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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보험계리사(ASA) & 보험설계사 권상민입니다.
📌 오늘 볼 것
새벽에 응급실로 실려 가셨습니다. 검사를 하고, 의료진이 말합니다.
「중환자실로 옮기겠습니다.」
앞선 글에서 응급실 담보를 보셨지요. 오늘은 그다음 칸입니다.
먼저 이 말부터 짚겠습니다. KB손해보험 약관에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뇌혈관질환및허혈성심장질환중환자실입원일당(1일이상 180일한도)
… 그 치료를 직접적인 목적으로 중환자실(약관참조, 의료법 시행규칙 별표4에 해당)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는 경우 …
「의료법 시행규칙 별표4」입니다.
즉 어디가 중환자실인지는 법이 정합니다. 병원이 임의로 이름 붙인 방이 아니라, 시설과 인력 기준을 갖춰 신고된 곳입니다.
🔑 앞선 글들에서 여러 번 본 그 구조입니다 — 밖에서 정해진 기준을 담보가 빌려 옵니다. 그래서 「여기가 중환자실이냐」로 다툴 일이 적습니다.
🔴 다만 회복실이나 준중환자실은 다를 수 있습니다. 이름이 비슷해도 법이 말하는 중환자실이 아니면 이 담보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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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오늘 글의 핵심입니다. 창고에서 꺼내 보니 중환자실 담보는 두 갈래였습니다.
갈래를 보기 전에 몇 가지나 있는지부터 세어 봤습니다. 담보 이름에 「중환자실」이 든 것입니다.
| 회사 | 「중환자실」이 든 담보 이름 |
|---|---|
| 현대해상 | 156 |
| 삼성화재 | 96 |
| 흥국화재 | 46 |
| 한화손보 | 29 |
| 롯데손보 | 26 |
| KB손보 | 20 |
| 메리츠화재 | 19 |
| 합 | 392 |
일곱 회사에 하나도 안 빠지고 있습니다. 없는 회사가 없습니다.
이 숫자로 회사를 견주지 마십시오. 제가 회사마다 확보한 담보 두께가 현대해상 46,585 · KB손보 40,644 · 삼성화재 13,054 · 메리츠화재 3,134 · 흥국화재 2,433 · 한화손보 2,188 · 롯데손보 670으로 크게 다릅니다. 분모는 담보 이름 108,708줄입니다.
그럼 이 392가지가 어떻게 갈리느냐 — 그게 두 갈래입니다.
첫째, 하루당 나오는 담보.
삼성화재 — 질병중환자실입원일당(1일이상)
보험기간 중 질병으로 병·의원 등의 중환자실에 1일이상 계속 입원하여 치료를 받은 경우
가입금액 지급(180일을 한도로 입원 1일당 일당지급)
KB손해보험 — 뇌혈관질환및허혈성심장질환중환자실입원일당
… 가입금액 100%를 지급(입원 1일당, 1회 입원당 180일 한도)
입원 1일당입니다. 오래 계실수록 많이 나옵니다. 180일이 천장입니다.
둘째, 연간 한 번 나오는 담보.
삼성화재 — 암종합병원중환자실입원지원금(연간1회한)
흥국화재 — 2대질병중환자실치료비(종합병원)(연간1회한)
… 2대질병 중환자실치료(종합병원)를 받은 경우 금액 지급 ※ 연간1회
현대해상 — 유사암주요치료비Ⅲ(상급종합병원)(연간1회한)(중환자실입원)
… 상급종합병원 또는 국립암센터 '중환자실'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은 경우 … (각각 연간 1회한)
들어가기만 하면 한 번입니다. 며칠 계셨는지는 안 봅니다.
🔑 성격이 완전히 다릅니다. 앞의 것은 길게 계실 때 힘이 되고, 뒤의 것은 하루만 계셔도 목돈이 나옵니다.
🔴 그러니 이 둘은 경쟁하는 담보가 아니라 서로 다른 자리를 메우는 담보입니다. 앞선 장기요양 글에서 본 그 구조와 같습니다 — 한 번에 목돈과 매일 조금씩.
