서 갈립니다.


🔴 부정맥은 코드로 잘라 놓았습니다
👉 약관 문장을 직접 보고 싶으시면 — 허혈성심장질환 진단비 담보의 지급사유를 회사별로 펴 두었습니다. 제가 옮겨 적은 게 아니라 문장 그대로입니다.
https://kwonsangmin.net/terms/ischemic-heart-diagnosis/

🔴 부정맥은 코드로 잘라 놓았습니다

사진 : Jair Lázaro / Unsplash · Unsplash License



5. 「진단 후 10년」이라는 창이 있는 담보


진단비 말고 치료비 쪽에는 또 다른 조건이 붙어 있었습니다. 이름 하나가 스무 자를 넘는데, 줄이지 않고 그대로 보여 드리겠습니다.


뇌혈관·허혈심장질환 주요치료비(치료별 연간 1회한, «진단 후 10년»)(요양병원 제외)

괄호가 셋입니다. 그리고 그 안에 세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하나. 치료별 연간 1회한 — 치료 종류마다 한 해에 한 번입니다.
둘. 진단 후 10년 — 진단받은 날부터 10년 동안만 봅니다.
셋. 요양병원 제외 — 요양병원에서 받은 것은 빠집니다.


「진단 후 10년」이 눈에 걸립니다. 진단비는 한 번 받고 끝이지만, 이 담보는 그 뒤 10년을 따라다니며 치료할 때마다 봅니다. 대신 10년이 지나면 닫힙니다.


심장은 오래 관리하는 병입니다. 그래서 이 「10년」이라는 창이 실제로 의미가 있습니다. 진단비만 보시고 「심장 준비됐다」 하시면, 그 뒤의 긴 시간이 비어 있을 수 있습니다.



6. 상품을 만들며 본 것 — 왜 한 줄로 안 팔았나


여기서 제 얘기를 하나 하겠습니다.


「심장질환 진단비」 하나로 다 덮게 만들면 안 되느냐는 물음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만들어 봤습니다. 그리고 못 팔았습니다.


이유는 값이었습니다.


심장 쪽 병은 가벼운 것부터 무거운 것까지 폭이 아주 넓습니다. 병원에 가서 검사받고 약을 드시는 정도부터, 응급실로 실려 가는 경우까지 한 이름에 들어갑니다.


이 전부에 한 금액을 걸면, 가벼운 쪽에서 지급이 아주 잦아집니다. 그러면 보험료가 오릅니다. 보험료가 오르면 정작 큰일을 대비하시려던 분이 못 드십니다.


그래서 문을 여러 개로 나눕니다. 넓은 문(허혈성심장질환)은 금액을 작게, 좁은 문(급성심근경색증)은 금액을 크게. 그러면 필요한 쪽을 골라 두껍게 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그 자리에서 배운 것은, 줄이 여럿인 것은 «복잡하게 만들려는 것»이 아니라 «고를 수 있게 하려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한 줄짜리 상품은 고를 것이 없습니다.


다만 그 선택이 손님에게 맡겨져 있다는 게 문제입니다. 여섯 갈래 중 무엇을 넣을지, 각각 얼마로 할지. 그리고 그걸 정하실 때 참고할 것이 이름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심장 쪽을 볼 때 줄을 세로로 늘어놓고 문 크기 순으로 다시 정렬합니다. 넓은 문부터 좁은 문까지 놓고, 어디가 비어 있는지를 봅니다. 이름 순서로 보면 절대 안 보입니다.


상품을 만들며 본 것 — 왜 한 줄로 안 팔았나

사진 : Thirdman / Pexels · Pexels License



7. 오늘 심장 쪽 줄을 세어 보실 것 (하나·둘·셋)


하나. 심장 쪽 담보 줄을 «전부» 찾아 적으십시오.
허혈성심장질환·급성심근경색·부정맥·판막. 몇 줄이 있는지부터입니다.


둘. 「가장 넓은 문」이 있는지 보십시오.
급성심근경색만 있으면 협심증 같은 경우가 비어 있습니다.


