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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보험계리사(ASA) & 보험설계사 권상민입니다.
보험을 끊을까 고민하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물으시는 것은 「돌려받는 돈이 얼마냐」입니다.
그런데 저는 그것보다 먼저 말씀드릴 것이 있습니다.
끊고 나서 새로 드시면, 어떤 것들이 «0으로 돌아갑니다».
돈 이야기가 아닙니다. 날짜 이야기입니다.
제가 세어 보니 그 날짜 조건이 담보 이름에만 1,911가지 붙어 있었습니다.
📌 오늘 볼 것
한화생명은 생명보험사입니다. 생명보험을 끊을 때는 흔히 환급금과 적용이율을 먼저 봅니다. 그 조건은 상품마다 다르니 증권과 약관에서 확인하십시오.
🔑 그런데 그보다 먼저 볼 것이 있습니다. 생보든 손보든 똑같이 걸리는 «날짜» 조건입니다.
오늘은 손해보험사 담보를 자로 삼아 그 날짜 조건을 세어 보겠습니다. 어느 회사가 낫다는 이야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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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부끄럽지만 적어 두겠습니다.
처음에 「해지」라는 말로 문장을 세어 봤습니다. 675줄이 나왔습니다. 「많구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열어 봤습니다.
「… 상해로 장해지급률이 3% 이상에 해당하는 장해상태가 된 경우 …」
🔴 「장해지급률」이었습니다. 「장해지급률」 안에 「해지」가 들어 있던 것입니다.
675줄 중 644줄이 그것이었습니다. 진짜 해지 이야기는 31줄뿐이었습니다.
🔑 세어만 보고 「해지 조항이 675줄이나 됩니다」라고 썼으면, 저는 여러분께 거짓말을 한 것이 됩니다.
🔴 그래서 저는 숫자가 나오면 반드시 열어 봅니다. 세는 것보다 여는 것이 오래 걸립니다.
열어 보고 나서, 진짜로 많은 것을 찾았습니다.
「감액」이 담보 이름에 든 것 … 1,911가지
「감액」이 든 문장 … 3,351줄
🔑 그리고 담보 이름에 아예 「(감액없음)」이라고 붙어 있는 것들이 있었습니다.
「… 암 주요치료비Plus(상급종합병원)(감액없음)」
「… 신특정순환계질환 주요치료생활비(상급종합병원, 연간 최초1회한)(감액없음)」
🔴 「감액없음」이 자랑거리로 붙어 있다는 것은, 뒤집으면 대부분은 감액이 있다는 뜻입니다.
🔑 그러니 증권을 보실 때 괄호에 「감액없음」이 있는지 없는지를 보십시오. 그 다섯 글자가 붙은 것과 안 붙은 것은 초기에 나오는 돈이 다릅니다.
그럼 얼마나 깎이는지, 문장을 그대로 옮기겠습니다.
※ 보험가입후 1년 미만에 보험금 지급사유가 발생한 경우 50% 감액 지급
※ 보험가입후 90일 미만에 보험금 지급사유가 발생한 경우 50% 감액 지급
※ 보장개시일부터 보험가입후 1년 미만에 암으로 진단 확정되고 … 보험금 지급사유 발생시 50% 감액 지급
※ 보장개시일부터 보험가입후 1년 미만에 기타피부암 또는 갑상선암으로 진단 확정되고 … 50% 감액 지급
절반입니다. 1천만원짜리면 5백만원이 나옵니다.
그리고 기준이 두 가지입니다. 「90일」짜리도 있고 「1년」짜리도 있습니다. 담보마다 다릅니다.
하나 더 있습니다. 「보장개시일부터」입니다. 계약한 날이 아니라 보장이 시작된 날부터 셉니다. 암 담보는 보통 그날이 계약일로부터 90일 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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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 | 「감액」이 든 담보 이름 | 내가 담은 담보 이름(분모) |
|---|---|---|
| KB손해보험 | 910가지 | 40,644줄 |
| 흥국화재 | 376가지 | 2,433줄 |
| 삼성화재 | 281가지 | 13,054줄 |
| 현대해상 | 205가지 | 46,585줄 |
| 메리츠화재 | 145가지 | 3,134줄 |
| 한화손해보험 | 5가지 | 2,188줄 |
| DB손해보험 | 3가지 | 담보축에서만 확인 |
한화손해보험은 5가지뿐입니다. 그 회사에 감액이 없다는 뜻이 아니라 이름에 안 적는 쪽을 골랐다는 뜻입니다. 약관 문장 3,351줄 안에 같은 조건이 들어 있습니다.
그러니 이 표를 「많다/적다」로 읽으시면 안 됩니다. 적는 자리가 다를 뿐입니다.
