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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보험계리사(ASA) & 보험설계사 권상민입니다.
📌 오늘 볼 것
증권에 「1~5종 수술비(3종)」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3종이니 가운데쯤 되겠다고 생각하십니다.
그런데 그 「3종」이 어느 표에서 온 3종인지는 그 줄에 안 적혀 있습니다. 오늘은 그 표를 찾아보겠습니다.
담보 문장을 그대로 옮겨 보겠습니다.
상해로 '1-8종 수술 및 시술 분류표'에서 정한 '1종' 수술 및 시술(급여)을 받은 경우 '상해수술(시술포함)(1종)' 보장의 가입금액 지급
문장이 스스로 「무엇이 1종인지」를 말하지 않습니다. 표를 가리킬 뿐입니다.
그래서 담보 이름도 이렇게 생겼습니다.
상해수술(시술포함)(1-8종)(급여)(1종)담보
괄호가 셋입니다. 어느 표인지(1-8종), 급여인지 비급여인지, 그 표의 몇 종인지. 이 셋이 다 괄호 안에 있습니다.
🔑 그러니 「몇 종이냐」보다 «어느 표의 몇 종이냐»가 먼저입니다. 표가 다르면 같은 수술이 다른 종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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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담아 둔 지급사유 문장에서 분류표 이름만 뽑아 세어 보았습니다.
| 표 이름 | 몇 줄에서 이 표를 가리키나 |
|---|---|
| 1~5종 수술 Ⅲ분류표 | 819줄 |
| 1-5종 수술 Ⅳ분류표 | 814줄 |
| 1~5종 수술 Ⅱ분류표 | 209줄 |
| 여성생애주요 1-5종 수술 분류표 | 280줄 |
| 1-8종 수술 및 시술 분류표 | 따로 있음 |
같은 「1~5종」인데 뒤에 Ⅱ·Ⅲ·Ⅳ가 붙습니다. 회사가 표를 개정하면서 옛 표를 없애지 않고 새 표를 옆에 두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한 회사가 두 표를 동시에 팝니다. 담보 문장을 나란히 놓아 보겠습니다.
상해수술Ⅲ(1-5종)(1종)담보
상해로 '1-5종 수술Ⅲ분류표'에서 정한 1종 수술을 받은 경우 … 보험가입금액 지급
질병수술Ⅳ(1-5종)(수술회당지급)(1종)담보
질병으로 '1-5종 수술Ⅳ분류표'에서 정한 '1종' 수술을 받은 경우 … 보험가입금액 지급
(단, 최초계약일부터 1년미만 상기금액의 50%)
상해 쪽은 Ⅲ표, 질병 쪽은 Ⅳ표를 봅니다. 담보 이름의 로마숫자가 곧 표 번호였던 것입니다.
🔴 그래서 가입 시기가 다르면 같은 회사·같은 이름이라도 다른 표를 봅니다. 몇 해 전에 드신 분과 올해 드신 분이 같은 수술을 받아도 종이 다를 수 있습니다.
표 목록에 눈에 띄는 줄이 있었습니다. 「여성생애주요1-5종 수술 분류표」입니다.
상해로 '여성생애주요1-5종 수술 분류표'에서 정한 '1종' 수술을 받은 경우 '여성생애주요1-5종수술(1종)' 보장 특약가입금액의 100% 해당액 지급
이건 일반 1~5종 표와 다른 표입니다. 담보도 따로고, 표도 따로입니다.
🔑 그러니 「1~5종 수술비를 넣었으니 다 되겠지」가 아닙니다. 여성생애주기 쪽 수술을 보시려면 그 담보를 따로 넣으셔야 합니다. 이름이 비슷해서 넣은 줄 아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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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종까지 나누는지도 회사마다 다릅니다. 제가 담보 이름에서 확인한 것만 적어 보면 이렇습니다.
| 어디까지 나누나 | 그렇게 쓰는 회사 수 |
|---|---|
| 1~5종 | 일곱 곳 |
| 1~8종 | 네 곳 |
| 1~4종 | 세 곳 |
| 1~6종 | 두 곳 |
| 1~3종 · 1~7종 · 4~7종 · 5~8종 | 각 한 곳 |
🔴 「5종이 제일 높은 것」이 아닙니다. 1~8종 표를 쓰는 상품에서는 5종이 가운데입니다. 같은 「5종」이라는 글자가 어떤 상품에서는 꼭대기고 어떤 상품에서는 중간입니다.
그리고 「4~7종」처럼 가운데만 잘라 쓰는 담보도 있습니다. 1종과 2종은 아예 안 보는 담보입니다.
그리고 1~8종 쪽 이름에는 「수술 및 시술」이 붙습니다. 수술만이 아니라 시술까지 표에 넣었다는 뜻입니다.
여기가 오늘 가장 덜 알려진 자리입니다. 「종」은 수술비 담보에서만 쓰이지 않습니다. 다른 담보의 조건으로도 들어갑니다.