셋. 진단비 말고 «치료비» 줄이 있는지 보십시오.
진단 후 10년처럼 뒤를 따라다니는 담보가 있습니다.



🔴 「협심증」은 담보 이름에 «한 가지도» 없습니다


심장 쪽에서 손님이 가장 자주 쓰시는 말이 「협심증」입니다. 그래서 세어 봤습니다.


이 낱말로 찾으면담보 이름몇 곳
심장질환874가지8곳
허혈성심장(질환)410가지🔴 5곳
급성심근경색208가지8곳
부정맥119가지7곳
판막27가지5곳
심부전4가지1곳
🔴 협심증0가지0곳

🔴 「협심증」은 여덟 곳 25,106가지에 한 가지도 없었습니다.


그러면 협심증은 안 보는 것인가. 아닙니다. 협심증은 「허혈성심장질환」이라는 묶음 안에 들어갑니다. 심장에 피가 덜 가서 생기는 병이 그 묶음이고, 협심증과 급성심근경색이 그 안의 두 형제입니다.


그러니 증권에서 「협심증」으로 찾으시면 «어느 회사에서도» 못 찾습니다. 찾을 말은 「허혈성심장질환」입니다.



🟢 부정맥은 «코드 한 개»로 잘라 놓았습니다


초안에 「부정맥은 코드로 잘라 놓았다」고 적어 두었는데, 문장에서 확인했습니다. 그대로 옮깁니다.


[갱신형] 기타심장부정맥진단비(1년50%) — 삼성화재
보험기간 중 약관에서 정한 부정맥(«I49»)으로 진단 확정된 경우 가입금액 지급(최초 1회한)
※ 최초 보험가입후 1년 미만에 보험금 지급사유가 발생한 경우 50% 감액 지급

「I49」 한 개입니다. 질병분류코드가 그렇게 박혀 있습니다. 그러니 다른 코드로 진단받으시면 이 담보가 아닙니다. 「부정맥이라고 들었는데 안 나왔다」는 일이 여기서 생깁니다.


그리고 치료 쪽에는 담보가 따로 있었습니다.


심장부정맥고주파냉각절제술(연간1회한,급여) — 현대해상
'급여 심장부정맥 고주파 · 냉각절제술'을 받은 경우 가입금액 지급(연간 1회한)

진단비와 시술비가 다른 담보입니다. 진단은 「최초 1회한」이고 시술은 「연간 1회한」입니다. 진단은 한 번, 시술은 해마다입니다.



🔑 그리고 「진단 후 10년」이라는 창은 564가지에 있었습니다


초안에 나온 「진단 후 10년」도 세어 봤습니다.


이름에 든 꼴담보 이름몇 곳
진단후10년 (붙여 씀)564가지5곳
🪤 「진단 후 10년」 (띄어 씀)22가지1곳
「진단후」 (10년 말고도)696가지7곳
🔴 「10년간 보장」0가지—

🔴 붙여 쓴 것이 564가지, 띄어 쓴 것이 22가지입니다. 오늘 다섯 번째 함정입니다.


🔑 그리고 「진단후」가 696가지인데 그중 564가지가 「10년」입니다. 10년이 거의 표준입니다. 나머지 132가지는 다른 기간이거나 기간이 안 붙은 것입니다.


이 「진단 후 10년」이 뜻하는 것은 이렇습니다. 진단받은 날부터 10년 동안만 그 담보가 일합니다. 11년째에 생긴 일은 그 담보 자리가 아닙니다. 심장 쪽은 진단 뒤에 오래 관리하는 병이라, 이 10년이 어디서 끝나는지를 아셔야 합니다.



🔴 그런데 그 「허혈성」이 «세 곳에는 없었습니다»


여기가 이 글에서 가장 조심해서 보실 자리입니다. 회사별로 세어 봤습니다.


회사심장질환허혈성심장급성심근경색부정맥
삼성화재2372238221
KB손보198914933
메리츠화재11161197
한화손보51392021
롯데손보115289
🔴 현대해상1400164
🔴 흥국화재2002024
🔴 DB손보8020

🔴 현대해상·흥국화재·DB손보는 「허혈성심장」이라는 이름이 0가지였습니다.