흥국화재의 담보 이름을 끝까지 읽어 보시면 놀라운 말이 있습니다.
2대질병중환자실치료비(종합병원)(연간1회한)(감액없음)(10년후10배보장)
보험기간 중 뇌혈관질환 또는 허혈성심질환으로 진단확정되고
직접적인 치료를 목적으로 2대질병 중환자실치료(종합병원)를 받은 경우 금액 지급
※ 연간1회, 계약일로부터 10년이상 발생시 가입금액의 10배 보장
10배입니다.
앞선 체증형 글에서 「10년 후 2배」를 보셨지요. 여기는 열 배입니다.
🔑 그리고 담보 이름에 「(감액없음)」도 함께 붙어 있습니다. 앞선 글에서 본 그 네 글자입니다 — 초반 감액이 없다는 뜻입니다.
🔴 다만 10년을 채워야 합니다. 그전에는 원래 금액입니다. 그러니 이 담보는 오래 가져가시는 것을 전제로 만들어진 담보입니다.
그리고 이건 「좋은 담보다·나쁜 담보다」로 말할 수 없습니다. 열 배가 되는 만큼 처음 금액이 작게 잡혀 있을 수 있고, 보험료도 그에 맞춰 정해집니다. 숫자 하나만 보고 고르시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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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당형 담보에는 이런 줄이 붙어 있습니다. KB손해보험입니다.
※ 같은 질병의 치료를 목적으로 2회 이상 입원한 경우
이를 1회 입원으로 보아 각 입원일수를 더합니다.
나눠서 세지 않고 더합니다.
중환자실에 며칠 계시다 일반 병실로 옮기고, 상태가 나빠져 다시 들어가시는 일이 있습니다. 그때 두 번째를 새로 세지 않습니다. 첫 번째 날수에 더합니다.
🔴 그러니 180일 한도가 그만큼 빨리 찹니다.
🔑 다만 이건 불리하기만 한 규칙은 아닙니다. 만약 나눠서 셌다면 「1일 이상」 같은 조건을 매번 새로 채워야 할 수도 있습니다. 더해서 세는 쪽이 이어진 하나의 치료로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같은 질병」이라는 말을 보십시오. 다른 병으로 들어가시면 새로 셉니다.
앞선 글에서 본 병원 조건이 여기에도 있습니다.
| 담보 | 어디여야 하나 |
|---|---|
| 삼성화재 질병중환자실입원일당 | 병·의원 등 (조건 없음) |
| 삼성화재 암종합병원중환자실입원지원금 | 종합병원 |
| 흥국화재 2대질병중환자실치료비(종합병원) | 종합병원 |
| 현대해상 유사암주요치료비(상급종합병원) | 상급종합병원·국립암센터 |
조건이 없는 담보도 있고, 종합병원 이상이어야 하는 담보도 있습니다.
중환자실이 있는 병원은 대개 일정 규모 이상이라 실제로는 잘 걸립니다. 다만 담보 이름에 병원 종류가 적혀 있으면 그것이 조건이라는 점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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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180일 한도가 그만큼 빨리 찹니다」라고 적었습니다. 그런데 모든 담보가 180일인 것이 아닙니다.
세 회사의 문장을 나란히 놓아 보겠습니다.
| 회사 | 어떻게 세나 | 며칠까지 |
|---|---|---|
| 현대해상 | 1일 이상 입원 · 1일당 지급 | 10일 |
| KB손보 | 1일당 · 1회 입원당 | 180일 |
| 흥국화재 | 계속 입원 · 1일당 | 180일 |
10일과 180일입니다. 열여덟 배입니다.
하루에 얼마인지가 같아도 받는 돈이 열여덟 배까지 벌어집니다. 그런데 상품 표에는 대개 하루 얼마만 크게 적힙니다.
🔴 그리고 여기가 진짜 어려운 자리입니다. 담보 이름에 「한도」가 적힌 것은 392가지 중 「14가지」뿐입니다. 나머지 378가지는 이름만 봐서는 며칠인지 알 수 없습니다. 약관을 펴셔야 합니다.