상해사고로 병·의원(요양병원 제외) 등에 2일이상 계속 입원하여 3~5종 수술을 동반한 치료를 받으며, 약관에 정한 간병인을 1일당 8시간 이상 사용하여 … 사용일 1일당 가입금액을 지급
※ 3~5종 수술은 1~5종 수술 분류표에서 정한 수술을 말함
간병인 일당 담보입니다. 그런데 「3~5종 수술을 동반한」이라는 조건이 붙어 있습니다. 1종이나 2종 수술이면 입원해서 간병인을 쓰셔도 이 담보는 안 나옵니다.
🔑 즉 「종」은 수술비의 크기만 정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담보가 열리는지 아닌지도 정합니다. 그런데 그 사실은 간병인 담보 이름 어디에도 안 적혀 있습니다.
여기서 제 얘기를 하나 하겠습니다.
수술 분류표를 손보는 일은 제가 상품개발팀에 있는 동안 가장 조심스러운 일 축에 들었습니다. 담보 하나를 고치는 게 아니라 그 표를 보는 모든 담보가 같이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새 술기가 나옵니다. 예전에는 배를 열던 수술을 이제는 내시경으로 합니다. 그러면 그 수술을 몇 종에 둘지를 다시 정해야 합니다. 무게가 달라졌으니까요.
여기서 문제가 생깁니다. 이미 파신 분들의 표를 바꿀 수는 없습니다. 계약할 때의 약관이 그분의 약관입니다. 그래서 회사는 새 표를 하나 더 만들어 새 계약에만 씁니다. 그게 Ⅱ·Ⅲ·Ⅳ가 나란히 남아 있는 까닭입니다.
🔑 표가 여럿인 것은 어지럽히려는 게 아니라 옛 계약을 지키려다 생긴 결과입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다만 그 사정이 손님에게는 전혀 안 보입니다. 증권에는 「1~5종 수술비(3종)」이라고만 적혀 있고, 어느 표인지는 약관 별표를 펴야 나옵니다. 그리고 그 별표는 대개 스무 쪽이 넘습니다.
그러니 이렇게 여쭙는 게 빠릅니다. 「제 계약은 몇 종 표를 쓰고, 그 표가 몇 번째 판입니까?」 이 한 줄이면 콜센터에서 바로 확인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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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담보 이름의 «괄호를 다» 읽으십시오.
(1-8종)(급여)(1종)처럼 괄호가 셋이면 정보도 셋입니다. 앞에서부터 표·범위·종입니다.
둘. 「여성생애주기」가 붙은 담보가 «따로» 있는지 보십시오.
일반 1~5종과 다른 담보입니다. 하나만 있으면 다른 하나는 안 나옵니다.
셋. 수술비가 아닌 담보에도 «종 조건»이 있는지 보십시오.
간병인 일당처럼 「3~5종 수술을 동반한」이 붙어 있으면, 그 담보는 종이 낮으면 열리지 않습니다.
「N종수술」이라는 체계를 여덟 곳이 다 쓰기는 합니다. 그런데 얼마나 쓰는지를 세어 보면 이렇습니다.
| 회사 | 「종수술」이 든 담보 이름 |
|---|---|
| 한화손보 | 277가지 |
| KB손보 | 218가지 |
| 흥국화재 | 145가지 |
| 삼성화재 | 62가지 |
| 현대해상 | 50가지 |
| 롯데손보 | 6가지 |
| DB손보 | 5가지 |
| 🔴 메리츠화재 | 2가지 |
| 합(겹침 제거) | 759가지 · 8곳 |
🔴 한화손보가 277가지, 메리츠화재가 두 가지입니다. 백 배가 넘게 벌어집니다.
🔑 이건 「어느 회사가 낫다」가 아닙니다. 담보를 짜는 방식이 다른 것입니다. 한쪽은 수술을 종으로 잘게 나눠 담보를 여러 개 만들고, 다른 쪽은 다른 기준(질병 이름이나 N대질병 묶음)으로 나눕니다.
🔴 그래서 회사를 옮기실 때 이 자리가 비기 쉽습니다. 「종수술비 있었는데」 하고 찾으시면, 그 회사에는 그 체계가 거의 없을 수 있습니다. 없는 게 아니라 다른 이름으로 있습니다.
🔑 그리고 제가 회사마다 손에 넣은 이름의 양이 다르니, 이 숫자를 그대로 회사 비교에 쓰지 마십시오. 메리츠화재가 두 가지인 것은 제 자료 안에서의 값입니다.
N 을 하나씩 세어 보면 한쪽으로 몰려 있습니다.
| N | 담보 이름 | 몇 곳 |
|---|---|---|
| 🔑 5종 | 946가지 | 8곳 |
| 3종 | 287가지 | 8곳 |
| 4종 | 281가지 | 8곳 |
| 1종 | 267가지 | 8곳 |
| 2종 | 261가지 | 8곳 |
| 8종 | 106가지 | — |
🔴 「5종」이 946가지로, 1~4종 각각의 세 배가 넘습니다.