### 감액이 무엇을 깎나
| 언제 | 얼마를 주나 |
|---|---|
| 계약일로부터 1년 미만 | 가입금액의 50% |
| 1년 지난 뒤 | 100% |
| 담보에 따라 | 2년 미만 50%, 3년 미만 70% 같은 꼴도 있습니다 |
그리고 이 시계는 계약일부터 돕니다. 「보장개시일」과 또 다릅니다. 앞선 편에서 본 대로 「보장개시」는 담보 이름에 3가지뿐이고 문장에 19,124줄 있었습니다.
즉 담보 하나에 시계가 여럿 돌고 있습니다. 보장이 시작되는 시계, 감액이 풀리는 시계, 갱신 시계, 재가입 시계. 이름에 다 안 적힙니다.
여기가 오늘의 알맹이입니다.
저 조건들은 전부 「가입 후」를 셉니다. 그런데 해지하고 새로 드시면, 그 「가입」이 새로 시작됩니다.
10년을 부으셨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새 계약의 나이는 0일입니다.
그러면 이렇게 됩니다.
90일 … 다시 90일을 기다립니다
1년 미만 50% 감액 … 다시 1년을 채워야 온전히 나옵니다
면책기간 … 다시 처음부터입니다
그리고 이건 돈으로 계산되지 않습니다. 해지환급금 안내에는 「돌려받는 금액」만 적히고, 「다시 기다려야 하는 날짜」는 안 적힙니다.
그래서 저는 해지를 물으시는 분께 환급금보다 날짜를 먼저 여쭙습니다. 「지금 부으신 지 얼마나 되셨습니까?」
3년 부으신 분과 3개월 부으신 분은 잃는 것이 다릅니다. 3년 부으신 분은 이미 다 지나온 날짜를 버리시는 것입니다.
여기서 제 얘기를 하나 하겠습니다.
저는 삼성화재에서 10년 동안 상품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니까 저는 이 「1년 미만 50% 감액」을 넣는 쪽에 있던 사람입니다.
왜 넣느냐면, 안 넣으면 상품이 안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아픈 것을 알고 들어오시는 분이 계시면 보험료가 전부 올라갑니다. 그래서 초기 얼마간을 절반으로 둡니다.
그러니 이 조항은 나쁜 조항이 아닙니다. 다들 감당할 수 있게 만드는 장치입니다.
다만 만드는 쪽에 있으면서 제가 계속 걸렸던 것이 있습니다. 이 조항을 «가입하실 때» 아시는 분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해지하실 때는 더 모르십니다.
안내문에는 「해지환급금 ○○원」만 크게 적힙니다. 「이 계약을 끊으시면 이미 지나온 1년이 사라집니다」라고는 안 적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걸 적기로 했습니다. 25년을 이 업에 있었는데, 넣는 쪽에서 본 것을 말하지 않으면 여기 있었던 뜻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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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부으신 «날짜»부터 세십시오.
환급금보다 먼저입니다. 90일과 1년, 두 고비를 넘으셨는지 보십시오.
둘. 증권에서 «(감액없음)»을 찾으십시오.
붙어 있는 담보와 안 붙은 담보는 초기 지급액이 다릅니다.
셋. 끊기 전에 «새로 들 것»을 먼저 알아보십시오.
끊고 나서 알아보면 순서가 거꾸로입니다. 그 사이가 무방비입니다.
저는 해지하시라고도, 하지 마시라고도 말씀드리지 않습니다. 그건 각자의 사정입니다.
### 끊고 다시 들면 무엇이 0으로 가나
여기가 오늘 가장 중요한 자리입니다. 해지하고 새로 드시면 여러 시계가 한꺼번에 0으로 돌아갑니다.
| 시계 | 지금 계약에서 | 새로 들면 |
|---|---|---|
| 감액 | 이미 지나서 100% | 🔴 다시 50%부터 |
| 보장개시일 | 이미 지났다 | 🔴 다시 기다린다 |
| 면책기간 | 이미 지났다 | 🔴 다시 기다린다 |
| 나이 | 그때 나이로 매긴 보험료 | 🔴 지금 나이로 다시 |
| 건강 상태 | 그때 기준으로 통과 | 🔴 지금 기준으로 다시 |
다섯 줄이 전부 불리한 쪽입니다. 그래서 「보험료가 싸지니까 갈아타자」는 이 다섯을 다 버리고 가는 결정입니다.
물론 갈아타는 게 나은 경우도 있습니다. 보장이 크게 좋아졌거나, 지금 것이 정말 안 맞거나요. 다만 그건 다섯을 다 세어 보고 나서 할 판단입니다.