한도가 짧다고 나쁜 담보가 아닙니다. 짧은 만큼 보험료가 쌉니다. 다만 며칠인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은 다릅니다.
그리고 세는 방법도 다릅니다. 흥국화재는 「계속」 입원을 요구합니다. KB손보는 앞에서 보신 대로 나눠 들어가도 더해서 셉니다. 같은 열흘이라도 한쪽은 걸리고 한쪽은 안 걸릴 수 있습니다.
어느 쪽이 유리한지는 제가 판단하지 않습니다. 담보마다 약관이 정하고, 보험료도 그에 맞춰 매겨져 있습니다.
중환자실 담보를 찾으셨으면 그 옆의 병실 담보도 같이 보십시오. 병실 이름을 세어 봤습니다.
| 병실 이름 | 담보 이름에서 |
|---|---|
| 1인실 | 160 |
| 상급병실 | 74 |
| 응급실 | 69 |
| 특실 | 12 (흥국화재만) |
| 격리 | 4 |
| 집중치료 | 2 |
| ICU | 0 |
| 2인실 · 다인실 · 일반병실 · 무균실 | 0 |
「ICU」는 한 가지도 없습니다.
병원에서는 다들 ICU라고 부르는데 약관은 그 세 글자를 안 씁니다. 「중환자실」이라고 적습니다.
🔴 「2인실」·「다인실」·「일반병실」도 0가지입니다. 「상급병실」이라는 한 낱말로 묶어 씁니다. 그게 74가지입니다.
그러니 증권에서 병원에서 들은 말 그대로 찾으시면 못 찾습니다. 「1인실」로는 160가지가 나오고, 「2인실」로는 한 가지도 안 나옵니다.
0가지는 「그 병실에 들어가면 안 나온다」는 뜻이 아닙니다. 담보 이름에 그 낱말을 안 쓴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중환자실」이 든 담보는 대개 병과 묶여 있었습니다. 같이 든 낱말을 세어 보니 이랬습니다.
| 「중환자실」 담보에 같이 든 낱말 | 가짓수 |
|---|---|
| 입원 | 265 |
| 연간 | 213 |
| 종합병원 | 199 |
| 심(심장·심질환) | 128 |
| 뇌 | 117 |
| 상급종합 | 106 |
| 암 | 104 |
| 일당 | 84 |
| 요양병원 | 37 |
| 지원금 | 16 |
심 128 · 뇌 117 · 암 104입니다.
🔴 즉 「무슨 병으로 들어갔느냐」가 조건인 담보가 아주 많습니다. 「어떤 병이든 중환자실에 들어가면」인 담보는 그만큼 적습니다.
증권에서 담보 이름 앞머리를 보십시오. 「질병중환자실」인지 「2대질병중환자실」인지 「암종합병원중환자실」인지 — 앞머리가 문입니다.
여기서 제 얘기를 하나 하겠습니다.
저는 지금 보험대리점(GA)의 대표로 일합니다. 여러 회사 상품을 함께 놓고 보는 자리입니다.
중환자실 담보는 청구 건수가 많은 담보가 아닙니다. 다행히 대부분은 평생 한 번도 안 쓰십니다.
그런데 쓰이는 순간이 가장 힘든 순간입니다.
중환자실에 계신 동안은 가족이 일을 못 합니다. 번갈아 병원을 지키고, 결정을 내려야 하고, 그 사이 소득이 끊깁니다. 병원비 자체보다 그 시간에 드는 돈이 큽니다.
🔑 그래서 저는 이 담보를 「병원비 담보」가 아니라 「그 시간을 버티는 담보」로 봅니다. 실손이 병원비를 보고, 이 담보가 나머지를 봅니다.
🔴 그리고 그렇게 보면 일당형이 왜 값진지가 보입니다. 중환자실에 오래 계신다는 것은 그 시간이 길다는 뜻이니까요.
다만 일당형만으로는 부족한 경우도 있습니다. 하루 이틀 만에 상태가 정리되는 경우, 일당형은 작게 나옵니다. 그때는 연간 1회형이 힘이 됩니다.