🔑 까닭은 이름을 보면 짐작이 갑니다. 「1~5종수술」처럼 «범위»로 적는 이름이 많아서 5라는 숫자가 그 끝에 늘 들어갑니다. 「1~5종」 꼴이 물결·붙임표를 합쳐 900가지쯤 됩니다.
그러니 「5종」이 든 이름을 보셨다고 「5종 수술만 보는 담보」로 읽으시면 안 됩니다. 「1종부터 5종까지」일 수 있습니다. 앞에 숫자가 하나 더 있는지 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그 범위를 적는 꼴이 물결(~)과 붙임표(-)로 갈립니다. 증권에서 검색하실 때 두 가지로 다 찾아보셔야 합니다. (이 이야기는 따로 한 편을 썼습니다.)
한 가지 더 있습니다. 수술은 배를 여는 것(관혈)과 내시경·카테터처럼 안 여는 것(비관혈)으로 갈립니다.
| 이름에 든 말 | 담보 이름 | 몇 곳 |
|---|---|---|
| 관혈 | 433가지 | 7곳 |
| 비관혈 | 261가지 | 7곳 |
그리고 문장에 이런 줄이 있었습니다. 그대로 옮깁니다.
[갱신형] 111대질병수술비(5대주요기관관혈) — 삼성화재
※ 단, 수술 중 비관혈수술과 관혈수술이 «동시에» 행해진 경우에는 «관혈수술비만» 지급
동시에 했으면 관혈 쪽만 줍니다. 내시경으로 들어갔다가 개복으로 바꾸는 일이 실제로 있습니다. 그때 두 담보가 다 열리지 않고 관혈 하나만 열립니다.
그리고 회사가 그 줄을 왜 넣었는지도 짐작이 갑니다. 안 적어 두면 한 수술로 두 담보를 청구하는 일이 생기고, 그러면 다툼이 됩니다. 그래서 「동시에 했으면 관혈만」이라고 미리 못박아 둡니다. 만드는 쪽에서는 당연한 문장인데, 읽는 쪽에서는 「둘 다 들었으니 둘 다 나온다」로 읽힙니다. 그 간극이 이 한 줄에 들어 있습니다.
그러니 증권에 관혈과 비관혈이 «둘 다» 있으시면, 그건 두 번 받는다는 뜻이 아닙니다. 어느 쪽 수술이었는지에 따라 한쪽이 열립니다.
오늘 센 것을 한 줄로 모으면 이렇습니다. 「N종수술」은 여덟 곳이 다 쓰는 말이지만, 쓰는 양이 277가지에서 두 가지까지 갈립니다. 그리고 그 N 은 「5종」 하나로 몰려 있는데 대개 «1종부터 5종까지»라는 범위의 끝입니다. 마지막으로 관혈과 비관혈이 겹치면 «한쪽만» 나옵니다. 셋 다 이름과 그 뒤 괄호에 적혀 있습니다.
「몇 종이냐」는 물음은 짧지만, 답은 항상 두 칸입니다. 어느 표의, 몇 종. 앞 칸을 빼놓으면 뒤 칸은 뜻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 앞 칸은 담보 이름의 괄호 안에 있거나, 아예 약관 별표에 있습니다. 설계서에서 제일 작게 인쇄되는 자리입니다.
25년을 이 업에서 보내며 배운 것이 있다면, 보험에서 제일 중요한 말은 대개 제일 작게 적혀 있다는 사실입니다. 큰 글자는 이름이고, 작은 글자가 조건입니다.
증권에 「N종 수술비」가 있으십니까? 그 옆 괄호에 무엇이 적혀 있는지 지금 한번 읽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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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내용은 마이크로프로텍트 보험대리점(보험설계사 권상민)의 의견이며, 계약체결에 따른 이익 또는 손실은 보험계약자 등에게 귀속됩니다.
자료 출처
본문에 옮긴 담보 문장은 손해보험사 「N종 수술비」·「여성생애주기 1-5종수술」·「상해중증수술 간병인사용일당」 담보의 지급사유 원문입니다.
분류표별 줄 수(Ⅲ 819 · Ⅳ 814 · 여성생애주요 280 · Ⅱ 209)와 회사별 「몇 종까지」는 같은 자료를 세어 얻은 값입니다.
약관 147,934권(36개 보험사), 지급사유 78,670건, 보험료 9,298,158줄은
2026년 9월 기준 본인이 직접 모아 세어 정리한 값입니다.
마이크로프로텍트 보험대리점 (손해보험협회 등록번호 : 제2026010016호)
보험설계사 권상민 (생명·손해보험협회 등록번호 : 20200479020001호)
본 광고는 광고심의기준을 준수하였으며, 유효기간은 심의일로부터 1년입니다.
(마이크로프로텍트 보험대리점) 심의필 제2026-WEB-0146-G (2026.09.11 ~ 2027.09.10)