그리고 건강 상태가 가장 무섭습니다. 그 사이에 병이 하나 생기셨으면 새 계약이 아예 안 될 수도 있습니다. 끊고 나서 알게 되면 되돌릴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해지를 고민하시는 분께 「새로 드실 수 있는지부터 먼저 확인하고, 그 다음에 끊으십시오」라고 말씀드립니다. 순서가 뒤바뀌면 아무것도 없는 상태가 생깁니다.
### 그럼 어떻게 하나 — 끊기 전에 세 가지
| 차례 | 무엇을 | 왜 |
|---|---|---|
| ① | 새로 들 수 있는지 먼저 확인 | 건강 상태가 바뀌었을 수 있습니다 |
| ② | 지금 계약의 감액 시계가 어디까지 갔는지 확인 | 1년을 넘겼으면 그건 이미 번 것입니다 |
| ③ | 줄이고 싶으시면 해지 말고 감액을 물어보기 | 계약을 살린 채 보험료만 줄일 수 있습니다 |
③을 모르시는 분이 많습니다. 가입금액을 줄이는 것은 해지와 다릅니다. 계약은 그대로 살아 있으니 시계가 0으로 안 갑니다.
물론 줄인 만큼 보장도 줄어듭니다. 다만 다 버리는 것보다는 낫습니다. 특히 감액 기간을 이미 지났거나, 지금은 건강 상태가 그때만 못하신 분께 그렇습니다.
그리고 납입면제가 붙어 있는지도 같이 보십시오. 앞선 편에서 본 149가지 중 하나가 붙어 있으면, 큰 병이 났을 때 남은 보험료를 안 내게 됩니다. 그건 해지하면 같이 사라집니다.
### 한 장으로 정리
| 물음 | 답 |
|---|---|
| 감액이 담보 이름에 몇 가지인가 | 1,911가지 |
| 감액 기간이 얼마인가 | 대개 1년 미만 50% |
| 끊으면 무엇이 0으로 가나 | 감액 · 보장개시일 · 면책 · 나이 · 건강 |
| 줄이고 싶으면 | 해지 말고 감액을 먼저 물어보십시오 |
한화생명 보험해지를 검색하셨다면, 아마 환급금이 궁금하셨을 것입니다.
환급금과 적용이율은 증권과 약관에서 보시면 됩니다. 오늘은 그보다 먼저 볼, 생보든 손보든 똑같이 걸리는 날짜를 세어 드렸습니다.
「감액」이 담보 이름에 1,911가지, 문장에 3,351줄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문장들은 「1년 미만이면 50% 감액」이라고 적고 있었습니다.
25년 동안 배운 것이 있다면, 보험에서 가장 비싼 것은 돈이 아니라 «지나온 날짜»라는 사실입니다. 돈은 다시 넣을 수 있지만 날짜는 다시 못 넣습니다.
지금 그 보험, 부으신 지 얼마나 되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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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내용은 마이크로프로텍트 보험대리점(보험설계사 권상민)의 의견이며, 계약체결에 따른 이익 또는 손실은 보험계약자 등에게 귀속됩니다.
자료 출처
예정이율·최저보증이율·무해지환급형에 관한 내용은 해당 보험사의 약관과 안내에 따릅니다.
본문에 옮긴 문장과 숫자는 모두 손해보험사 자료입니다.
담보 이름에서 「감액」이 든 것 1,911가지, 지급사유에서 「감액」 3,351줄,
「해지」가 든 지급사유 675줄 중 「장해지급률」이 아닌 것 31줄,
「부활(효력회복)」이 든 지급사유 3,070줄, 전체 담보 이름 19,765가지(같은 이름은 한 번만 셈)는
제가 담은 손해보험사 일곱 곳(현대해상·KB손보·삼성화재·메리츠화재·흥국화재·한화손보·롯데손보) 안에서
2026년 8~9월 기준으로 센 값이며, 시장 전체를 뜻하지 않습니다.
계약의 유지·해지 여부는 계약자 본인의 판단에 따르며, 본문은 어느 쪽도 권하지 않습니다.
약관 147,934권(36개 보험사), 지급사유 78,670건, 보험료 9,298,158줄은
2026년 9월 기준 본인이 직접 모아 세어 정리한 값입니다.
마이크로프로텍트 보험대리점 (손해보험협회 등록번호 : 제2026010016호)
보험설계사 권상민 (생명·손해보험협회 등록번호 : 20200479020001호)
본 광고는 광고심의기준을 준수하였으며, 유효기간은 심의일로부터 1년입니다.
(마이크로프로텍트 보험대리점) 심의필 제2026-WEB-0247-G (2026.09.13 ~ 2027.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