🔑 그러면 그 회사는 협심증을 안 보는 것인가. 그렇게 단정할 수 없습니다. 그 회사들은 「심장질환」이라는 더 넓은 이름을 씁니다(현대해상 140가지). 협심증이 그 안에 들어 있을 수 있고, 그건 약관 분류표를 봐야 압니다.


다만 찾는 말이 달라진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삼성화재 증권이면 「허혈성심장질환」으로 찾으시고, 현대해상 증권이면 그 말로는 못 찾습니다 — 「심장질환」으로 찾으셔야 합니다.


🔑 그리고 「급성심근경색」은 여덟 곳이 다 갖고 있습니다(208가지). 가장 좁은 문인데 가장 널리 있습니다. 앞 마디에서 본 그대로입니다.


🟢 앞 글(뇌혈관)에서는 여덟 곳이 다 「뇌혈관」을 주력으로 썼습니다. 심장 쪽은 그렇지 않습니다. 뇌 쪽은 이름이 고르고, 심장 쪽은 회사마다 다른 층을 씁니다. 같은 「혈관 병」인데 이름 체계가 다릅니다.



마지막으로


심장 담보가 여러 줄인 것은 회사가 어지럽히려는 것이 아니라, 병의 폭이 넓어서 그렇습니다. 폭이 넓으면 한 금액으로 못 덮습니다.


문제는 그 줄들이 설계서에 이름 순서로 늘어선다는 것입니다. 문 크기 순서가 아닙니다. 그래서 어디가 넓고 어디가 좁은지, 어디가 비어 있는지가 안 보입니다.


25년을 이 업에서 보내며 배운 것이 있다면, 줄이 여럿인 담보는 «세로로 다시 세워 봐야» 보인다는 사실입니다. 가로로 읽으면 그냥 긴 목록입니다.


👉 지금 넣으면 얼마인지 보고 싶으시면 — 나이와 성별만 넣으면 회사별로 나란히 나옵니다.
https://kwonsangmin.net/compare/

마지막으로
👉 그냥 물어보고 싶으시면 — https://kwonsangmin.net/ 오른쪽 아래 창에 적으십시오.
약관과 보험료를 근거로 답합니다. 회원가입도 전화번호도 필요 없습니다.

증권의 심장 쪽이 몇 줄이십니까? 그중 가장 넓은 문이 무엇인지 지금 한번 찾아보십시오.


마지막으로

사진 : geralt / Pixabay · Pixabay Content Lic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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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내용은 마이크로프로텍트 보험대리점(보험설계사 권상민)의 의견이며, 계약체결에 따른 이익 또는 손실은 보험계약자 등에게 귀속됩니다.


자료 출처
본문에 옮긴 담보 문장은 손해보험사 「허혈성심장질환진단비」·「급성심근경색증진단비」·
「기타심장부정맥진단비」·「뇌혈관·허혈심장질환 주요치료비」 담보의 지급사유와 담보 이름 원문입니다.
담보 이름 수(심장질환 695 · 허혈성심장질환 334 · 급성심근경색 167 · 심혈관 130 · 부정맥 92 · 판막 24)는
제가 담은 손해보험사 여덟 곳 안에서 2026년 8~9월 기준으로 센 값이며, 시장 전체를 뜻하지 않습니다.
I49 등 상병기호는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를 따릅니다.
약관 147,934권(36개 보험사), 지급사유 78,670건, 보험료 9,298,158줄은
2026년 9월 기준 본인이 직접 모아 세어 정리한 값입니다.


마이크로프로텍트 보험대리점 (손해보험협회 등록번호 : 제2026010016호)
보험설계사 권상민 (생명·손해보험협회 등록번호 : 20200479020001호)


본 광고는 광고심의기준을 준수하였으며, 유효기간은 심의일로부터 1년입니다.
(마이크로프로텍트 보험대리점) 심의필 제2026-WEB-0153-G (2026.09.11 ~ 2027.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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