그래서 둘이 짝입니다. 어느 하나가 낫다기보다, 어느 쪽이 비어 있는지를 보시는 게 맞습니다.
| 볼 것 | 왜 | |
|---|---|---|
| 하나 | 「입원일당」입니까 「지원금·치료비」입니까 | 하루당인지 연간 한 번인지가 갈립니다 |
| 둘 | 한도가 며칠입니까 | 10일 ↔ 180일로 열여덟 배까지 벌어집니다 |
| 셋 | 이름 앞머리에 병이 붙어 있습니까 | 심 128 · 뇌 117 · 암 104 — 병과 묶인 담보가 많습니다 |
| 넷 | 「1일 이상」입니까 | 당일 입퇴원을 안 세는 담보가 있습니다 |
| 다섯 | 「계속」입니까 「더해서」입니까 | 나눠 들어가신 경우 셈이 달라집니다 |
| 여섯 | 옆 담보 — 「1인실」 160 · 「상급병실」 74 · 「응급실」 69 | 「ICU」·「2인실」로는 안 잡힙니다 |
둘째 줄이 가장 큽니다. 그런데 이름에 「한도」가 적힌 것은 392가지 중 14가지뿐이라, 대개는 약관을 펴셔야 알 수 있습니다.
중환자실은 아무도 가고 싶지 않은 곳입니다. 그리고 그 순간에는 보험을 확인할 겨를이 없습니다.
그때 확인하는 사람은 대개 가족입니다. 그러니 이 담보만큼은 미리 한 번 봐 두시고, 가족이 아실 수 있게 해 두시는 것이 값집니다.
25년을 이 업에서 보내며 배운 것이 있다면, 가장 안 쓰는 담보가 가장 필요한 순간에 쓰인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확률로만 고르면 안 됩니다.
증권에 중환자실 담보가 있으십니까? 일당인지 지원금인지 지금 한번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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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내용은 마이크로프로텍트 보험대리점(보험설계사 권상민)의 의견이며, 계약체결에 따른 이익 또는 손실은 보험계약자 등에게 귀속됩니다.
자료 출처
담보 이름 108,708줄(현대해상 46,585·KB손보 40,644·삼성화재 13,054·메리츠화재 3,134·흥국화재 2,433·한화손보 2,188·롯데손보 670)에서 「중환자실」이 든 담보 392가지(현대해상 156·삼성화재 96·흥국화재 46·한화손보 29·롯데손보 26·KB손보 20·메리츠화재 19), 그 담보에 같이 든 낱말(입원 265·연간 213·종합병원 199·심 128·뇌 117·상급종합 106·암 104·일당 84·요양병원 37·지원금 16), 병실 이름(1인실 160·상급병실 74·응급실 69·특실 12·격리 4·집중치료 2 / ICU·2인실·다인실·일반병실·무균실 0가지)은 2026년 9월 기준 본인이 직접 모아 세어 정리한 값입니다.
🔴 「ICU」·「2인실」·「다인실」·「일반병실」이 0가지인 것은 그 병실에 입원해도 보장되지 않는다는 뜻이 아닙니다. 약관은 「중환자실」·「상급병실」 등 다른 표현을 쓰며, 담보 명칭에 그 낱말을 쓰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 이 가짓수는 회사의 우열을 재는 값이 아닙니다. 제가 회사마다 확보한 자료의 두께가 46,585가지에서 670가지까지 크게 다릅니다. 어느 회사가 낫다는 판단은 이 글에 없습니다.
🔴 본문에 인용한 담보 이름과 지급사유 문장은 특정 담보 각 한 건의 것이며, 모든 회사·모든 상품이 그렇다는 뜻이 아닙니다. 한도 일수·지급 단위·세는 방법은 담보마다 약관이 정하므로 반드시 해당 약관과 보험회사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글은 보험금 지급 여부를 판단하지 않습니다. 지급 여부는 각 보험회사가 약관에 따라 판단합니다.
약관 147,934권(36개 보험사), 지급사유 72,207건, 보험료 9,298,158줄은
2026년 9월 기준 본인이 직접 모아 세어 정리한 값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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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프로텍트 보험대리점) 심의필 제2026-WEB-0194-G (2026.09.11 ~ 2027.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